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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blog.naver.com/fallequation/221465623096
난 젠킨스 씨를 따라 빈 상점들이 늘어선 긴 복도를 따라 걸어갔다. 젠킨스 씨는 나일론 자켓을 입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뚱뚱한 남자였다. 그는 시가를 피우고 있었다. 실내에서. 이건 분명 불법일거고 난 이게 혹시 그가 날 시험하는건가 싶었다. 난 죽어가고 있는 그의 쇼핑몰에서 야간 경비일을 하기 위해 면접을 보러 온 것이다. 이게 진짜 시험인가? 권력을 가진 남자가 규칙을 위반하는 걸 신고할 정도로 내가 도덕적인 용기가 있는가 시험하는 거란 말인가?
그럴리가. 난 결정했다. 그는 끄딴것에 좆도 관심이 없었다. 모든 가게는 문을 닫았고, 그는 수익이 나지 않는 공간에서 밤새도록 경비를 설 사람을 고르러 온 거였다.
"백만피트 정도 되는 공간이 상점가를 위해 만들어졌지" 그가 말했다. "8개의 거대한 회랑, 2층엔 3개의 회랑, 훌륭한 예술가가 깎아만든 아름다운 조각과 분수대, 푸드코트 그리고 세개의 브랜드 백화점들" 그가 말하는걸 멈추고 내가 한마디 거들도록 잠시 기다렸다.
"대단한데요" 내가 말했다.
"그래," 그가 말했다. "그랬었지"
"야간 경비 일에 필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내가 물었다. "여기 뭐 범죄가 일어났다거나 한 적이 있나요?"
"더 끔찍하지" 그가 말했다. "지랄맞은 유튜버 새끼들이 온다고"
"뭐라고요?" 내가 말했다.
"그건 사람들이 동영상을 올려놓는 웹사이트야 - "
"유튜브가 뭔진 알고요" 내가 말했다. "전 24살이고, 깡촌에서 온게 아니라구요. 제 말은, 그 사람들이 쇼핑몰에서 뭘하는데요?"
"밤에 들어와서, 비디오를 찍는거지.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몰카를 찍고, 유령을 찾아 다니고" 그가 말했다.
"여기 유령이 나오나요?" 내가 물었다. 그가 멈췄다. 날 눈에 담으면서.
"쇼핑몰은 병원하고 똑같어. 아니면 대학이라든가" 그가 말했다. "커다랗고 트인 장소지. 이 나라에 있는 그런 장소 중에 귀신 이야기가 단 한개도 없는 곳은 없어. 그렇다고 진짜 귀신이 있는건 아니고" 그가 시가를 문 채 한번 연기를 뿜어냈다.
"너도 유튜버냐, 브라이언?"
"아뇨" 내가 말했다.
"면접은 합격이다. 네가 원하기만 한다면 출근해"
처음 며칠은 쉬웠다. 난 원래 올빼미족이다. 그래서 이 일에 지원했다. 그리고 내 철학 학사 학위로 할 수 있는 일이 이거밖에 없어서 그랬다. 분명 소크라테스도 플라톤이 자기가 말한 모든 내용을 필기하기 전까진 어디에서 야간경비 일을 하지 않았을까. 누가 알겠는가. 역사는 반복되는 것이다.
난 야간근무를 모든 복도를 한바퀴씩 돌면서 시작한다.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 아래로 순찰하고, 가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저장고들 밖에 없는 고용인 전용 복도로 다닌다. 대부분의 공간은 쇼핑몰 안의 가게들이 나가면서 텅 비어있었다. 내가 지나다니는 이 공간이 한 때 사람들로 북적거렸다는게 신기했다. 인터넷 쇼핑이 이 모든걸 날려버린 것이다. 어쨋거나, 밤 새도록 난 핸드폰을 쇼핑몰의 거대한 스피커에 연결해서 음악을 틀고 다녔다.
꽤나 괜찮은 공연이었다.
4번째 근무에서, 난 핸드폰을 중앙 공중전화에 올려놓고 80년대 팝송을 틀어놓은 뒤 주위를 돌아다녔다. 그 때가 새벽 3시가 조금 지난 시점이었을 것이다.
