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침수 9분 뒤에도... 청주시, 버스회사에 “지하차도로 가라” 통보했다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QtH/0bb6b9c134891ba7ad884e56f111e268f5c6c496"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ZQtH/0bb6b9c134891ba7ad884e56f111e268f5c6c496" data-origin-width="0" data-origin-height="0"><div class="figcaption">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미호강에서 범람한 흙탕물이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div></div>[단독] 침수 9분 뒤에도... 청주시, 버스회사에 “지하차도로 가라” 통보했다 박지민 기자 입력 2023.07.18. 05:50 업데이트 2023.07.18. 08:47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미호강에서 범람한 흙탕물이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청주시가 지난 15일 오전 폭우로 통제된 도로를 우회해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를 이용하라고 시내버스 회사들에 안내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청주시가 궁평2지하차도 이용을 권장한 시각은 오전 8시 49분으로, 지하차도가 물에 잠긴 지 9분이 지난 시각이다. 지자체가 사고 전 예방 활동은 물론, 사후 관리에도 부실 대응을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청주시 대중교통과는 15일 오전 8시 49분쯤 단체 카카오톡 방을 통해 시내버스 업체들에 우회 노선을 통보했다. 강내면에서 미호강을 건너 오송역으로 향하는 도로가 침수되자, 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하라고 한 것이다. 이 우회 노선에는 사고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가 포함됐다. 지하차도는 이미 오전 8시 40분 침수돼 소방 당국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청주시 한 버스 회사 관계자는 “15일 오전 8시 50분쯤 궁평2지하차도 쪽으로 우회해서 운행하라는 연락이 왔다”며 “청주시가 당시 사고가 있었는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원노선이 침수됐다는 버스 기사들의 보고를 받고 업체들과 우회하는 노선을 협의한 것”이라며 “다른 부서에서 전달받은 내용이 없어 지하차도가 침수됐다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고 했다. This is a modal window.The media playback was aborted due to a corruption problem or because the media used features your browser did not support. 청주시는 사고 당일 오전 8시 35분 이번에 문제가 된 사고 지역에 대해 ‘저지대 침수 위험이 있다’는 재난 문자를 보냈다. 사고 5분 전이다. ‘지하차도 침수로 차량 통행이 불가하니 우회하라’는 문자는 사고 2시간 30분 뒤인 오전 11시 14분 시민들에게 전송됐다. 관련 기사 중대본 “호우 사망 41명·실종 9명” 오송 지하차도 수색은 일단락 청주시는 지하차도 통제 요청 뭉개고...충북도는 행복청에 책임 미루고 경찰은 17일 사고의 원인과 관리 책임을 밝히기 위해 전담수사본부를 구성했다. 경찰은 교통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홍수 경보를 발령한 금강홍수통제소와 충북도·청주시·흥덕구 등 관할 지자체 등이 수사 대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소방 당국은 이날 밤샘 수색 작업을 통해 시신 4구를 추가로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사고 관련 누적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어났다. 지하차도에 침수된 차량은 총 17대로 확인됐다. 박지민 기자 박지민 기자 기사 전체보기 앱설치 많이 본 뉴스 돌싱에 “재혼 첫 조건” 물었더니… 男은 외모, 女 대답은? 돌싱에 “재혼 첫 조건” 물었더니… 男은 외모, 女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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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호크 2023.07.18 06:23:48 문가놈과 그 일당들의 죄를 낱낱이 밝힙시다 유박사 2023.07.18 06:20:13 지자체가 좋은 점도있지만 선심성 행정으로 많은 혈세 낭비와 재난대응에 취약점이 많습니다. 