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전도법
본문 : 로마서 10:1-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롬10:15)
일하는 딸을 위해 손주 둘을 하루 종일 봐주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아이들 학교 데려다주랴 어린이집 데려다주랴 바쁘게 오가다보니 다른 아이들도 많이 알게 되고, 또 학부모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렇게 만나는 사람들을 전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교회 전도지를 틈만 나면 나눠줬고, 친정어머니의 마음으로 열심히 반찬도 싸주고 필요한 선물도 주었습니다. 엄마가 늦게와 기다 리는 아이들을 보면 지체 없이 유기농 빵집이나 분식집에 데려가 음식 을 사 먹였습니다. 시어머니급이었지만 학부모 사이에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도 교회를 찾아왔고 아이들이 오니 부모들도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심지어 다니는 학원 원장님도 교회를 나왔습니다. 그렇게 손주들을 봐주던 60세가 넘은 평범한 할머니였던 하남시에 있는 성안교회 박순자 권사님은 1년 사이 30,40대 100여명을 교회로 인도 하는 성공적 전도자가 되어 기독교감리회 중앙연회에서 전도왕 상을 받았는가하면,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할머니의 전도법’이라는 책까지 내게 되었고 지금은 여러 교회에서 초청받아 간증집회도 하고 있습니다.
전도는 평범한 생활 속에서 마음을 담은 선물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평범한 생활일지라도 놀랍게 역사하실 주님의 손길을 믿으며 주시는 감동을 따라 사람들을 섬기고 또 복음을 전하십시오. 반드시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합니다.
* 기도: 주님! 먼저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 묵상: 생활반경에서 자주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김장환 목사, 제공 : 나침반출판사
▣ 일석이조 전도법
사업하는 J장로가 믿지 않는 친구들과 골프를 쳤습니다. 그날 따라 퍼팅이 잘 안되자 그는 “오늘은 와 이리 안 되노?”라며 혼잣말을 했습니다. 그때 옆에 서있던 친구가 “와 걱정하노? 기도하면 될 텐데”라고 말합니다. 그 장로는 신기해서 “야, 니가 그걸 어떻게 아노?” 반문하자 “양재동 가봐라. 거기 그렇게 쓰여 있다”라고 대답하더랍니다. 주객이 전도되고 말았습니다.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앞 경부고속도로변 자그마한 5층 건물 옥상에는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는 형광판이 외환위기 직전부터 걸려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오가는 사람이면 밤낮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믿는 이나, 안 믿는 이나 이것을 읽고 큰 위로를 받았다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교회의 높은 첨탑마다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할 수 있는데’라고 크게 써서 붙여놓으면 근심 걱정 많은 이때 일석이조의 전도효과를 거두지 않을까요?/여운학(종합선교 규장 대표)
▣ 남편 전도법
한국교회 성도들 중 70%가 여성들인데 그 중 불신자 남편과 결혼한 여성이 30%정도 된다고 합니다. 불신자 남편과 결혼한 크리스천 여성들의 사랑의 힘으로 남편을 전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결혼 후엔 남편을 전도하려다 포기하고 혼자 신앙생활을 하거나 본인마저 신앙을 잃어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남편을 전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을 전하는 아내의 모습입니다.
온누리 교회에서는 남편 전도로 인해 힘들어하는 아내들을 위해 ‘아내의 프로포즈’라는 남편 초청집회를 여는데 참석을 원하는 아내들은 미리 남편들에게 ‘아내의 약속 7가지’를 읽어주고 자신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를 띄워서 남편이 동의한다면 함께 이 집회에 참석하게 됩니다.
남편을 위한 아내의 약속 7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나는 남편을 전심으로 섬기겠다.
② 자신의 자아와 고정관념까지도 버리겠다.
③신앙문제로 남편과 다투지 않겠다.
④ 어떤 순간에도 남편을 인정하겠다.
⑤ 출퇴근하는 남편에게 사랑 표현을 하며 힘을 불어넣어 주겠다.
⑥ 매일의 시작과 끝에 남편을 위한 기도를 하겠다.
⑦ 하나님의 때와 하나님의 방법을 기다리겠다.
서로 사랑하고 평생 함께 살 남편이지만 전도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니 성경에 나온 대로 아내의 의무를 다하며 매일 기도하십시오.
* 기도: 주님! 부부가 서로 돕고 섬기는 아름다운 믿음의 부부되게 하소서.
* 묵상: 믿지 않는 남편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고 약속을 실천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어떤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
아프리카에서 선교를 하시던 선교사님께서 어떤 원주민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에 감탄하여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이 할머니는 문맹에다가 시각 장애를 가지고 계신 분이셨다고 합니다. 그런 분이 어떻게 전도를 기가 막힐 정도로 잘 할 수 있었을까?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은 이러했습니다. 할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어느 날 선교사님을 찾아와서 대뜸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선교사님, 요한복음 3장 16절이 성경 어디에 있습니까?”
선교사님은 영문도 모른 채 할머니의 요구대로 성경을 찾아 빨간 줄을 그어주었습니다. 선교사님은 글을 읽을 수도 볼 수도 없는 할머니인데 왜 그런 부탁을 할까 의아하기만 했습니다. 그날 이후부터 할머니는 전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는 날마다 학생들이 수업을 마칠 시간쯤에 동네 학교 정문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에게 “학생, 나 좀 도와줄 수 있겠어?”라며 말을 건넵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할머니가 도와달라고 하니 학생들은 거절 못하고 “뭘 도와드릴까요?”라며 다가옵니다. “사실은 이 할미가 좋아하는 책이 있는데 눈이 잘 안보여서 볼 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말인데 여기 빨간 줄 쳐 놓은 부분만 좀 읽어주겠어?” 그러면 학생은 요한복음 3장 16절을 할머니가 잘 들을 수 있도록 또박또박 읽어줍니다.
“정말 고마우이. 그런데 학생은 방금 읽은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
“잘 모르겠어요.” “내가 가르쳐줄게. 이 말씀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다는 거야. 나와 학생을 사랑하셔서 그분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인 예수님을 주셨다는 거야. 그런데 우리가 그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다 용서함 받고 자녀가 되며 영생을 얻게 된단다.”
할머니의 독특한 전도법은 이러했던 것입니다. 할머니로 인해 많이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었고 그 가운데는 그 나라의 기독교 지도자로 성장한 사람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것을 인하여 매임을 당하였노라 ’(골로새서 4:3)
/이동원 목사
▣ Praise The Lord!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민6: 24, 25)
God Bless You!
대한 예수교 장로회 은혜교회(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04-13) 3층
목사: 한태완, 시무장로: 송태환
☎ 교회: 568-4368, 목사관: (02) 959-3049
주일예배: 11:00, 주일찬양예배: 14:00, 수요예배: 19:30,
금요예배: 19:30
찾아오는 길
주변지하철: 구리역(경의 중앙선) - 시티은행에서 30m 거리
주변정류장: 돌다리, 구리전통시장(공영주차장) 에서 가까움
* 은혜교회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ll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