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태료 이의제기와 범칙금 즉결심판
몇달전 동네에 과속카메라가 신설되었는데 갑자기 딱지 2장이 날라왔다. 어린이 한명도 안다니는
어린이보호구역. 이틀간격으로
41키로. 46키로다. 좀 너무한 것 같다.
하지만 과속카메라는 과속사진이 있어
취소될 가능성이 없다.
그러나 이번 과태료는 시비거리가 있다.
카메라 30미터앞에서 좌회전하여 합류하는 차량은 속도표시를 인지하기 어렵다. 직진차량은 제한속도 경고 표지판을 3번 볼 수 있지만
좌회전으로 합류한 차량은 표지판이 없다. 좌회전 하자마자 30미터앞에
카메라다. 빨간바닥색과 바닥에 속도표시가 있지만 좌회전하면서
인식하기엔 부족하다.
경고표시도 없이 단속된다.
규정에 어긋남이 틀림없다.
법원 즉결심판하면 승소할 가능성
90%다.
그럼에도 비용을 따져보니 돈이
더 든다.
억울하고 소명 가능하지만 그냥 과태료를 내는 게 낫다.
법이 거지같다.
과태료14만원(2건)
범칙금12만원 벌점 30점 (2건)
경찰서에 즉결신청 1시간 소요
법원에서 즉결심판 3시간 소요
승소할 가능성 90%
비용
8만원 (4시간 시급)
2만원 패소 가능성 10% 과태료
1만원 벌점30점비용(10만원)의10%
10만원 정신적 스트레스
합계 21만원
과태료 의견진술은 컴퓨터로 간단히 할 수 있지만 전산오류만 체크하므로
하나마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