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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2008년 9월 3일~6일.
3박 4일간으로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집안에 쌓여있는 것이 캠핑장비이건만,
휴가는 편히(?) 다녀오자는 울 내무장관님의 말씀에 휴양림 숲속의 집으로 예약을 했답니다.
덕분에 몇몇 분들이 걱정해주셨던 추위는 숲속의 집의 강력한 보일러 시스템으로 인해서
더위와의 싸움으로 변하고 왔네요 ^^
원래는 저희 가족만의 오붓한(?) 휴가계획이었는데
마눌님 친구 부부와 합류를 하게 되어 총 3가족이 같이 다니게 되었답니다.
성격이 성격인지라,
이미 휴가계획을 다 세워놓고, 동선까지 다 정해놓은 상태여서
급하게 숙소만 넓은 것으로 바꾸고,
다른 가족들은 저희 가족을 따라오고, 제가 안내를 하게 된 모양새가 되었다는...
그런데 마눌님 친구 2명은, 전/현직 여행사 직원이라는 점..
여행가이드만 하다가 이번엔 저한테 가이드를 당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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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9월 3일(수)
한가족은 속초서 바로 만나기로 하고,
다른 한가족이 수원으로 저희를 데리러 와서 한차로 같이 이동합니다.
수원-양평-홍천-미시령-속초로 이어지는 국도로 길을 잡고 속초로 출발.
아침 8:40분에 출발했는데 11:40분에 속초시내에 도착했네요.
평일이라서 예상대로 길은 한산..~
예쁜 풍경들 많이 보면서 차도 안막히게 잘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점심은.. 감자옹심이와 오징어, 가자미 무침
이 집은 간판도 없습니다. 시설도 허름하고요.
그래도 맛은 있답니다 ^^
주인 할머니의 어떻게 감자옹심이를 만드는지에 대한 설명까지 듣고,
소화도 시키고 경치도 볼 겸 인근의 등대전망대로 갑니다.
이런 계단을 올라서 가야하네요.
민솔이가 신났네요.
전망대에서 맑고 푸른 바다도 보고, 시원한 바람도 맞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속초E마트에서 장을 보고
회를 사려고 속초중앙시장으로 가려고 했으나,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인근 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야 한다고 해서(임산부가 있어서 많이 걷는거 안 좋아합니다 ^^)
지난 설악산C지구 야영장에서 캠핑할 때 방문했었던 외옹치항의 한 가게로 갑니다.
다행히도 얼굴을 알아보네요. 물고기 고르며 협상 중...
광어, 우럭, 방어, 오징어, 게불해서 도시락 그릇으로 5그릇이 나오네요.
저녁에 실컷 먹었답니다 ^^
회도 샀겠다.. 숙소로 출발합니다. 첫날 숙소는 미천골 자연휴양림.
미천골은 늘 사람이 붐벼서 못갔었는데 이렇게 찾아오게 되네요.
저희가 묵었던 방은 목련방이랍니다.
그런데 휴양림인데 휴양림안에 펜션도 있고, 사설매점도 있고..
조금은 다른 휴양림과 틀리네요.
짐을 풀고 훗날 캠핑을 위해서(^^) 미천골 답사를 가봅니다.
계곡을 좌/우측으로 끼고서 임도가 계속 이어져 있습니다.
오토캠핑장은 너무 간격이 좁아서 좀 그럴 듯 싶고,
온수가 나온다는 제1/2야영장이 그나마 나을 듯 싶네요.
장비가 많은 오토캠핑의 특성상.. 1보다는 제2야영장이 그나마 나아 보였고.
(짐 들고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2야영장이 그나마 가깝네요)
시설물의 배치도 2야영장이 좋아보이네요
평일이라서 캠핑하시는 분들은 한분도 없네요.
울 마눌님입니다.
휴가라 그런가 표정이 좋네요 ^^
저녁은 회와 매운탕으로 배불리 먹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부루마불" 기억들 하시죠?
전 국딩때 저거 하다가 집에 늦게가서 혼나고 했는데..
타이틀 걸고서 부루마불 했는데..
저희 가족이 1등 했답니다.
상품은?
담날 아침 준비와 설겆이 면제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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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9월4일(목)
가이드가 바쁘게 코스를 짜 넣은 관계로 아침 먹고 일찌감치 출발합니다.
첫번째 코스는 오색약수터.
가서 좀 황당했더랍니다.
약수터가 이름이 알려져서 좀 클줄 알았는데,
조 아래에 보이는 동그란 홈에서 조그만 바가지로 물을 퍼야 한다는...
10여분에 걸쳐서 물통에 간신히 물을 채웠네요.
약수터 옆의 계곡은 참으로 맑고 깨끗하더군요.