유박사 2023.07.18 06:17:35 100% 동감... 전라도 2023.07.18 06:11:49 일안하는 공무원만 대거 채용한 문재인식 생색내기 정책이 빚어낸 대 참사다! 답글 1 209 1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길벗007 2023.07.18 08:07:15 현장에는 안가고 책상에서 지시만 한것인가? 東禹 2023.07.18 06:03:56 이인영같은 남로당원을 배출한, 인민공화국 제2중대가 된 충청북도에서 터질줄 알았다. 답글작성 183 3 알라딘4U 2023.07.18 06:33:03 이미 소를 잃었는데 언제까지 시스템 타령 만을 할 것인가. 가장 주된 원인은 이명박 전 정부의 치적에 대한 질투심으로 금강에 세종보와 죽산보를 철거한 종북좌익빨 문갱이다..!! 답글작성 54 0 정상나라소망 2023.07.18 06:09:33 충북,청주의 궁평관련 공무원들 완전 개판이구나! 이것들 책임을 엄하게 물어야 한다! 나쁜 것들! 답글작성 53 1 똘똘박이 2023.07.18 06:13:33 청주시는 확실히 자기들의 업무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으며, 부실대응까지... 과실치사가 확실하구나. 청주시에 퍼주는 국민세금이 아깝다. 답글작성 45 1 lakevin200**** 2023.07.18 06:20:47 이 참사를 주도 한놈이 누구인지 확실 이 발켜라 동부 연합 놈 인지도 꼭 확인 하고 답글작성 44 0 삼족오 2023.07.18 06:12:55 청주시 공무원 도대체 뭐하고 앉아서 월급 혈세 타먹는 사람들인가, 한심하도다 국민이 개피보고 개고생하는 이유다 답글작성 42 1 나라망했당 2023.07.18 06:44:22 살인마 문재인 4대강 해채로 사람들 죽게해 답글작성 36 0 홍유방 2023.07.18 06:43:24 있으나마나한 공무원! 책상머리에 붙어서 꼼짝도 하지않는 공무원!! 국민의 피같은 세금으로 그 숫자만 잔뜩 늘려놓고 국민들을 오히려 죽음으로 내몰고있다! 답글작성 31 0 신전 2023.07.18 06:16:33 차라리 말이나 말지, 멍청시가 안내하지 않았더라면 참변은 면했겠네? 답글작성 25 0 자유공정정의 2023.07.18 06:53:02 나는 1차 책임자는 "국회의원(국회)"이라고 본다. 만약 "경찰"이 관 내 CCTV라든지, 이상 탐지 시스템이 설치되어있지 않았다면 그건 국회 책임이다. 왜 그런 입법을 하지 않았나? 만약 국회에서 입법화해서 행정부에 예산 배정까지 했는데도 설치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면 행정부 공무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이다. 그런데도 문제만 생기면 국회는 무조건 빠진다. 대통령에게 책임지라고 언론 총동원해 나발만 불어 댄다. 답글 1 23 0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묘향산 도사 2023.07.18 08:42:24 그건 입법이 아니라 해정부가 돈달라고 요구하는 거임 작은 쌤 2023.07.18 06:34:02 무능하고 바보같은 공무원은 많은 국민을 상하게도 합니다. 공무원 혁신이 필요합니다. 1. 중심과 소신 없이 일하는 영혼 없는 공무원 퇴출. 2. 부정부패에 연루되면 후손 3대까지 벌준다. 3.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혜택을 늘린다. 4. 사회 도덕적으로 타락한 공무원은 퇴출과 더불어 형사적 처벌을 해야 합니다. 5. 그리고 처우를 대폭 개선하여 안정적, 모범적으로 생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답글작성 22 0 DanL 2023.07.18 06:57:13 늘 얘기하지만 공무원 1/5은 없어도 되는 인력들이다. IT로 자동화 시키고 싹 갈아엎어라!!! 답글작성 16 0 일송정푸른솔 2023.07.18 06:00:49 홍수 바람에 애꿎은 공무원 몇명 당하게 생겼네요. 답글 3 15 23 답글을 입력해주세요. 쐬소리 2023.07.18 07:54:12 근본적인 대책(비상시 진입 차단막이나, 진입경고 알림판 홍수 유입 차단 벽 설치는 같은)으로 해결 할 생각은 하지 않고, 오로지 정쟁에만 목숨을 걸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퍼주기만 열심히 하는 정치권이 문제이다, 언제까지 이렇게 반복해서 당하고 희생 되어야 정신을 차릴 건데 . . . . . Dan16 2023.07.18 06:35:38 Back호크 님이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런 일 방지했을 거라 자신하는 건가요? 그게 쉬운 일이었으면 저 많은 공무원들이 왜 안했을까요? 인재가 생겼다면 이유를 따지고 개선을 해야 하는 것이지 처벌부터 논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Black호크 2023.07.18 06:26:04 일 못한 놈들이 애꿎다뇨? 펑펑놀다가 우왕좌왕 한거죠. 이태원참사도 똑같습니다 토니오 2023.07.18 07:00:43 미호강 강바닥이 높다고 준설해야 한다고 했지만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자연경관 훼손 한다고 반대했다. 