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 전국 17개 시도별 거점학교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2020년부터 17개 거점학교 중 상위 3개교에 해당하는 우수학교로 3년 연속 선정됐다. 그 결과 2023년도에는 10% 추가 예산을 포함 총 1억 1,000만원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지원하게 됐다.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은 졸업생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직업계고 계속지원 모델 개발 사업으로 시작됐다.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인근 학교에 성과를 공유해 양적·질적인 졸업생 취업 성과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별로 지역의 중심이 되는 거점학교를 지정했다. 전남여상은 전라권의 상업계열 거점학교이다.
관련 사업을 위해 한국장학재단에서 매년 1억 원씩 3년간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또 평가 결과에 따라 2년을 연장해 총 5년 동안 5억 원을 지원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졸업생 취업 지원은 전남여상 졸업생 취업지원센터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곳은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다. 졸업생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작성 특강, 직업기초능력 특강, 면접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대기업, 중견기업 등 우수한 취업처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비대면 면접에 대비한 별도의 AI 면접실을 운영하고, 정장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취업사례를 인근 직업계고와 공유하고 있다. 졸업생 취업 지원 부문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 졸업생 취업 관련 여러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줬다.
사업 담당 교사는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 타학교의 우수 사례를 적극 공유해 취업 성과의 양적·질적인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우수한 성과로 나타나 사업 실무자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과 ‘빛고을 혁신학교’ 등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광주여상은 코로나로 인해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지원하고 있다. '사과데이', '등교맞이',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행사', '가래떡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규명 교장은 "전남여상은 재학생도 졸업생도 끝까지 책임지는 학교다. 학생의 취업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원하는 꿈과 목표를 이룰 때까지 모든 교직원이 합심해 지원하겠다."고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전남여상은 올해 2월 졸업생 기준, 국가직 9급 공무원 7명이 지원 전원 합격했다. 또 한국은행 1명, 신용보증기금 1명, 서울주택도시공사 2명,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1명, 한국철도공사 4명, 국민건강보험공단 2명, 주택도시보증공사 2명, 근로복지공단 1명, 기술보증기금 1명, KDB산업은행 1명, 한국체육산업개발 1명,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명,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1명, 국악방송 1명, 도로교통공단 2명, 서울대학교병원 1명, KB국민은행 2명, 한국투자저축은행 1명, 키움증권 1명 등에서 합격자를 배출했다. 전남여상은 공무원,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권 등에서 우수한 취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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