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기억해서 쓰려고 노력하였으나 혹시라도 잘못 된 부분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긴 겨울 끝, 새 봄을 기다리듯
3월 정기모임이 기다려졌습니다!
주제는 "깊어지는 자기사랑!"
2월 "빛으로 깨어나기" 에 이어지는 주제였죠!
요즈음의 저에게 너무나 필요한 주제였기에 더더욱 기다려졌나 봅니다.
12시 점심시간 전에 도착해서 뭐라도 돕겠다고 일찍 출발한다고 했는데
어머! 네비에 찍히는 도착시간은 자꾸 길어지고
경로도 계속 바뀌고
결국은 12시 45분 도착!
야호님 커뮤니티에서 와 주신 스텦분들이 정성으로 처려주신 잔치국수랑 밥으로
아침도 못 먹고 출발하느라 허기진 배를 든든히 채우고
1시 프로그램 고고!
<김주석 선생님의 바른체조& 걷기>
엔지니어로서 기계를 잘 고치셨다고 한다.
어머니께서 편찮으시게 되면서 그것을 계기로 사람 몸도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하게 되셨다고 한다.
자세가 바르지 않다는 것은
근, 골격계 다양한 문제뿐만 아니라
몸이 뒤틀리게 되면서
뇌에서 척수로, 그리고 장기, 말초신경계까지 뻗어가는 신경계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장기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는 설명이시다.
(개인적으로 지난 1년간 내가 직접 겪고 이혈테라피를 공부하면서 심도깊게 배웠던 내용이라 너무 이해가 되고 공감이 갔다..)
개인마다 다 골반체크부터!
잘못된 자세로 걷게되면 안 좋은 부분을 더 악화시킬 뿐이니
걷기는 나중으로 미루고 자세교정부터 하자에 동의!
자세교정 운동법
자세교정 위한 걷기 방법
정말 아낌없이 나눠주셨다!
자세교정은 한 번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니 앞으로 고정시간을 맡으셔서 더 나눔해 주시기로 하셨다. 감사합니다~~~~
<우와님의 춤 명상>
더하기 빼기 춤을 통해 나를 표현하고
또 나와 같은 팀원들이 몸으로 표현 하는 것을 보고 느끼고..
우리 팀의 동작들을 보면서 서로 보듬어 주고 싶은 마음이 크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아직도 나를 좀 더 과감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야호님의 부도지 강의>
부도지.. 생소한 분도 많을 것 같다..
나는 10년도 전에 이 책을 샀었다..
‐-----------(잠시 옆으로 빠지기)
부도지의 저자는 박제상이다.
맞다.. 우리가 아는 그 박제상..
신라시대 충신,
볼모로 잡혀간 신라왕자를 탈출시키고
"신라의 개 돼지가 될지언정 결코 왜(일본) 의 신하가 될 수 없다!" 라고 하시며 일본에서 돌아가신..
그리고 그런 지아비를 기다리다
치술령에서 망부석이 되어버렸다는 망부석 설화의 주인공이 또 박제상의 아내분이시다..
이 박제상이 썼다는 우리나라 상고사 책이 부도지라고 한다.. 그냥 신라의 충신정도로만 알았는데 이런 책을 쓰신 분인줄 몰랐더랬다..ㅠㅠ
더 쓰면 Spoiler가 될 듯하여 요기서 그만!
야호님의 다음 강의가 더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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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흥미로운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성경 창세기와 아주 비슷한 내용으로 시작한다는거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아담과 이브의 타락..
부도지에 그대로 나온다..
지유(地乳)..
지소의 타락(?) - 지유 대신 포도(사과가 아니라^^)를 먹게되며 분별이 생겨나게 된다..
야호님의 강의에서 혼자 읽을 땐 몰랐던 큰 깨우침이 있었다..
바로!
그 동안 우리는 "양보는 미덕"인줄 알고 있었는데
"양보는 오만이다!" 라고 한다.
차례대로 지유를 먹는데 지소가 자기가 먹으면 다른 사람들이 못 먹게될까봐 양보를 한다.. 그것도 5번이나.. 기진맥진해서 쓰러졌다가 포도를 먹게된다..
바로 이 대목!
자기가 먹으면 다른 사람이 못 먹을까봐 양보한다.. 여기가 바로 잘못된 생각이었던 거다..
신께서 다 잘 준비해 놓으셨는데 왜 모자란다는 생각이 들었을까?
다른 사람들은 다 먹는데 지소는 왜 자기가 먹지 않고 다른 사람을 먹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내가 이해한 바로는 양보라는 마음도 결국 분별심에서 생겨나게 되는것 같다..
분별심...
하나임의 마인드에서 분리되며 드는 생각..
하나에서 분리되며
분별이 일어나고
그래서 '나'란 생각이 들어서게 되고
'나'가 사라질까(죽을까) 두려워 공포심이 생기고
모든 부정감정들의 시작이고
불행의 시작인 '아상'이 생겨나게 되는 것...
그렇게 이해됐다^^
연휴 교통체증으로 인해 도착이 늦어지며 모든 순서들이 지연되는 바람에
야호님 예정하신만큼 충분한 시간이 할애되지 못한 것 같아 내심 아쉬웠다..
