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소년 |01.25| | 흐흐흐...
티모안에 남잔 블루바다님하고 국밥소년뿐이던데.... 남자주인공 확률50% 주인공 아니더라도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 확실!!!
저는 오늘 한국갑니다. 미래소년도 데리구 갑니다요. 설쇠고 일본 올겁니다.
떡국 대신 많이 먹고 올께요^^
바람나무님. 개런티는 필요없어요. 쌍화차 한잔이면 족해요^^ 영화2탄 찍을 때 연락주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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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us |01.25| |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1년 테니스 경기들보다가 지나가던데... 오늘 새벽에는 Nadal-Hewitt 보다가 하도 답답해서 (3회에 4-0으로 Hewitt이 지는 것까지 봤어요) 그냥 자러갔어요. 오늘 일어나서 보니까 생각외로 Hewitt이 이겼네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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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01.25| | 아이구 라이너스님 오랜만에 봅니다.^^ 계시는곳이 얼마나 추운지요? 저도 한동안 눈팅족으로 있었더니 글쓰는게 귀찮아져서리..실은 아들놈들이 틈만나면 "재미나라 창의똑똑"이를 하는 바람에 컴을 쓸수있는 시간이 별로 없네요..
바람나무님도 티모도 귀신이 되셨군요.^^ ㅎㅎ 축하합니다.
그리고 대만나라 아줌마 1월되면 새로 컴사서 인사온다고 했는데 일월도 다지나고 있는게 꼿배기도 안보이는 이유가 뭘까? 심히 궁금합니다.
째미님 반가와요..그간 이쁜 딸내미를 하나 얻으셨군요. 저는 아들만 셋놓은 사람이 됐는데..반가와요.
나두 테니스보는거 좋아하는데 경기있는것도 몰랐네..요즘은 애젖주다가 저도 열시면 꼬꾸라져 자는 덕분에 말이죠.ㅋㅋㅋ
저도 운동신경이 느리기는 하지만 테니스는 대학때 각고의 노력끝에 조금은 칠 줄 압니다만 역시 내노라하는 선수의 경기내용을 보는것도 정말 재미있지요. 한동안은 신랑이랑 테니스치는 것이 재미였는데 또 그럴 날들이 오겠지요..새로운 선수를 보는것도 재미있지만 저는 서른이 넘은 아가시가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는것도 좋던데요.
울아들들도 테니스 보는거 좋아해요. 근처 공원에 테니스장이 있는데 제가 애들데리고 가서 공이라도 만져볼라치면 아직은 한 2년은 기다려야 되지 않을까..
우리 셋째가 백일이 됐습니다. 저녁 10시에 자면 아침 6시에 깨서 젖한통먹고 또 자서 9시에 일어납니다..근데 이놈이 티비를 보는거를 좋아하네요. 소리가 나는 쪽으로 얼굴을 돌린다 싶었는데 언제부터인지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게...흑 나도 보고싶은 프로가 있는데 아들놈땜시 그나마도 줄여야 하지않을까...그래서 요즘은 라디오를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NPR 이라고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인데 아침에 하는 morning edition은 왠만한거는 다 정리해주기 때문에 이거하나면 시사정리끝입니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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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01.25| | 우하하하, 꿈도 우람하게 꾸시네요, 우리의 바람나무님은. 나도 그 꿈 한번 꾸고 싶다. 정말 티모도로 영화를 만들면 국밥소년님이랑 불봐님은 희소가치상 항상 주연이 되겠구나. 쿡쿡쿡.
국밥소년님, 한국에 잘 다녀 오세요. 부모님께서 미래손주 보시면 얼마나 좋아하실까?
리누스님, 어디 갔다 이제 오시나요? 보고 싶었다요.