모든 복도의 끝엔 분수대와 얼굴없는 금속 조각상들이 있었다. 그것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분수대 주위를 둘러싸고 원형으로 춤을 추는 모양이었다. 모든 복도는 같은 조각상들이 각자 특이한 자세로 장식되어 있었다. 난 2층에서, 분수대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모든 조각상의 얼굴은 자기 왼쪽의 조각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난 확실히 기억한다. 이 자리에서 조각상들을 바라본게 벌써 열두번도 넘는다.
하지만 내가 난간에 기대었을 때, 조각상 중 하나가 날 올려다 보았다.
난 펄쩍 뛰어 뒤로 물러났다. 내가 뭘 본건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아니 어쩌면 그 중 하나가 원래 위를 바라보는 모양으로 생겼을 수도 있고, 내가 지금까지 몰랐던 것일 수도 있었다.
난 다시 난간에 기대었다.
그 조각상은 자기 왼쪽 조각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원래 그랬던 것 처럼.
난 그날 밤, 복도 끝에 가질 못했다.
다음날, 난 아직 남아있는 상점들이 문을 닫지 않았을 때 쇼핑몰에 도착했다.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덜 으스스한 쇼핑몰을 돌아다니고 싶었다. 그리고 어쩌면 다른 직원들에게 뭔가 이상한걸 봤냐고 물어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난 스바로에서 피자 한조각을 먹었고, 그 때 그녀를 보았다. 고스 요거트 소녀였다. 물론 그건 그녀의 진짜 이름이 아닐 것이다. 내가 머리속으로 그녀를 보고 떠올린 이름일 뿐이다. 길고 검은 머리카락과, 검은 눈화장과 네일, 창백한 피부. 하지만 그녀는 파스텔 색깔의 소녀풍 요거트 샵 복장을 하고 있었고, 그건 그녀의 스타일과 정말 완벽한 미스매치를 이루고 있었다. 난 더이상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요거트를 좀 먹기로 했다.
"라지 사이즈로 주세요" 내가 말했다.
"맛은 어떨걸로 드려요?" 그녀가 말했다.
"미쳐버린 코코아 초코랑 군침도는 기괴한 딸기를 섞어줄 수 있나요?"
"좋은데요" 그녀는 그렇게 주문을 받은 뒤, 뒤돌아서 쉐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전 브라이언이에요" 내가 말했다. "새로 온 경비원이죠"
"유니폼을 보고 짐작했어요"
"여기서 일한지 얼마나 됐어요?"
"음, 1년쯤 전에 2년제 대학 학위를 따고, 이 가게를 샀죠" 그녀가 말했다.
"잠깐, 이 요거트 가게가 당신 꺼라고요?"
"그럼요" 그녀가 말했다. "쇼핑몰이 시들해지자 전 주인이 팔고 싶어했거든요. 완전 헐값에 사들였죠. 4년제 학위를 따는것보다 더 싸더라고요"
"그럼 이곳을 완전 고스 풍으로 만들지 그랬어요? 이런 말 하기 뭣하지만, 그건 -"
"알고 있어요," 그녀는 쉐이크를 나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고스가 제 스타일하고 잘 어울리죠" 그녀는 화장을 하는 손짓을 해 보였다. "알고 있어요, 하지만 내가 만약 가게를 온통 고스풍으로 꾸며놓으면, 사람들은 검은색 요거트만 판다고 생각할거 아니에요. 내가 소녀소녀한 요거트 공주가 된다면-" 그녀가 공주처럼 살짝 고개를 치마를 들어올리며 인사했다 "손님들은 내가 온갖 과일맛과 재밌는 맛을 판다고 알 수 있겠죠"
난 초코-딸기맛 요거트를 조금 빨아먹었다.
"무지 맛있는데요" 난 그녀에게 돈을 건네며 말했다. "저기, 혹시 하나 물어봐도 되나요?"
"좋아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는걸요" 그녀는 말하며 미소지었다. 그리고 내 영수증에 뭔가를 써 주었다.
