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1984년 로스엔젤레스. 식당 서빙일을 하는 평범한 여자 사라 코너는 어느 날 아침, 자신과 같은 이름의 여자가 살해 당했다는 뉴스를 듣는다. 처음엔 웃으면서 주변 동료들과 재미있게 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여자들이 계속 살해되고 있다는 뉴스를 보면서 심각한 걱정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을 따라오는 어떤 수상한 남자도 느껴지고...
급한 마음에 걸어가던 중에 일단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에 아무 나이트클럽으로 들어간다. 시끄러운 나이트클럽 안에서 사라는 다급히 경찰서로 연락을 한다. 전화를 받은 담당사건 경찰서장은 그 곳에서 차분히 잘 기다리면 자신들이 갈 거라고 안심하라고 말한다.
사라 코너는 불안하게 혼자서 테이블에 앉아 경찰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지만 저쪽 건너편 테이블에는 길거리의 수상한 남자도 어느 새 들어와 있는 게 아닌가! 불안감만 커지는 사라...
이런 와중에 미래의 인간형 전투로봇 터미네이터는 나이트클럽 문지기 덩치들의 주먹도 뼈를 쥐어짜듯 뭉게며 사라를 찾아 전자분석 눈을 돌린다. 사라를 결국엔 찾았고, 그녀 앞에 다가가 조용히 총을 겨누는데....
이 때 나타난 미래의 인류저항군 소속 카일 리스.
자신이 손수 만든 미래형 총포로 연달아 발사해 터미네이터를 일단은 넘어뜨린다.
그러나 죽지는 않아 다시 조용히 일어서는 터미네이터.
사라는 이런 장면이 너무 놀라웠지만 자신을 미행한 남자가 오히려 자신을 구해준 것에 일단은 살아났다. 그녀도 급한 마음에 따라오라는 그의 말에 그를 따라 도망치기 시작한다. T-800, 터미네이터에게 쫓기면서 둘은 서서히 반드시 필요한 사랑에 빠진다...
첫댓글 영화 음악 ots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