다음 5월 강의때 더 보충되는 시간을 기대해 본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현경쌤의 자기사랑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법>
인생을 살면서 우리 모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네가 어린아이로서 트라우마를 갖고 태어난거 네 잘못 아니야.
그러나, 죽을 때까지 트라우마를 안고 죽는 것은 네 잘못이야.
네가 가난하게 태어난 것은 네 잘못이 아니야.
그러나 죽을 때까지 가난하게 죽는 것은 네 잘못이야."
자기에게서 자기 고향을 찾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남에게서 자기 고향을 찾게 되는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다.
우리 모두는 우리 영혼의 고향으로 돌아와야 한다.
네 영혼이 신성과 맞닿을때 모든 게 풀린다.
내가 내 고향이 되면 더 이상 희생자가 아니다.
구름을 사랑한 강물 이야기
구름을 사랑한 강물이 있었다.
강물은 그대로인데 사랑하는 구름은 자꾸 사라진다.
강물은 슬펐다..
그러다가 깨닫는다..
바람따라 흐르는 것이 구름의 본성인 것을..
더 이상 구름 탓을 하지 않는다..
매 순간 나에게 도착해야 한다.
나쁜 환경 탓하며 희생자라 생각하고 있다면 그 끈을 내가 끊어야 한다.
깊은 명상을 하게 되면 다음 단계들을 거치게 된다.
1. 분노
2. 내가 세상 가장 슬픈 희생자
3. 기진맥진.. 이래도 답이 없고 저래도 답이 없다..
4. 어느 순간 확 열림. 존재의 구멍이 메워지고 생명에너지가 새지 않음.
5. 내면 아이의 엄마가 되어 주는 나..
나는 어느 단계일까 생각해 본다..
내가 내 존재의 구멍을 메워준다.
구멍을 다 메우면 나는 유능해진다.
나를 의심하는데 쓰는 에너지 낭비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요즈음의 내가 정말 절절하게 느껴온 부분이라 너무 가슴에 와 닿는다.
이제 유능해 질 일만 남았다! ㅋㅋ
절벽에서 떨어져라!
진짜 떨어지면 내게서 날개가 나온다!
진짜 치유는 자기사랑에서 시작된다!
상처 받은 내 영혼의 구멍 메우기! 우리 각자가 해야 할 일!
사랑에 관한 한 치사해지지 말자.
지천에 널려있는 우주의 사랑을 다운로드하고 저장하자!
I am saturated with love!
(목화솜이 물에 폭~ 젖듯이 나는 사랑에 폭~ 흠뻑 젖어있다!)
우주의 사랑은 모자라지 않다! 충만하다!
굳이 지소처럼 양보하지 않아도 된다!
충만한 우주의 사랑을 믿고 나 자신에게도 사랑을 듬뿍 채우자!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소소님의 치유명상 1>
소소님의 인도로 세타파로 들어가
"나는 나를 사랑한다-노우"의 믿음을 4가지 단계 모두에서
"나는 나를 사랑한다-예스"의 믿음으로 바꾸는 치유 작업을 했다.
소장과 대장을 건강하게 해 주는 혈자리에
에셀채움 보사법 패치를 붙여 소장과 대장을 건강하게 하는 법을 알려주셨다^^
변도 잘 보고 가스 배출도 잘 되게!
노폐물을 바로 바로 잘 배출하는 것 건강의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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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일요일
빛살림 스텝분들이 정성으로 차린 아침식사 도 맛있게 먹고^^
빛살림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들로 풍성한 아침식사를 했다^^
<소소님의 치유명상 2>
어제에 이어
자기사랑과 근원의 사랑을 느끼고 목격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호님의 부도지 강의 때 보여주신 그림처럼
내 앞에 어떤 존재가 느껴지고
나를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느낌을 느낀다. 눈물이 난다..
내 손에 손을 얹어주는 느낌.. 양 손이 묵직해 온다..
<그림후기 작성>
방금 전 소소님과의 명상시간에 느낀 것..
그리고 1박 2일의 모임시간 동안 자신에게 크게 마음에 남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로 한다^^
어쩜 다들 이렇게 잘 표현하시는지..
5월에는 어떤 주제로
어떤 분들과
어떤 활동들을 하게 될까? 벌써부터 기대가~~~
2달의 시간 동안 우리는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첫댓글 와, 반디님! 며칠 안돼서 안드로메다로 날아간 3월 정기모임의 기억을 다시 소환해 주셨네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규연님 노래 불러주신 것도 있는데.. Let it be me! 이제 생각났어요..ㅠㅠ 규연님 진심이 전달됐달까? 좋았는데.. 죄송해요~
적다가 1번 날려먹고..ㅋ 2번째 쓰다보니 텐션이 떨어졌어요..ㅠㅠ
감사합니다~ 댓글^^
@반디 와, 저도 그런 적 몇번 있어서 절대 공감합니다.
지난 달, 규연님의 글도 좋았어요. 초보 회원이 보는 빛살림 모임에대한 글도 올려주면 좋을텐데요.ㅎ
반디님의 정성으로 모임의 에너지를 다시 느낍니다. 우리 빛살림의 취재 기자로 임명합니다. ㅎㅎ 수고 많았어요. 감사합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기쁘게 힘닿는데까지 후기나눔 해보겠습니다^^ 후기 적으면서 모임때 제 느낌을 기록으로 남기니까 나중에 참고도 되고 여러모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