"뭐요?" 내가 말했다. "전 혹시 쇼핑몰에서 뭔가 이상한 걸 본 적이 없냐고 물으려 했는데요? 뭔가 으스스한거라던가? 당신을 무섭게 하는 거라든가?" 그녀는 쓰는걸 멈췄다. 그녀의 눈이 가늘어졌다.
"누가 당신에게 그걸 물어보라고 했나요?" 그녀가 물었다. "날 좀 가만히 내버려 둬요 - 이런 종류의 장난은 이제 지긋지긋해요" 그녀는 나에게 잔돈과 영수증을 쥐어주고 직원 휴게소로 가버렸다.
난 걸어 나가면서 영수증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내가 그녀를 열받게 하기 전에 내 영수증에 자기 핸드폰 번호를 적고 있었나 보다.
그날 밤, 난 온갖 핑계를 대며 날 무섭게 하는 그 회랑 근처로 내려가지 않았다. 쇼핑몰엔 CCTV가 설치되어 있었지만, 젠킨스씨는 그게 계속 고장나며 끊임없이 고장난 CCTV를 고치는 일에 지쳤다고 했다. 난 그걸 고치면서 시간을 때웠지만, 별로 신통치는 않았다.
그리고 난 유튜브를 보면서 시간을 죽였다. 쇼핑몰과 관련있는 영상들을 찾아보면서. 난 대여섯명의 스케이트 보더들이 복도를 따라 달리고 빈 가게들 안에서 묘기를 부리는 걸 보았다. 한 영상에선 젠킨스씨가 영상을 찍고있는 보더를 발견한 뒤, 5미터쯤 뛰어서 쫓아온 다음, 시가 연기를 내뿜으며 포기하는 장면도 찍혀 있었다. 몰래카메라 영상도 한무더기 있었다. 대부분은 10대 소년이 다른 아이를 밀쳐서 우물에 빠뜨리는 내용이었다. 이상하게도, 유령을 찾아다니는 영상이나 기괴한 영상은 찾을 수 없었다.
자정이 조금 넘어서, 난 표면이 거울처럼 비치는 기둥을 멍하게 바라봤다. 그건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마치 거울미로의 상 처럼 일그러지게 만들었다. 블루 먼데이가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었다. 80년대 음악이 쇼핑몰과 잘 어울리는 듯 해서 난 같은 재생목록을 계속 틀어놓고 있었다.
기둥에 비친 상을 통해, 난 뭔가 반짝이는 것이 내 뒤에 서 있는걸 보았다. 가장 가까운 모퉁이에 얼굴없는 금속 조각상이 서 있었다. 그건 빈 가게의 한쪽 코너에서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조각상의 손은 코너의 모서리 부분을 잡고 있어 거의 보이지 않았다.
저런 장소에 저렁 포즈로 서 있던 조각상은 없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모두 복도 끝에, 분수대 주위에 있어야 한다.
여기가 아니라.
난 조각상에서 멀어지는 방향으로 복도를 내달려 가장 가까운 출구로 향했다.
블루 먼데이가 재생되고 있었다 : And I thought I was mistaken And I thought I heard you speak Tell me, how do I feel? Tell me now, how should I feel?
출구 문은 쇠사슬로 감긴 채 잠겨 있었다. 난 열쇠를 찾아 주머니를 더듬으며 뒤를 돌아 보았다.
조각상이 복도 끝에서, 완전히 나온 상태로 팔 하나를 나를 향해 뻗고 있었다.
난 열쇠를 찾아 더듬거리는 손을 멈췄다. 유뷰버 비제이다. 난 생각했다.
저게 내가 고용된 이유였다. 이게 무슨 몰카 같은거라면? 경비원 겁주기! 난 유튜브에서 가장 겁많은 경비원으로 놀림당할수도 있었다.
난 열쇠를 집어넣고 조각상을 향해 신중하게 걸어갔다.
"쇼핑몰 영업시간은 끝났습니다" 난 내 평소 목소리보다 한 옥타브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여기 계시면 안됩니다" 난 허리를 꼿꼿하게 폈다.
조각상은 움직이지 않았다.
내가 뭐에 씌였는진 모르겠다. 아마 아드레날린이겠지. 난 그걸 향해 뛰어갔다.
