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원대학 / 합격대학 / 일반or학사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홍익대 인하대 아주대 숭실대 국민대 단국대 광운대 /
경희 건국 홍익 숭실 국민 단국 광운대 합격! / 학사
2. 전적대 / 학점 / 토익성적
학점은행제 / 4.21 / 745
3. 편입 지원 동기
인생에서 뭘도전 하든 학교 이름때문에 망설여지는 것,
자신감이 다운되어있는 상태를 뒤집고 싶어서
4. 수강했던 편입인강
해O스
김O편입 인터넷강의
5. 수강했던 편입학원
김O편입학원
6. 공부했던 영어교재
MD VOCA, Voca Bible 3.0
편머리 기출문제집
ER 편입그래머
공감어법 1.0 (수능교재)
천일문 심화편
각 학교별 기출문제
편입독해 블랙북
7. 공부했던 수학교재
김O편입 학원 교재
각 학교별 기출문제
8. 편입시험 후기 / 경험담
7월부터 본격적으로 편입을 준비했습니다.
독학재수해서 이미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설명회듣고 바로 당일날 학원 등록해서
편입시험이 끝날때까지 학원에 다녔습니다.
1. 어휘
이동하는 시간에는 무조건 MD Voca
집에서 잠들기전, 자고일어나서는 Voca Bible 3.0을 외웠습니다.
영단어 외우다보면 분명 잘 외워지지 않는 특정단어가 있습니다.
저는 포스트잇을 이용해서 독서실과 집의 컴퓨터 모니터에 붙여두고
3회 반복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외워진 단어의 포스트잇을 모아두고 1주지나서 또 외워봅니다.
영단어는 무조건 반복입니다.
MD는 분철해서 표제어를 외우는데 중점을뒀고
Voca Bible은 예문과 영영사전풀이가 잘되있기 때문에 앉아서 외울때 활용했습니다.
솔직히 맘에드는 영단어장은 여러개 필요없고 1~2개 선택해서 달달달 반복해서 외우면 된다고봅니다.
2. 문법
본격적으로 편입시작전인 2~3월쯤에 열심히 했던 기억이나네요
ER편입그래머란 책으로 독학했는데
너무 '사전'같은 느낌이에요. 딱딱하고 양도 방대하고
솔직히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나중에 공부하다가 모르는 부분나오면 찾아볼때는 좋아요. 워낙 두껍고 양이많아
없는내용이 없어서
저는 이공계다 보니까 문법에 시간 많이 쓰고싶지 않아서
수능교재긴한데 공감어법 1.0 이걸로 이명학T인강들어서 공부했어요.
어차피 편입도 자주나오는 문법파트는 정해져있잖아요
수동태 능동태 수일치 분사구문 등등등
후반에는 기출문제 풀다가 나오는 문법문제만 풀고 문법을위한 공부는 따로하지 않았습니다.
문과편입 준비하시는분들은 후반에도 계속 하시는게 좋습니다.
3. 독해&논리
문장단위 해석이 이뤄지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미 봤던 천일문 심화편에서 잘 읽히지 않는문장 MP3담아서 통암기했고
이건 독해속도를 높이기위한 것이기도 했습니다.
준비기간이 짧은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방법이네요
기출문제 논리나 독해풀때, 특히 '논리'는
답의 근거가 되는 부분을 찾아야합니다.
"그냥 읽어보니 ~이게 답인거같아" 이러면 나중에 망합니다.
시험장에서도 반드시 지문을 읽으면
보기중에 답인거같은 보기가 2~3개 나올 수 있습니다.
영어 과목의 특성상 어쩔 수 없습니다.
자꾸 왜 이게 답인지 나머지는 오답인지 스스로 납득할 수 있게 시간을 두고 공부해야합니다.
어찌보면 영어보다 '국어, 언어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상위권으로 갈 수록 고난도 논리가 많이나와서
서성한중 급 가시려면 이정도도 하셔야될거같아요
전 결국 정복해내지 못해서 성대 시험장에서도
헷갈리는 보기가많아 불합격한것 같습니다.
4. 수학
수학은 학원을 다녔기 때문에
단과에서 맘에 드는 선생님을 한분 지정해서
그분 커리를 쭉 탔습니다.
남들보다 늦게시작해서 진도를 미리 빼지 못한것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는데
이딴거 신경쓰지말고 그냥 차근차근 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편입수학은 기본 개념 및 공식암기, 계산력이 90%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진짜 센스가 필요한 킬러문제들은 잘 나오지도 않고 설령 나온다 하더라도
그런 문제는 버려도 합격 불합격을 크게 좌지우지 하지못합니다.
어차피 남들도 같이 틀리거든요.
수학도 그냥 학원교재를 반복해서 적게는 3번 많게는 5번정도 풀었고
기출문제도 풀다보면 풀리지 않는걸 별도로 표시했습니다.
이때도 팁이 있는데
포스트잇으로 풀이에 필요한 핵심 스킬이나 아이디어를 적어뒀습니다.
예를들면
분수꼴로 이루어진 복잡한 식-> 양변에 자연로그 ln을 취하기
원시함수 범위, 역함수 값이 주어지거나 역함수식을 변형해야 하는 형태 -> 역함수를 t로 치환
틀렸거나 맞췄어도 아리까리했던 문제는 꼭 다시 풀어봐야 하는데
이때 핵심 스킬, 아이디어단위로 기억해두면
다시 비슷한 형태가 나왔을 때 풀어내기 수월해집니다.
9. 편입 후배들에게 조언
문과는 당연 말할 것도 없고
이공계학생도 초반에 영어 실력을 미리 올려두라고 조언하고싶습니다.
물론 이공계 편입에서 수학비중이 큰건 사실이지만
수학은 미리 진도를 빼뒀다고 앞서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어차피 후반되면 수학실력은 중상위권 레벨에선 비슷비슷해지고
영어+수학을 같이보는 학교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아무리 영어가 싫더라도
영어는 미리 상반기에 실력을 다져두시길 추천합니다.
설령 후반에 수학비중을 높여서 영어감이 좀 죽더라도 이미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던 사람들은
금방 그 점수를 회복합니다. (어차피 후반가면 수학에 시간 많이 쏟아야 할겁니다 ㅎㅎ)
그리고 '휴식'을 반드시 계획에 포함시키셔야합니다.
간절히 공부하다보면 잠도 줄이고 밥먹고 똥싸는 시간외에 모두 공부만 한다는 강박을 가지신 분들이 있는데
욕심부리면 지치게되고 지치면 멈춥니다.
멈추면 진짜 개망합니다.
핸드폰 베터리도 0%가되면 방전되서 모든 기능을 상실하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로 0%가되버리면 안됩니다
열심히 한 사람일수록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그냥 공부가 마냥 하기 싫어지는 시기)
하루 90%정도 힘을썼으면 나머지 10%정도 시간은 운동이든, 차한잔을 마시든 독서를 하든
산책을 하든 휴식시간이 필요합니다.
휴식하는 시간을 사치라고 여기지마세요.
계속 달려나가기 위해서 필요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