제가 도봉구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라 더 의미가 깊었던 시합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나가는 시합에 몸과 맘이 긴장해서 손에 힘도 안들어가고 몸이 잘 움직여지질 않았어요 ㅜㅜ
힘들게 힘들게 8강에 올라가서.
힘들게 지고 나왔습니다. 다음날 대학원 시험이 있어 일찍 도장을 나서 집에 왔는데, 몸에 힘이 쫙 빠져서 밥 먹고 두시간 누워있
다가 일어났습니다.
아내가 찍은 제 시합 동영상을 보니 가장 먼저 눈에 띈것이 중단이 흐트러지는 자세였어요.
기본기의 중요성과 꾸준한 운동의 절실함을 알게한 도봉구 첫 대회! 였습니다. 도봉구 첫 대회라 노력이 부족하면서도 수상에 대
한 욕심이 있었는데..^^;; 욕심 비우고
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꾸준히 운동해야겠습니다.
첫 시합 준비하시느라 사범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현수막도 시원시원하게~개회식 행사와 시합도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한무관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짝짝짝!!!
도봉구 검도대회가 도봉구민에 더해 서울시민 전체의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저는 20000 인사드리겠습니다 꾸벅
날씨가 정말 추워요 몸도 맘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첫댓글 검도는 하루아침에 갑자기 잘할수있는 운동이 아니라는걸 실감합니다
그걸 알면서도 도장에 나가질 못하는게 부끄럽네요 ㅋㅋ
용우의 멋진 말 가슴속에 담아야겠다
규용아 8강에서 힘든 상대를 만나서 많이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지금까지 쉬지 않고 계속 했다면 아마 우승도 할 수 있었을거라 믿는다. 대학때는 개인전에서 머리 하나로 3등까지 했으니^^ 그리고 다음번 시합때 까마귀 기합은 삼가했으면 함^^(깍, 2초있다 또 깍. 세어보니 1분안에 22번 하더라)
형 그걸 세시다니^^사실 힘이 빠져서 힘내려고 계속 기합 넣은건데 담엔 좀 굵게 낼게요ㅋㅋ저를 추억해주셔서 감사해요 대남이형^^
공무원 포스가 나는데.. 정계로 나가겠어~~
사범님^^그럴일은 없겠지만 혹 제가 정계에진출한다면 한무관에 예산 끌어올게요^^ㅋ한무관 화이팅!
ㅋㅋㅋ 강산이 킬러신데!! 아쉬웠어요!!!!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부탁 드릴게요!!!!!!
용진아! 형은 항상 네 생각하면서 운동할게~*담에 만나면 살살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