미호천 합류되는 금강의 보를 파괴해서 미호강의 강물 흐름을 늦췄다. 산에 태양광 만든다고 나무도 홀라당 베어버렸다. 중국에서 대거 수입한 전기차는 문제가 없었나. 이 모든 원천적인 잘못을 제쳐두고 어찌 행정 공무원만 탓하는가. 행정 공무원 수준이나 우리들 수준이나 오십보 백보다, 우리들 전체 수준이 그냥 그렇다는 거다. 답글작성 12 1 최후보루 2023.07.18 07:13:22 정말 한심한 공무원...공복이 맞나? 답글작성 9 0 코러스타이 2023.07.18 06:26:41 현장 확인이 필요한 대처에 편안하게 책상에서 무책임하게 일한 결과다. 해당 공무원들은 징계받아야 한다. 답글작성 9 1 Wicked_JJ 2023.07.18 07:21:24 10월 30일 MBC노동조합(제3노조)은 성명을 통해 “이태원 핼러윈 참사 발생 하루 전 저녁 (MBC)뉴스데스크에서 이태원 핼러윈데이를 홍보하는 내용의 뉴스데스크 중계를 보도한 것으로 확인되어 뉴스데스크가 이태원 인파 운집에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 이런인간들이 방송국, 관공서에 천지다. ㅋ 답글작성 8 0 간첩을잡자 2023.07.18 07:06:28 기본적으로 제방이나 하천이 인근에 있는도로는 지하차도 건설을 막아야 한다. 고가차도 만이 답. 답글작성 7 0 해금강 2023.07.18 07:21:32 청주시장과 담당 공무원들에게 민, 형사상 책임을 물어야 한다, 인재요 살인이다. 답글작성 6 0 WithK 2023.07.18 07:28:43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게 지자체 현실. 답글작성 5 0 용서하며 사랑하며 2023.07.18 07:21:35 안이한 공무원 자세... 이건 아니지~~ 답글작성 5 0 유니코짱 2023.07.18 07:07:15 공무원놈들아 주4일제 꿈깨라 일하기싫으면 사퇴해라 홍준표 사퇴말맞습니다 와 공무원놈 정신차려라 답글작성 5 0 김영석 2023.07.18 08:45:10 분명한 인재다 .비가오면 비가 오나보다 .눈이 오면 눈이 오나보다. 문제 의식 없는 교통행정 . 호우특보 외면. 잚못된 교통지도 입이 열개라도 할말없다 14명의 희생자들에게 무어라 둘러댈것인가 한심 그자체;다 답글작성 4 0 Freewolf 2023.07.18 07:39:29 놀고 먹는 공무원이 너무 많다.양산개때문에 혈세가 줄줄세고 세금과 규제만 늘었다. 답글작성 4 0 여명213 2023.07.18 07:38:04 용산구청장 경찰서장 쪼자리 만나는꼴을 보고서도 이나라 공무원들 아직도 정신못차린다 해외에서 쌩고생하는 대통령이 심하다 싶을만큼 호우대비를 하라고 애원을 했는데도 꿈적도 안한인간들 저것들은 그냥두면 안된다,,, 답글작성 4 0 택촌 2023.07.18 07:29:40 공무원들 군기가 엉망이다. 언제부터 잃게 되었나.. 답글작성 4 0 Evening 2023.07.18 07:17:04 안타깝습니다 답글작성 4 0 Dan16 2023.07.18 06:32:30 청주시 아니라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똑같아요. 그냥 그쪽에 일이 터진 것 뿐인데 담당자들을 중징계하면 어쩌란 말인가요? 내 일 아니라고 남 잘못 가리는데는 다들 도사들이야. 댓글 다신 분들 부끄러운 줄 아쇼. 당신들이라면 더 잘했을 거라고? 시스템을 고쳐서 재발을 방지하자는 말은 않고 담당자 죽이자는 말만 신나서 하고 있는, 당신들이 청주시 공무원들보다 일을 잘했을 거라고? 웃기고 있네 답글작성 4 9 두드림 2023.07.18 08:51:23 문재인의 업보다, 자연 생태계 복원사업 중단하고, 오히려 자연 생태계 파괴만 했으니 말이다. 4대강 보공사와 지선공사, 원전탈피한다고 산과 바다에 자연파괴하며 태양광, 풍력발전소 만든 것이 결국 자연의 재앙이 되었다. 그래서 OOO이라 하나보다. 답글작성 3 0 멍청도곰탱이 2023.07.18 08:50:30 차에 갇혔다면 ~^~ 뻐스와 승용차들 천정에 탈출구를 의무적으로 만들었으면 하는생각 ~^ 강력 추천 합니다 . 자동차회사 "연구소" 들 연구 합시다 . 답글작성 3 0 홍유방 2023.07.18 08:42:21 우리나라 환경단체는 모두 국민에게 해악을 끼치는 자들이다! 이번 기회에 아예 없애버려야한다! 이때까지 그들이 나라와 국민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친것이 너무나 많다!대부분 도룡농과 벌레의 후손들이 아닌가 여겨진다! 답글작성 3 0 더보기 많이 본 뉴스 1 돌싱에 “재혼 첫 조건” 물었더니… 男은 외모, 女 대답은? 2 [김대중 칼럼] 후쿠시마, 정말 ‘오염’ 때문인가? 3 세계 최초 256메가 D램… 반도체 코리아 서막 열었다 4 [단독] 침수 9분 뒤에도... 청주시, 버스회사에 “지하차도로 가라” 통보했다 5 ‘광우병 연예인 40명’ 전모 최초 공개...‘가짜’와 싸우는 언론인 [송의달 LIVE] 6 삼촌·외삼촌 모두 노벨상… 美 경제 움직인 ‘서머스 패밀리’ 7 “비 오면 계엄령 내리자” 피해 책임론에 익명 앱에 뜬 공무원 항변 8 장기표 “많은 특권 가지고 정치도 일도 안해… 불체포 등 186개 내려놔야” 9 복싱 한국 챔피언 된 女의사 “2년 안에 세계 챔피언 되겠다” 10 재건축·재개발 끝났는데… 65%가 돈 빼먹는 ‘좀비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