"당신은 지금 불법 침입을 하고 있어요" 내가 ㅁ라했다.
조각상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좋다 이거야, 난 생각했다. 치킨 레이스를 해보자 이거지? 어울려 드리지.
난 조각상을 향해 뛰어들어 태클을 날렸다.
내 몸이 단단한 금속 흉상에 강하게 부딪혔다. 그리고 내 뒤통수가 타일로 마감된 바닥에 내리 꽂혔다.
내가 정신을 못 차린채, 비틀대고 있을 때, 조각상이 움직였다. 그건 내 몸을 향해 구부린 뒤, 개처럼 목을 꺾었다.
난 정신을 잃었다.
난 병원의 침대 위에서 깨어났다. 의사는 내가 코마에 빠지지 않은게 행운이라고 말해주었다.
내가 한번도 보지 못했던 남자가 나랑 같은 제복을 입은 채 방으로 들어왔다. 그는 거의 30살 처럼 보였다. 난 병원 가운을 입고있는 내 모습을 내려다 보았다.
"제 제복을 훔친건가요?" 내가 물었다.
"뭐?" 그가 말했다. "아니, 이건 내 제복일세. 난 조지라고 하지. 주간 근무 경비원이네"
"오, 죄송해요. 조금 혼란스러워서"
"쇼핑몰을 개장하면서 자넬 발견했어" 그가 말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가?"
난 그에게 조각상에 대해 말해주었다. 그게 어떻게 날 쫓아왔는지. 내가 왜 그걸 유튜버라고 생각했는지. 그는 나에게 내 핸드폰을 건네주었다. 난 그걸 중앙 전화부스에 놓고 까먹었었다.
"좋아" 그가 말했다. "난 지금부터 젠킨스씨에게 전화를 할 생각이네. 그에겐 그냥 근무중에 유튜버에게 돌진하다 이렇게 되었다고 설명하게"
"하지만 그건..."
"그가 듣고싶어하는 이야길 해줄 생각이네" 조지가 말했다. "그 싸구려 양복하고 다이소 시가가 자넬 바보로 생각하게 말하지 말게. 그놈은 부자야. 만약 자네가 어젯밤 유튜브와 몸싸움을 하다 다쳤다고 하면, 병원비를 전부 내줄 수도 있을걸세, 젠장 어쩌면 시급도 올려줄지도 모르지. 잠시 뒤에 다시 오겠네. 자네와 말하고 싶은게 있어"
조지는 복도로 나가 젠킨스씨와 통화하기 시작했다.
그가 나가있는 동안, 난 노트북을 켜고 쇼핑몰의 이름과 유령 출몰에 대해 구글로 검색해 보았다. 전에 유튜브로 찾아본 거였고, 그땐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의 영역을 넓히자 다른 결과물이 나왔다. 바이러스로 범벅이 되어 있을 것 같은 웹사이트에서, 아주 옛날에 유튜브에 올라왔다가 내려간 비디오 하나를 찾을 수 있었다.
대학생쯤 되어 보이는 여자가, 시청자들에게 자동차 안에서 소개를 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기 이름이 아만다라고 했다. 또, 쇼핑몰이 문을 닫기 전에, 화장실에 숨어 있을 거라고 했다. 그렇게 쇼핑몰에 숨어있다가 밤 새도록 유령을 찾아 다녀볼 거라는 계획이었다. 그녀는 자기 녹음기와 야간 촬영이 가능한 캠코더를 들어보였다.
난 앞쪽으로 넘겼다. 그녀는 화장실 칸막이 안에 앉아있었다. 그녀는 조용히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 주변에서 들리는 아주 조그만 소리에도 흠칫흠칫 놀랐다. "저게 뭐야?" 그녀가 속삭였다. "거기 누구에요?" 다시 뭔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난 비디오의 마지막 부분으로 넘겼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고 있었다. "모든 문이 사라졌어. 모든 문이 사라졌어! 어떻게 나가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야?" 어떤 남자가 그녀의 옆에 있었다. 최소한 난 그게 남자 같다고 생각했다. 남자의 얼굴은 비디오에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영상엔 이상한 소음도 끊임없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건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소리였다.
