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 테크노마트 낙찰자에 수억원대 체납 관리비 전가 의혹
최문혁 기자
프라임산업이 서울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업무시설 경매 낙찰자들에게 수억원의 관리비를 전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변 테크노마트 업무용 물건이 경매로 많이 쏟아진 만큼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강변 테크노마트는 관리단의 체납 관리비 전가 논란으로 어수선하다. 강변테크노마트 사무동 지하 1층에는 프라임산업의 관리비 전가를 규탄하는 대자보와 그에 반박하는 프라임산업의 대자보가 붙어 있다.
-
- ▲ 한 시민이 강변테크노마트 지하 1층에 붙어 있는 대자보를 보고 있다. /최문혁 기자
강변
강변테크노마트 경매 낙찰자들에 따르면 강변테크노마트의 관리업체 프라임산업은 8억2000여만원에 달하는 체납 관리비를 요구하고 있다.
프라임산업은 최근 경매 낙찰자들이 사무집기 등을 옮기는 과정에서 연체 관리비를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낙찰자들을 막아서기도 했다. 낙찰자들은 이 때문에 전화선과 인터넷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낙찰자들은 건물을 관리하는 프라임산업을 업무방해 및 협박강요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낙찰자들이 건물 관리회사를 고소까지 한 이유는 관리비 전가가 부당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낙찰자 측은 이전 임차인이 프라임그룹의 전 계열사였기 때문에, 관리비를 따로 청구하거나 납부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데다, 관리비 연체 규모가 부풀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낙찰 전에 해당 업무 시설을 임차했던 곳은 프라임그룹의 계열사인 동아건설산업이다. 2008년 프라임그룹에 인수된 동아건설산업은 2014년 워크아웃을 신청하며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가 지난해 SM그룹에 매각됐다.
동아건설산업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강변테크노마트에 들어와 있었다. 프라임산업 측에 따르면 동아건설산업이 납부하지 않은 관리비와 연체료가 8억원이 넘으며, 이를 신규 낙찰자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
- ▲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 테크노마트. /최문혁 기자
낙찰자 측은 미납 관리비를 낙찰자가 부담하는 것이나 미납액수도 비상식적이라고 보고 있다.
경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낙찰 받은 물건의 공용 부분 관리비가 연체됐거나 이전 물건이 공실인 경우 연체된 관리비가 있을 때 낙찰자가 이를 부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영진 이웰에셋 대표는 “낙찰받은 물건의 이전 임차인이 공용 부분 관리비를 납부하지 않은 경우에는 낙찰자가 이를 부담해야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납무 의무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프라임산업이 낙찰자 측에 전한 관리비 체납 내역은 공용과 전용 관리비가 따로 명시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임산업 관계자는 수억원에 달하는 관리비 전가 의혹에 “소유주가 아니면 사실 확인을 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13/2017091302212.html#csidxc515e1cccea85298ead891062d85465
첫댓글 안녕하세요 . .우형달입니다 . .
제가 이 기사의 주인공인 낙찰자입니다 . .
강변 테크노마트 관리회사와 전면전 시작했습니다.
장하게 밀고 나가겠습니다 ..
지켜 보시면 흥미진진 하실 것입니다 ..
마침내 개혁 해 내겠습니다..
박사님 ~~~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박사님 승리~~~
멋진 승전보 올리시는 날
기다립니다
^^ 개봉박두 기대합니다 ^^
승리를 기원 합니다.
성공하십시요
개혁 대단하십니다ㅎㅎ
필승!
힘차고 끈질기게 ~~~
화이팅~!!!!
우박사님 안녕하세요^^
늘 눈팅만 하고 있습니다.ㅎㅎ
일반인이 감히 넘 볼수 없는 영역에서 맹활약하시는 모습 정말 존경합니다.
이번에도 꼭 건투 하시길 바랍니다.^^
헉 선생님 꼭 이기실거예요!
슬슬 그림이 맞아지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