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power.co.kr/sub_read.html?uid=10210§ion=sc1
이명박 씨의 신앙 행보를 보면..빌 클린턴보다 더 'sly', 'sleeky' 했으면 했지 못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K 목사의 매끄러운 말 주변을 연상시키는군요. 부부가 교계를 동요시키고 황당/당혹스럽게 해 온 데 대해 전혀 뉘우치는 것이나 사과 발언 따위가 없는 걸 보면 가히 양심에 불도장 찍힌(?) 사람 같습니다.
요컨대..이씨의 요지는 이거 같군요: "종교다원주의? 그런 거 신경 끄시고(=관심 갖거나 지적도 마시고) 한 표나 더 던져 주시이소." 그런데 대통령 되고나면 일단 권력을 쥐었으니 더더욱 종교다원적인 발걸음을 힘차게 걸어 나갈 터입니다.
이런들 어떠며 저런들 어떠리 명랑한(?) 양 다리 걸치기로 박력 있게 밀고 나가리 대선고지 향해
요컨대 생명의 도로서가 아니라 종교를 정치에 이용하는 차원의 '신앙'입니다. 이런 사람은 싸탄의 이용물이 되기가 더 쉽죠. 그리고 그런 식으로 양다리 걸치기 했다간 천국문 앞에서도 퇴짜 맞을 수도 있습니다.
한 번 구원이 '영원 구원'? 이명박 씨처럼 왔다갔다 형이 진짜 구원이나 받은 사람인지 어떻게 압니까? [대선후보+장로]면 천국도 자동 보장 됩니까? 하기야 이스카리옷 유다도 사도는 사도였죠.
김삼 - 2007-10-30 1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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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연님은 K모 박사의 신학교에서 공부했다고 하시고선 전형적인 칼뱅주의 구원관을 가지셨군요.
하나 여쭙죠. 구원 받았다고 확신하고 간증까지 하는 사람이 나중에 예수를 부인해도 구원 받습니까? 그런 사람들이 실제로 많죠.
그리고 신재연님 자신이 구원받았다는 것은 어떻게 객관적으로 알 수 있나요? 이명박 씨가 예수 믿을 때 구원받지 못했으리란 객관적 근거가 뭡니까?
이명박 씨의 뉴욕 나들이 때 그의 간증을 들었습니다. 최소한 '거듭났다'는 느낌은 들더군요. 그런데 정치판에선 저 모양입니다. 그래도 끝내 구원 받을 수 있겠나요? 즉 예수를 제대로 믿어 거듭난 것으로 보이는 사람이 '개떡'처럼 살아갈 때도 하나님이 구원을 용납하시는 분인가요?
하나님은 '한 번 구원이면 영원 구원!'이라는 칼뱅주의 원칙에 매이실까요? 아니면 "내가 구원의 선물을 줬더니 네가 이 모양이야?..그래 알았어.." 하실까요?
성경 여기저기를 잘 읽어보십시오. 제가 읽은 성경은 후자에 더 가깝습니다. 히브리서 6:4~6을 숙독해 보십시오. 사도들은 일관되이 두 가지 구원을 말합니다. 한 가지는 예수 믿을 때(거듭날 때) 얻는 영생. 한 가지는 마지막까지 온전히 이뤄 가는 구원(예: 필리포 2:12, 페트로B 1:1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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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산 김산 하니까.. 자꾸 이산 이산 생각이 나네요. - -;
^^ 더이상 김삼목사와 관계를 맺으면 안되겠습니다. 그분에게 알파코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어서 좋았는데...쩝..
왜들 잘하다가 옆길로빠지는지 ~~ㅠㅠ 제가 이번에 올린 박영선목사님의 성화론에서 한마디 언급하십니다, 하나님을 절대 신으로 보지않고 오빠나 아저씨로 생각하니가 구원이 취소될거라고 생각한다고~~
저도 김삼목사란분의글에 흥미와 동감을 가지기도 있었는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좀 아닌부분도 있더라구요. 좋은점만 취하고 버릴것은 버리면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