민솔이는 물을 보자 바로 신발 벗고 들어갑니다.
약수도 마셨겠다.. 다음 코스로 이동합니다.
'하조대'
등대와 정자 두군데의 코스로 나뉘어져 있네요.
개인적으론 등대 쪽의 경치가 더 좋았던 듯 싶네요.
하조대에서 다시 강릉쪽으로 내려갑니다.
중간 동산항 입구 삼거리에 있는 조개굽는마을 이란 곳에 가서 조개를 삽니다.
잡조개(?)는 없고 가리비/백합만 있다고 하네요.
가리비 1키로에 1만원, 백합 1키로 5천원.
보통 술안주로 가리비 2개에 1만원 정도 받는데.. 여긴 6~7개 정도가 1만원이고
안에 들은 가리비살도 엄청 두껍더랍니다. 간만에 맛난 조개 많이 먹었죠.
강릉에 왔으니 초당순두부 한번 먹어줘야죠?
많은 원조라고 주장하는 곳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많이 인정해주는 곳으로 가서 먹어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담백한 맛은 좋네요. 참 화장실이 깔끔하게 바뀌었네요.. ^^
이제는 민솔이가 제일 기다리는 바다입니다.
지난번에 파도와 노는 법을 한번 배우더니 그 담엔 파도 이야기를 많이 하네요.
경포대로 갔는데, 미역(?)이 많이 백사장 위로 올라와서 냄새가 많이 나네요 --;
휴가철이 지난 평일의 바닷가엔 한적함이 흐릅니다.
바닷가에서 휴식좀 취하고, 다음엔 '테라로사'란 곳으로 갑니다.
여긴 강릉 구석~ 에 박혀있어서 타지인에겐 네비 없이는 설명하기도 좀 곤란한 곳에 있습니다.
원래 서울에 있는 호텔/음식점 등에 커피를 납품하던 공장이었는데,
손님들이 와서 커피를 대접하다보니..그게 발전(?)해서 카페의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고 합니다.
들어서는 순간 인테리어들이 여성분들의 맘에 들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이 집에선 여느 카페처럼 많은 종류의 커피를 팔고 있기는 하지만..
제 검색에 걸린 메뉴는 '커피 테스팅 코스'
바에 앉아서 6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총 3종류의 커피를 설명과 함께 직원이 직접 바로 내려줍니다.
실내엔 이렇게 원목의 분위기로 한쪽은 커피를 마시는 곳, 한쪽은 커피를 볶고 만드는 곳
요기가 바입니다. 테스팅 코스를 이용하려면 반드시 바에 앉아야 하네요.
2번째로 나왔던 커피인데.. 예쁘게 그림을 만들어서 주었네요.
마눌님과 마눌님 친구들로부터 호평(^^)을 듣고
오늘의 숙소인 대관령 휴양림으로 이동합니다.
오늘은 이곳 저곳을 많이 들렸다가 온 관계로
대관령에 늦게 도착했네요.
여긴 대관령옛길로 해서 진입을 해야 하는데, 진입로가 참...거시기 합니다.
길의 폭도 좁고..특히나 강릉쪽에서 오면 대관령박물관 쪽으로 진입이 가능한데
여긴 정말 좁더군요. 운전 조심해야 할 듯.
산길을 한참 오르니 대관령이 나오네요.
대관령 휴양림의 안좋은 점이 있네요. 숲속의 집, 야영장 모두 공통사항입니다.
아래 사진의 하단에 보시면 현위치라고 적힌 부분에서.. 우측에 있는 숲속의 집/야영장까지..
짐을 카트에 싣고 날라야 합니다.(언덕도 있어요 --;)
장비가 많은 특성을 감안하면..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죠.
요런 카트로 날라야 합니다. 짐 많다고 바로 짐 내리고 다시 주차하겠다고 해도
원칙이 그렇다고 절대 안된답니다.
3가족 짐 남자들 3명이서 카드 3개로 다 날랐습니다.
오늘 저녁은 아까 낮에 샀던 조개찜과 칼국수 입니다.
미천골/대관령 휴양림 모두 불사용이 안되는지라 부득이하게 찜으로 대신했네요.
가리비 살 두께가 장난 아닙니다.. 조개로 포식을 ^^
조개찜을 위해서 아래의 찜기를 집에서 가져갔네요.
저 밑에는 뽀얀색 조개국물이~ 칼국수도 넘 맛있었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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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9월5일(금)
대관령 휴양림을 나와서 들른 곳은 양떼목장이랍니다.
이곳은 마눌님과 연애시절에 갔었던 곳인데
그 당시만 해도 입장료도 안 받았고 사람도 별로 없었던 곳이었더랍니다.
