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장소 : Commonwealth Basin - PCT
산행거리 :4 마일
산행시간 : 3시간 38 분 ( 8:30 AM -12:08 PM)
날씨 : Cloudy
Low : 2849 ft High: 3848 ft
산행 참가 : 산수, 니모, 그레이스, 청아, 청산녹우
차량봉사: 니모, 청산녹우
이번주 금요산행은 Commonwealth Basin - PCT로 이어지는 Loop 로 돌아왔습니다. I-90 건너편에 차를 세워놓고 트레일헤드까지 걸어왔지만 예상대로 눈에 거의 다 파묻혔고 트레일이 얼마나 눈이 쌓여있는지 짐작이 안되어 일단 PCT 로 길을 잡고 가는데까지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PCT 를 따라 눈이 녹아내리는 개울물을 몇번 우회하며 전진하다가 2마일정도 되는 지점에서 눈사태로 길이 파묻혀 GPS 를 이용해 더 가볼까 하다가 위험하기도 하고 산수님도 스노우슈즈도 없이 오셔서 힘들것 같아 중단을 하고 계곡을 가로 질러 Commonwealth Basin 트레일로 접어들어 단거리로 하산하였습니다. 예상보다 비도 안오고 바람도 없어서 아주 쉬운 산행이었습니다.
오늘도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많으신 산수님 제안으로 일찍 산행도 끝나고 해서 뷔페에서 점심겸 저녁식사를 배불리 먹고 졸음을 참아가며 겨우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굿은날씨 탓으로 밖에 활동과 운동을 게을리 하면서 비대의 지름길 먹기를 즐겨 전력하다 보니 성령충만은 간데없고 뱃살충만에 오파운드가 추가되어 요즘 눈산행에 헐떡 거리고 있는데도 자꾸만 탐식에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투쟁중에 있는데 만나면 기쁘고 기쁘고 즐거우면 먹어야만 되는 나의 앨러지성 식탐! ^^
이제 봄도 거의 온것 같은데 봄이오면 두껍게 쌓였던 눈이 녹듯이 위대한 내 삼겹살도 분명 녹아 내리라 믿으며 봄을 기다립니다 ^^ 요즘 눈산행이 재미가 쏠쏠! 날씨도 좋고 거리도 짧고 눈산 서너시간 빡쎄게 하고나면 딱 점심먹기 좋은 시장기에 끝내게 되어 그 선물이 최고! 이젠 우리의 문화도 바꾸어 어디를 가도 Dutch pay 문화로 시작하기로 해서 지난주 부터 해서 좋았습니다! 새봄에는 새기쁨으로 새로운 산행길에서 새로운 건강으로 모두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늘 힘써 수고해 주시는 리더님들 잘모두께 감사를 드립니다!!
포근하고 화창한 날씨에 뽀드득 눈신 산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길을 찾아 스크램블로 내려 오는 재미도 쏠쏠.. 맛난 점심은 따따블로 즐겁네요.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금요일 아침에 스케쥴이 바껴 같이 가 보려고 했으나 너무 늦어서 못 갔네요, 금요일 함께하려 하지만 , 쉽지 않지만 그래도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풍성한 눈을 보니 왠지 마음 또한 풍성하고 자유로워 지내요. 하루 하루 삶에서 지친 영혼의 쉬임이 되는 산행 요즘엔
잘 못하고 있어서 마음에 불만이 뽀쪽히 올라 오네요 ㅋㅋ
수고들 하셨습니다~
대리만족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