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미백
치아미백이란
미백제를 이용하여 치아의 색을 하얗고 밝게 만드는 치료법으로 변색된 치아를 약품의 산화작용으로 미백하는 것이다. 치아 색이 누렇거나 좀더 밝은 미소를 원하는 사람에게 좋은 해결책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치과병원에서 받는 전문가 미백과 집에서 실시하는 자가 미백이 있다. 두 가지 치료를 병행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아 미백은 모든 연령대에서 가능하나 소아와 임신, 수유 중인 여성에게는 시행할 수 없다.
전문가 미백과 주의사항
특수 광선 미백 장치를 이용하여 고농도의 미백약제를 도포함으로써 빠른 시간 안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여기에는 전문가의 세심한 관찰과 보호가 필요하다. 미백을 받기 전에 미백에 부적절한 치과적인 조건이 있는지 정밀하게 검사하고 제거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가 선천적으로 약한 마모체질이라면 심한 통증과 시린 증상 등 각종 부작용이 우려된다. 이런 사람은 미백 이외의 라미네이트나 치아 색 보철법으로 색의 변화를 치료해야 한다.
★ 미백 치료를 받기 전에 충치와 플라크, 잇몸염증 등을 치료해야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치료 후 1차 미백( 보통 하루에 2회 )을 실시하고, 특별히 시리거나 불편하지 않다면 일주일 후에 2차 미백( 하루에 2회 )을 시행한다. 조금 더 하얗기를 원하다면 일주일후에 3차 미백( 정도에 따라 1회 또는 2회를 선택 )을 한다.
★ 미백 직후 치아의 재질에 따라 색이 희끗희끗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3~5일 정도 지나면 치아가 균일한 색상으로 변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하얗게 밝아진다. 미백시술을 받은 후 이틀 정도는 치아가 시리거나 아플 수 있다. 미백 후 치아가 온도에 민감해지므로 뜨겁고 찬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당분간 피해야 한다. 양치에도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커피, 콜라, 녹차, 적포도주, 카레, 김치 등과 색소가 함유된 음료수, 가공식품은 치아에 착색을 촉진하므로 피해야 한다. 플라크가 붙지 않게 끈적끈적한 음식 섭취와 흡연을 피하고 양치는 치약을 듬뿍 묻혀서 부드럽고 세밀하게 해야 한다. 치료 기간 중에 마모도가 높은 치약과 너무 뻣뻣하거나 벌어져 있는 칫솔은 사용하지 않는다. 1년 정기검진 때 1~2회 치료를 반복하거나 자가 미백을 병행하면 미백 효과를 더 잘 유지할 수 있다.
자가 미백과 주의사항
치과에서 맞춘 미백용 치아들에 미백제를 도포하고 쉬는 시간이나 잠자는 시간에 착용하는 미백방법으로 2~6주 정도 매일 착용한다. 일반적으로 결과가 좋으나 어느 정도의 개선이 가능한가를 확실히 예즉하는 것은 어렵다. 변색의 원인과 정도, 미백 횟수 등 여러가지 원인에 따라 개인 차가 크기 때문이다.
★ 충치와 잇몸을 치료 받은 후 미백용 틀을 만들기 위해 모형을 뜬다. 틀이 제작되면 구강 내에 맞춰본 후 자가 미백용 미백제( 10%, 15% )를 받고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한다. 처음에는 미백제의 농도를 약하게 해서 사용하다가 적응이 되면 농도를 높인다. 미백 틀을 받으면 하루씩 위, 아래를 번갈아 시행한다. 원하는 상황에 따라 위를 먼저 하고 아래를 나중에 할 수도 있다. 위, 아래를 동시에 하는 것은 턱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 양치를 한 후 치아를 거즈나 티슈로 닦아 건조하고 자가 미백장치에 미백제를 사용법대로 짜서 넣는다. 송곳니 바로 뒤쪽 치아까지 미백제를 넣는다. 약간 넘치면 면봉이나 티슈로 닦아내면 되지만 너무 많이 넘치면 제거 후 다시 넣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1~2시간 정도 착용하고 시린 증상이 없거나 틀에 적응하여 숙달이 되면 착용 시간을 늘린다. 시린 증상이 있으면 2~3일을 쉬었다가 착용한다. 보통 낮에는 2~3시간, 밤에는 4~6시간 등 하루에 6~8시간 착용한다. 잠잘 때 착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사람은 저녁을 일찍 먹고 잠자기 전에 실시해도 된다. 착용 시간과 횟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2~6주 사이에 미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치료 중에는 특히 플라크가 붙지 않게 음식물을 섭취한 후에는 반드시 양치를 철저하게 하고 물로 여러 번 행궈줘야 한다. 커피, 콜라, 녹차, 카레 등 색소가 많이 들어간 음료나 음식은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미백이 끝날 때마다 부드럽게 양치를 하고 미지근한 물로 입 안을 헹군다. 미백장치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변형이 올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헹궈야 한다. 보관시에는 변형이나 파절이 올 수 있으니 잘 말린 다음 보관통에 넣어서 보관해야 한다. 색상 변화와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미백 중간에 치과에 들러 치료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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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에행복치과 박금출원장이 저술한 "치아를 보면 건강과 체질이 보인다"의 내용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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