이제는 3천원의 입장료도 생기고 사람도..바글바글..~
예전만 못하더군요 ^^
일단 양들을 배경으로 확인샷 하나 박아주고
하늘이 참 파랗습니다. 너무나 이쁜 하늘이더군요.
목장을 한바퀴 돌고 양에게 건초를 주는 체험장입니다.
민솔이가 겁이 많아요. 양이 자기 다리를 물을까봐 양과 멀은 반대쪽으로 다리를 놓고 사진을 찍네요..ㅎㅎ~
양떼도 봤으니 점심을 먹어야겠지요.
오늘의 점심은 운두령의 송어횟집.
먹을때마다..참 맛납니다 ^^
송어회를 먹고 인근의 이승복생가터로 가봅니다.
가는 도중에 보니 기존에 있던 야영장은 현재 평창군에서 새로운 야영장을 만들려고 공사중이더군요.
중장비들이 동원되어서 한참 공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좋은 야영장이 하나 나오겠지요.
공사장들 가운데에 생가가 놓여있더군요. 사람도 없어서 한적합니다.
마당에 핀 꽃을 보니 가을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생가터에서 약속이 있어 먼저 가야하는 한 가족과 헤어져서,
봉평으로 왔습니다.
익일부터 이효석 문화제를 한다고 봉평군 전체가 들썩들썩 하네요.
봉평에 왔으니 메밀전병 하나 먹어봅니다.
이효석 생가터도 방문해보고요. 썰렁합니다 ^^
그래서 생가터 아래에 있는 물레방아와 기념비가 있는 곳으로 와봅니다.
봉평에서 장을 보고 이곳저곳 본 뒤엔 마지막 숙소인 청태산 자연휴양림으로 왔습니다.
청태산으로 왜 왔느냐!
마눌님 친구 부부중 한 부부가 고기를 구워 먹어야 한답니다.
그런데 미천골/대관령에선 숯불이 안되기 땜시.. 맨 마지막 날을 여기로 정했답니다.
여긴 합법적으로 숯불 사용이 가능합니다! ㅋㅋ~
숲속의 집 앞 마당에 가스통을 반으로 잘라 만든 바베큐대가 있습니다.
숯과 철망 고기만 준비하면 오케이..
그런데 어느 분이 그렇게 간절히도(?) 바라시던..
비가 왔더랍니다.
그래서 조금 굽다가 안으로 들어가서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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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9월6일(토)
드디어 휴가의 마지막날 입니다.
요기가 저희가 묵었던 숲속의 집입니다.
안에는 다락이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더군요.
휴양림 3군데 다니면서 드디어 마지막날 숲속해설을 듣기 위해서 나섰습니다.
요거이 무슨 독초라고 하던데..
하도 많은 설명을 들어서 먼지 까먹었습니다. ^^
숲속 해설을 마치고 참관한 무료 목공예 강좌입니다.
숙박 손님에 한해서 무료로 강좌를 해주는데, 핸드폰 줄을 만드는 것입니다.
나무 조각들을 가지고 목공풀로 붙이지요.
좌측 하단의 분홍색 고리는 민솔이가 선물받은 것이고..
나머지 것들은 저희가 만든 것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좌측 상단의 잠자리와 그 옆의 부엉이는..
저희의 힘이 아닌 선생님이 민솔이와 만들면서 거의 다 만들어주신 작품입니다. ㅎㅎ~
청태산은 참으로 다람쥐가 많더군요.
목공예강좌가 끝나고 차를 타기 바로 전에 배웅을 나와준 다람쥐가 보여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
여기서 나와서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3박4일간
잘먹고, 잘보고, 잘쉬고 온 휴가였네요.
아마도 앞으로도 휴가는 자연휴양림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첫댓글 강원도 여행지 총정리판이네...즐거운 여행이셨겠군요. 민솔이랑 하말님 포스 작렬입니다...가라비 입맛 땡기네...
가리비 두께 장난아니었슴당. 아이스박스에만 넣어주어도 더 사가지고 올려고 했는뎅.. 신혼여행은 잘 다녀오셨는지요? ㅎㅎ~
그 생수 나한테도 한병 가져다 주면 안잡아 먹지 ^^ ..... 즐거운 모습 잘보고 갑니다. 대관령 목장 잔디 위에서 캠핑 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양의 밥상이라 그렇겠죠. 어쨌든 많이 즐거워 보입니다. 그리고 충전 아답타 전달 했네요.
약수 남은 것 있습네당. 밥 하면 파랗게 변한다고 해서 실험차 해봤는데 새파랗지는 않고 좀 퍼렇게 밥이 변하네요. 2리터 한통 받아서 반정도 쓰고 반정도 남은것 가져왔으니 필요하면 드립니다..ㅎㅎ~
무사히 즐거운 여행 마치고 귀가했네 축하혀.......^^
넵. 촌장님도 건강하시지요..?