조지가 내 병실로 돌아왔고, 난 비디오를 일시정지 시켰다.
"젠킨스 씨가 안부를 물어보시네" 그가 말했다. "그리고 자기가 병원비를 내 줄거고, 자네 사물함에 쇼핑몰 상품권을 넣어놓겠다고 했네. 의사선생은 자네가 오늘 퇴원해도 좋다고 말하네. 여기서 밤을 지샐 필요는 없어. 내가 태워주지, 자네 차는 쇼핑몰에 있나?"
난 어깨를 움츠렸다.
"지금 그곳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진 않은데요" 내가 말했다. "혹시 아까 제 설명이 부족했던거 같은데 사실 -"
"난 자네에게 뭔가 말할 게 있다고 했지" 조지가 말했다. "자네가 어젯밤에 뭔가 이상한 걸 봤다는 걸 난 믿고있네. 설명할 수 없는 것. 그걸 본 사람은 자네 혼자만이 아니야. 직원들 한 무더기가 봤지. 오늘 저녁 오후 여섯시 즈음에 푸드코트 옆에있는 술취한 노랫꾼 보드게임 카페 뒤로 오게"
"조지씨" 내가 말했다. "쇼핑몰에 뭐가 있는거에요? 내가 어젯밤에 본게 뭐죠?" 그는 망설였다. 마치 뭐라 말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처럼. 혹은 말할게 너무나 많은 것 처럼.
"오늘 저녁에 우리에게 오게" 그가 말했다. "지금은 다시 일을 하러 가봐야 하네. 잘 듣게, 이쪽으로 오지 않아도 이해하겠네. 자네가 그만두면, 야간 근무를 서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되지. 오늘 저녁에 봤으면 좋겠군. 그것들 중에 하나에 돌진할 정도면, 자넨 충분히 용감한거야. 우릴 좀 도와주게"
그가 떠났다.
밤에 움직이는 조각상들..그리고 그 유튜버 - 아만다 - 모든 문이 사라졌다는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 영상이 진짜인지, 그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그건 또다른 몰래카메라 채널일 수도 있었다. 하지만 난 시급 8.5달러가 이런 뒷조사를 할 가치가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
어쨋거나, 내가 더 좋은 직장을 구하기 전까지, 아니면 최소한 조지를 만난 뒤 까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계속 올려 보겠다.
Reddit/nosleep : I work overnight security at a nearly empty mall - it's getting creepy
https://www.reddit.com/r/nosleep/comments/ap9mxs/i_work_overnight_security_at_a_nearly_empty_mall/
첫댓글 이건 파트 원이고 파트 투도 있나보네!!!! 헉헉 존잼이다
ㄱㅆ 담편 가져왔어💙
헠 다음편도 있나 ㅠㅠㅠㅠㅠ 궁금
ㄱㅆ 담편 가져왔어💙
이후이야기 넘궁금해 헉헠
ㄱㅆ 담편 가져왔어💙
@idontwannabeyou 헉헉 달려간다!!!
와 몰입감장난아닌데
와이거 진짜재밌다!!!!!! 근데 시급 8.5달러??? 야간근무인데??? 거 짜도 너무 짠거 아니요?? 사장이 밴댕이 소갈딱지네
헉 넘 재밋다 다음편도 있을까?!? 궁금 ㅠㅠ
ㄱㅆ 담편 가져왔어💙
@idontwannabeyou 당장보러가야지 넘 고마워 여샤❤️
이거 개재밌다 찐흥미돋
아 조팔 중간에 철학 학사 얘기ㅋㅋㅋㅋㅋ 쓸데없이 현실적이야ㅋㅋㅋㅋㅋ
와 나 홍콩지박령이라 어지간한 글 전부 구면인데 이글은 초면에다가 존잼이다ㅠㅠㅠㅠㅠㅠ 올려줘서 넘 고마워!!!
와 무섭다 존잼이야ㅠ
글 완전 깔끔하다 ㅋㅋㅋ 존잼 👍🏻
존잼..
미친! 존나재밋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