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하나님의 관심과 가난한 자를 돌아보는 삶의 습관!" 시편 82편
나는 지금 버지니아 큰고모 집에 와 있다. 오늘은 이곳~ 내일은 저곳~ 복음성가의 찬양 가사처럼 어제까지는 애틀랜타에 오늘은 버지니아에~ 이렇게 자꾸 옮겨 다니다 보면 어느 날에는 하늘나라에 가 있지 않을까?
우리 가족은 1981년 미국으로 이민 왔다. 미국으로 이민 올 때 우리를 "가족 이민"으로 초대해 주신 분이 바로 우리 큰고모이다.
고모가 우리 가족을 초대해 주었기 때문에 우리 삼 남매가 미국에서 다 잘 자랐고 지금은 모두 각자 있는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되었으니 고모부와 고모를 어저께 만나 뵈면서 새삼 우리 고모가 그리고 고모부가 무척 고마운 분들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이렇게 우리를 미국으로 초청해 준 우리 고모와 고모부가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면 우리를 천국에 갈 수 있도록 초청해 주신 우리 예수님의 사랑은 얼마나 더 감사해야 하는가 그러한 접목을 해보게 되었다.
우리 고모는 남들을 많이 도와주시는 분이다. 그래서 우리 고모의 삶을 보게 되면 하나님께서 정말 크게 복을 주셨구나! 그런 생각을 저절로 하게 된다.
성경 말씀 그대로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더 복이 있다!"라는 말씀이 참으로 진리가 되는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고모는 내가 선교지 간 이후 거의 30년 동안 나에게 선교헌금을 보내 주셨다. 그러다가 하시는 사업이 무척 힘이 들어서 나에게 선교헌금을 못 보내게 되셨는데 나중에 고모가 "사업이 힘들어서 힘이 들었지만 너에게 늘 보내던 선교헌금을 보내지 못해서 그것이 정말로 마음 아프더라!"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사업이 회복되자 막바로 선교헌금을 다시 보내 주셨던 것을 기억한다. 그동안 고모와 고모부가 꾸준히 보내 주신 선교헌금이 고마워서 수양회관에 건물들을 다 짓고 난 다음 식당은 고모와 고모부의 last name(성)으로 지었다. "Burton's Dining Hall"이라고 말이다.
언제인가 케냐에 오시면 보여 드리려고 그렇게 이름을 지었는데 이제는 두 분 다 연세가 많으셔서 오실 수 있을는지는 모르겠다.
나도 앞으로 얼마를 더 살는지 모르겠지만 더욱 나눠 주면서 사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다.
개역개정 시편 82편
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Rescue the weak and the needy; deliver them from the hand of the wicked.
성경에 "가난"이라는 말을 일부러 "검색"해 보았다. 거의 200번이 되는 숫자가 "가난"이라는 말과 함께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으신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의 "관심"이 무엇인가에 우리는 "관심"을 갖게 된다고 하겠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하나님이 "관심"을 갖는 부분에 우리의 "관심"이 가야만 하지 않을까?
나는 십의 2조를 실천할 때 10의 1조는 "레위 지파" 즉슨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것으로 하고 10의 2조는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지정헌금"으로 만들어 놓았었다.
그러니 남편과 나에게 있는 10의 2조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명목의 헌금이니 남편과 나는 매달마다 "이번 달에는 누구를 도와주지?" 그렇게 이웃을 돌아보게 되었다고 하겠다.
그 일로 우리 부부는 하나님이 우리의 재정이 필요할 때 항상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으로 만난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난한 자를 돌아보시는 하나님의 눈매"를 배우게 된 것이라고 하겠다.
하나님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난한 자"를 돌아보는 이웃이 되기를 원하신다고 나는 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우리 스스로 말미암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가난한 이웃을 돌아볼 때 우리는 "우리로 말미암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배우고 또 배우게 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가난할 때는 나를 도와주는 사람들을 내가 축복기도 할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그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고 응답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고모 집에서 한국 가기 전까지 있게 되는데 제가 있는 이 자리가 "복의 통로"가 되는 자리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워싱턴지역 여성목회자들 세미나를 인도하는 날입니다.
제가 지난 30년 동안 여자 목회자로서 어떤 경험을 하고 어떻게 자신을 훈련하고 어떠한 삶과 사역의 열매가 있었는지를 잘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82편
4.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0. 7.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우리 성경 말씀에 사마리아 그 이웃에 관한 이야기 기억하시는지요?
사마리아 이웃 우리들의 삶에 남들을 도와주는 것이 얼마만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가?
우리가 성경을 통해 이곳저곳 많은 곳에서 상고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그대의 바로 옆을 돌아볼 때 누가 그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요.
성경은 가난하다는 말도 있지만 곤핍하다는 말 이게 영어로는 “needy” 그러니까는 “필요” 내 주위에 꼭 재정 때문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도 필요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죠?
그러니깐 가난한 사람은 재정이 없어서 그들의 필요가 재정이겠지만 또 곤핍한 자들은 꼭 재정이 아니더라도 위로, 격려, 칭찬 그들의 필요가 있을 법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지혜를 주시사 그대의 이웃을 돌아보아 그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그들의 필요를 만나줄 수 있는 그대가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