청태산 좋은데용 ^^ ㅎㅎ 다른건 몰라도 가리비 완전 ㅠㅠ 쵝오 ㅡ,.ㅡb
네..청태산은 조만간 캠핑버전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휴양림 둘러보면서 보니까.. 산 비탈에 데크를 설치한 형태라서.. 평지는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주차장과 야영장이 가까와서 짐 나르는 수고는 덜할 듯 싶네요. 화장실도 깨끗해보이고요. 가리비는..음..정말 최고였답니다.. ^^
청태산 휴양관 쪽에 가면 넓은 평지 임.
자~알~갔다 오셨네요...^^
용화산 다녀오셨나요? 전국 어디든 출동하시는구만요..ㅎ~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
경포대에서 아랫쪽으로 약 3Km 가면 안목항이 나오고 거기 앞 머구리횟집 정말 끝내줍니다. 성인 4명 기준으로 중짜(6만원) 하나시키면 배터지게 먹습니다. 맛도 끝내주고요 담에 꼭 가보세요
넵. 기억해두겠습니당. 이번엔 차 2대가 움직이는 관계로.. 회라면 소주 한잔 해야하는데.. 어쩔 수 없이 포장해서 휴양림에서 먹었네요. 잘 기억해서 담에 가보도록 합지요..~
모처럼 즑운 여행 다녀왔네요 민솔이도 마이커꾸 본지 오래딘네요.
별자리님 술한잔 하셨슴까? 어째 댓글이 ㅎㅎ~ 조만간 민솔 볼 일 있을겁니당..~
이틀동안려서 그런지 흐미... 오타가 장난이 아니구만유 마이 려 그래유
늦은 휴가가 더 쾌적해서 좋군요. 민솔이도 이젠 제법 소년티가 나구...
가는 곳마다 사람이 없어서.. 제가 추구(?)하는 바와 딱 맞은 휴가였지요. 민솔이는 머 옷을 4살인 녀석이 7~8세 옷을 입어야 맞으니..ㅎㅎ~ 얼굴 뵈어야 할텐데요..~
진하게 놀다 오셨군요 !! 고수의 향기!!
캠핑도 아닌데 먼 고수의 향기.. ^^ 진하게는 놀다 온 듯 싶습네다. 진한 커피도 마셔보고 ^^
문화와 예술과 레저의 만남... 참으로 버라이어티 합니다... 에고, 따라가면서 보기가 힘들어....ㅎㅎ
ㅋㅋ 머 이리 거창합니까? 문화 예술 레저... 걍 마눌님 친구들 모시고 가는데 시간은 없고.. 시간 빡빡하게 넣어서 이리저리 다 보고 온거죠 머.. ㅎㅎ~
에~고 휴가 한 번 잘 다녀왔네 ㅎㅎ(마치 내가 다녀온거 같어)
잘 다녀오셨다니 다행입니다요..ㅎㅎ~
수고 했쓰 ( 자동차가)
제 자동차로 안갔습네당. 제 차보다 좋은 차로 뒤에서 편하게 갔고 ㅋㅋ, 원하시던(?)대로 청태산서 숯불 막~ 피우고 있는데 비 내려서 안으로 대피했습네당. 윈터님 미워할껍니당...ㅎㅎ~
모처럼 잘 쉬고 온갓 같은데... 덕분에 여기 저기 구경 많이 했구... 담번에 얼굴 봐야지요.
곧 얼굴 볼 날 오겄죠..ㅎㅎ~
잘 다녀 오셨구만... 테라로사에 들렸으면 원두한봉정도 사서 캠핑장에서 커피내려 돌려야 하는겨...
커피 자체를 안 좋아하고 마셔도 다방커피를 마시는 수준이라서리...ㅎㅎ~ 테라로사 아시는 것 보니 이미 발자국을 찍으셨나 봅네당. 테라로사 코스에 넣어서 마눌님+마눌님친구들에게 호평 받았습네당..ㅎㅎ~
저 독초는 천남성입니다. 지금은 초록색이지만 다 익으면 정말 아름다운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만진 손으로 눈을 비비면 실명할 수도 있으니 아이들 조심시켜야 합니다. 옛날에는 사약 재료로 썼다고 합니다.
아..맞네요. 천남성.. 무슨 성이란 것만 기억했는데..ㅎㅎ~ 예전에 사약재료로 쓰였다고 하네요. 애들 조심 시키란 이야기도 들었고요. 감사합니다..~
사진이며 글이며 모두 최고의 작품이라고 말하고 싶고 박수를 보냅니다.
과찬의 말씀을... 즐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