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 無心이 도 道
道를 배우는 사람들은
자기 마음에서
깨달으려 하지 않고
마음 밖의 경계 경계인
모양에 집착하여
오히려 "道" 를 등지고 있다.
道 를 배우는 사람이
무심 無心 한 상태가 될수 없다면
그 사람은 여러 겁 劫 동안
수행해도 道 를 이루지 못할 것이다.
그 이유는 !
• 성문 聲門
• 연각 緣覺
• 보살 菩薩의 단계적인 공부에
얽매여 해탈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마음을 증득하는 데는
더디고 빠른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이 법문 法門 을 듣는 즉시
한생각에 무심 無心이 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십신 十信
•십주 十住
•십행 十行
•십회향 十廻向 에 이르러
비로소 무심 無心 을 얻기도 한다.
선악 善惡 을 짓는 것도
모두 모양에 집착하기 때문인데
모양에 집착하여 善惡 을
짓게 되면 허망하게 윤회 輪廻 의
수고로움을 받게 된다.
°•° 그런데 사실 깨닫고 나면
마음 그 자체는
또한 마음이라 할 것도 없고
무심 無心이라 할 것도 없다.
다만 묵묵히
계합 契合 할 따름이다.
즉 언어의 길이 끊기고
마음 가는 곳이 없어졌다 하면
본래 청정한 부처인데
또 다른 것을 애써 찾으려 마라.
다만
망상
분별 때문에 갖가지
업 業과 를 지을 뿐이니
• 사물을 볼때 집착하지 말고
• 냄새나 향기에 빠지지 말고
• 듣는 것 풍류에 빠지지 말고
• 행동이나 습관에 얽매이지 말고
• 분별의식에 놀아나지 말라.
그러면 업장 소멸도 없고
무심 無心하게 지내는
무심도인 無心道人 이다.
아침에 일어나
무엇을 보았는가?
무엇을 들었는가?
그 경계에 끄달리지 않고
자연의 소리를 들었다면
無心道人이다. ^^
그냥 볼 뿐
그냥 들릴뿐
한생각 일어나면 오직 망상 번뇌!
참새는
땅위에 날개 달린 조류일뿐 !
소리는 새들의 소통일뿐 !
개나리 학당 묘진
카페 게시글
♥목탁소리
무심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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