용감한 스누피님, 그죠? 우리의 독수리표 대와대비마마께옵서는 아마 타자 치는 거 다시 잊어버리셨나봐요. 컴퓨터를 사놓고도 못 올리시는 거 아닐까? (이렇게 마구 흉을 보면 혹시 주먹을 휘두르면 쫓아나오시지 않을까여?)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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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h |01.25| | 잼나는 꿈을 꾸셨네요.. 나도 그런꿈을 꾸고 싶어. 왜 내꿈은 전쟁이 나거나 피난 준비를 하거나 아님 여행가기 전에 짐싸는 걱정, 비행기 놓치는 꿈. 아님 하지 말아야 지 하는 사고치는 것들 밖에 없는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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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무 |01.25| | 국밥소년님, 설 잘 쇄고 오세요. (근데 설날이 며칠이죠? ^^;;)
라이너스님, 처음 뵙습니다. 휴잇 좋아하세요? 전 나달 너~~무 좋아하는데. ^^ 작년에 혜성 같이 나타난 여드름투성이 소년이 올핸 꽤 청년티가 나요, 그죠? (지금 사라포바랑 크치니조바 경기 지켜보고 있슴다. 3세트 사라포바가 3-1로 앞선 상황에서 서비스 넣고 있네요.) 근데 어디 계시길래 스누피 님이 날씨 걱정을 해 주시는 건지?
사라님, 요즘 뭐에 쫓기듯 마음이 바쁜신가 봐요? ;)
아, 사라포바가 막 자기 서비스 게임 이겼네요. 4-1로 앞선 걸로 봐서 무난하게 이길 것 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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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다 |01.25| | 그 영화에서 제가 악역은 아니었죠?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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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01.25| | 그 영화 상상만 해도 너무 재이있네요. 이번 벙개 이벤트로 .....!!! 여러분들 아이디어가 마구 마구 샘솟지 않습니까?
"Love in Switzerland" (물론 비련의 여 주인공은 저입니다) or. 액션물 "뮤니끄의 돌아온 쌍둥이" (주인공은 아직 미정)
하나 마님, 올해 저택으로 이사 가려나 봅니다!!! 미리 축하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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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01.25| | 우하하하 오마님, 꿈 깨셔. 아무리 홈 그라운드의 위력이 있다해도 그렇지 우떻게 자기가 비련의 여주인공이 되겠나? 물오른 버들같은 청춘들을 제끼고? 떼끼! 마, 자기는 그냥 비련의 여주인공의 고약한 시어미 역이나 맡으소. 그래야 영화가 재미있게 살지로.
뮤니끄의 돌아온 쌍둥이? 이건 또 뭔고? 각본이 좀 떠오르는 모양인데 얘기해 주시구랴. 나도 살을 좀 붙여서 잼나게 만들어 봅세다.
크하하하, 저택이요? 아침에 전화로 요즘 은행융자 이자가 내려서 우리가 현재 내고 있는 월세보다 싸다고 했더니 우리 오마님은 벌써 저택타령까지 하시넹?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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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쨈 |01.25| | 흑흑.. 핌핌(요아킴 요한손)이 아가시한테 참 힘도 못써보고 지는것을 보고 호주오픈은 그만 봅니다요. 참 이상한게 영국에 있을땐 핸만을 응원하다가, 여기 오니깐 자동적으로 핌핌을 응원한다는.. 이건 애국심도 아니고..(이형택 선수가 나오면 언제나 응원. 요건 애국심인디) 나의 테니스에 대한 열정은 그냥 대중심리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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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무 |01.25| | 핌핌..., 요아킴에게 어울리는 별명이네요. 근데 그 친구 많이 클 것 같지 않아요. (키 말고 실력) 2미터 가까운 장신에 몇 가지 쓸만한 기술까지.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친구 같아요. 지켜봐야지. ^^
방금 안드레 아가씨가 로저 페더러한테 완패(!) 당하는 거 보고 출근했어요. 안드레, 너무나 열심히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로저 앞에서 기냥 쨉이 안 되더군요. 로저 공 하나하나, 경탄을 넘어 거의 경악하며 지켜봤습니다. '쟤가 저렇게까지 잘 한단 말이지' 싶두만요. 경기 끝나고 가슴 짠~해 하고 있는데, 아나운서가 'pure juy and yet a sense of sadness' to see 'a great, great player almost humbled'라고 하데요. 공감이 파악! 되는 것이...
