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 연말까지 쓰는 방법?
SKT 이마트 상품권 5~10% 할인
KT 휴대폰 구입 5만원까지 혜택
LGU+ 패밀리샵 제품 저렴하게
새해가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남은 이동통신사 멤버십 포인트를 연말까지 모두 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년 납부한 요금 총액(SK텔레콤, KT) 또는 전월 납부 요금(LG유플러스)에 따라 연초나 월초에 지급된 멤버십 포인트는 새해나 새달이 되면 모두 사라진다. 매해마다 소비자들이 다 쓰지 못해 허공으로 소멸되는 멤버십 포인트는 5,000여 억원이나 된다. 소비자들 입장에선 연말이 가기 전 무조건 쓰는 게 남는 장사라는 이야기다.
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소비자들이 남은 멤버십 포인트를 몰아서 쓸 수 있도록 12월 한 달 동안 멤버십 이용자 전용 온라인 상점에서 이마트 상품권을 5~10% 할인 판매한다. VIPㆍ골드 등급이라면 10만원권 이마트 상품권을 멤버십 포인트로 1만점 차감하고 9만원에 살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상품권은 미리 구입해 두면 원할 때 사용할 수 있다”며 “하루에 10만원까지만 살 수 있었던 것을 이달 말까지 30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또 아쿠아플라넷(수족관)과 키자니아(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는 이달 말까지 각각 최대 20%와 40%, 롯데월드는 19일부터 1월 말까지 60% 멤버십 포인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T도 이달말까지 가입자 본인과 동반자의 롯데월드 이용권을 60% 할인해 준다. 서울랜드는 본인은 60%, 동반자는 40%를 할인해 준다. 휴대폰을 새 것으로 바꾸는 것도 포인트를 한 방에 소진하는 방법이다. KT 이용자는 휴대폰 구입 시 멤버십 포인트로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 LG생활건강 등 LG그룹 계열사 제품을 임직원 할인가로 판매하는 ‘U+패밀리샵’에서 필요한 제품을 할인 받아 구입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멤버십 VIP 등급 이용자는 최대 20%, 일반 등급은 최대 15% 매일 한 번씩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U+패밀리샵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구매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통신 요금도 깎아준다”며 “새해부터는 멤버십 할인율이 15~20%에서 10~15%로 낮아지는 만큼 연내 구입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해마다 소멸 포인트 5000억원
이월 안 돼 소비자 권리 침해 지적
하지만 이런 방법을 총 동원해도 연말까지 남은 포인트를 모두 소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해마다 소비자들이 다 쓰지 못해 소멸되는 멤버십 포인트는 5,000억원이 넘는다. 이통 3사가 매년 제공하는 포인트가 총 8,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 이상이 그대로 사라지는 셈이다. 문제는 이통사 포인트가 이월되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
윤문용 녹색소비자연대 ICT정책국장은 “지금처럼 다 쓰지 못한 포인트를 그대로 소멸시키는 것은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다음 해로 이월되게 하거나 현금처럼 요금 납부에 쓸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제도 개선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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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금납부 가능하게하면 완전 좋겠다.
빵을 얼마나 먹을 것이며, 갑자기 상품권을 얼마나 사나
포인트 요금으로 돌려줘요!
현금 캐쉬백이면 대박이겠네
강제 쇼핑을하는 모험을 감수해야한다고?
안그래도 텅텅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