저는 핸만 응원 안 해요. 제가 북아일랜드에 있어서 '영국' 씹는 걸 즐기는 사람들에 싸여 있어서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론 미워할 것도 없는 선순데 BBC가 얼마나 '브리티시 넘버 원' 해싸며 오도방정을 떠는지..., 괜히 밉쌀스러워져서 말이죠. ^^;;
(오마님의 기발한 상상력과 하나 마님의 귀여운 심술이/시비가(?) 아주 재밌네요. 오마님의 맞수는 하나 마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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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며늘 |01.26| | 아는 여자애가 아주 짖궂은 이야기를 해 줘서.. 요즘은 테니스 잘 안봅니다. 화면 돌려놓고 소리만 들으면 포르노가 따로 없다나...뭐래나...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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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01.26| | 아니, (불끈)주먹을 쥐고 (뿌드드득..)이빨가는 소리!
임 마님이 이렇듯 나를 능멸하다니....!!!
그러나 지금은 과도한 흥분은 피해야 할 시점인지라...즉각 대응은 고려하겠소.
기다리시라....개봉 박두 "복수의 혈전" (그런데 건망증이 심해서 나중에 내가 먼저 "그게 뭔데?" 할것 같네...)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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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01.26| | 으하하하, 오마님 건망증! 남편이랑 부부싸움을 하고도 금방 잊어버리고 다시 상냥하게 말걸고는 나중에 "아차, 그게 아닌데!" 한다면서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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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 |01.27| | 크하하하하... 건망증 심한 오마님의 하나마님에 대한 '복수 혈전' 이라.....
복수하는 그날을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쌍둥이 칼을 샥샥 갈고 있는 오마님.
빈틈없는 하나마님도 자기방어를 위해 칼을 샥샥 갈고 있다...
드디어 칼을 다 간 오마님,
하나마님도 칼을 갈고 있다는건 모른채 하나마님의 뒷퉁수를 살기있게 째려보다가 칼날 보다 더 날카로운 톤으로 하는 말,
"사과 먹을래, 배 먹을래???"
황당한 임 하나님, 꽈당!!!! 하고 넘어진다.
그제서야 "아차, 내 복수!"
이러면서 "복수 혈전"을 기억해낸 오마님은,
피 한 방울 보지 않고 상대방을 쓰러뜨린 슬기로움에 스스로 감격하고, 그 모습이 클로즈업 되면서 영화의 대단원은 막을 내린다.
(난 우리 두 마님들 귀여 죽갔어요.ㅋㅋㅋ)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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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나 |01.27| | 미이수우가아~
자네야말로 요즘 왜 이렇게 웃기는 거냐? 근데 미숙이 시나리오가 정말 우리 모습이랑 비슷하다. 슬기로운 오마님이랑 어벙한 임하나의 혈전이라~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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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숙 |01.27| | 미숙님, 어찌도 이리 잘 "오 어병녀"를 파악하셨단 말이오!!!
너무 웃어서 갈비뼈가 다 아프구려.....
웃음을 주신 미숙님께 선물 하나
사과 or 배!!!!!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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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 |01.27| | 둘 다요!!!!ㅋㅋㅋㅋ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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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바다 |01.28| | 어쩌다가 꿈이야기가 복수혈전까지 이어졌다는 말입니까 다들 상상력이 풍부하셔서 자유연상이 잘되시나 봅니다. 저는 복수혈전 하니까 이경규씨가 생각나네요. 항상 개구장이 이미지인 그가 심각하게 이소룡 흉내를 내다가 말아먹은 영화 제목이라지요. 그래도 미련을 못버리고 또 영화를 만든답니다. 이번에는 본인이 감독 안 한다니 기대해 볼까요. (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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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나무 |02.10| | 이경규 -- 전 순간적으로 제 이름이 들통(?)난 줄 알았네요. 덕분에(?) 이경규랑 제 이름이 자음 하나 모음 하나 빼고 같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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