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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c8ch-오컬트2 (이 사이트는 지금 서버가 터져버렸다. 어드민 ***)
여성시대: 0ㅣ상해씨
*읽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상식: 부두인형은 주로, 찌른 부위 별로 저주의 종류가 달라지는데, 그 중에서 머리를 찌른다. 의 의미는 ‘정신적으로 서서히 강한 피해를 입히겠다’, ‘주변을 통해서 피해를 보게 하겠다.’ 는 의미입니다.
*타인을 저주할 때는 무덤을 두 개 파라. 라는 말이 있는데, 저주로 인해 피해 받은 사람의 무덤과 저주를 실행하고 반작용을 받은 자신의 무덤까지 파게 된다는 뜻으로, 쉽게 말하자면 인과응보.
안녕하세요.루리웹에서 왔습니다만. 부두인형아시나요.
1:이름없음:2009/11/01(일) 02:04:50 ID:DvtGWu1Z3s
말그대로 부두인형입니다.
여기를 보니. 실시간으로 글이올라오네요.
게다가 이런거 믿는분도 많이계신것같고.
저역시 약 3주전까지만해도 이딴거 개나줘버려. 라고생각했던사람입니다만..
과거 방학동 어떠한 집에서 1년간 이상한현상에 시달려서(저와 저의 어머님)
쫒겨나듯 이사하게되었던적도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내가 미친거다 라면서 박박우겼지만.
이번에 친구에게서 처리해달라며 받는 부두인형덕분에.
..혹시 이런것 상담해주시거나 지식있으신분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바랍니다.
2:이름없음:2009/11/01(일) 02:06:39 ID:216eOE5JUY
친구들은 그 부두인형이 왜 있는겁니까..
그보다 사용한거랍니까?
4:이름없음:2009/11/01(일) 02:09:29 ID:DvtGWu1Z3s
달아주셧군요.감사합니다.
낚시입니다.. 라고 말하고싶지만. 안타깝게도 진실입니다.
친구는 아무래도 헤어진 남자친구를 향해 저주를 행하였는데. 처분불가가된것같습니다.
특정한곳에서 고가에 대리구매했다고하는데. 거의 반 미친상태로울면서 맡긴터라.
..애가 많이힘들었구나. 라고싶어 받았습니다. 전 사실 이상현상을 1년여동안 겪긴했어도
육체적으로 뭔가당하거나 피곤한적은없었으니까요.
5:이름없음:2009/11/01(일) 02:10:17 ID:iDKMzZ0J6U
이상현상과 부두인형의 생김새를 알려줘.
아참. 부두인형에 어딘가에 베이거나 찍힌자국이 있다면 어디에 어떤식인지도 알려줘
찍어서 보여주는게 제일이겠지만....
6:이름없음:2009/11/01(일) 02:11:28 ID:DvtGWu1Z3s
어떤사이트에서 이일을 상담했었는데. 인형은커녕 과거 살았던집에서의 이상현상까지 전부
부정당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의견을 나누는것을 포기하고있던차. 이곳을 발견하게되었습니다.
혹시 제 이상현상도 정말 이상현상인건지. 아니면 제가미친건지. 들어주실분계신가요.
정확한 위치는 알려드릴수없습니다만. 방학동에서 1년간 살았던집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물론 더 급한건 이 인형이 끝난건지 안끝난건지 모르겠다는거죠..
끝난줄알았는데 오늘 또 이상한 악몽덕분에 잠을 설치고있습니다.
7:이름없음:2009/11/01(일) 02:11:29 ID:FiG5OKOIR6
...인형, 그것도 부두쪽거면..
8:이름없음:2009/11/01(일) 02:12:42 ID:FiG5OKOIR6
>>6
악몽의 내용도 설명해주세요.
9:이름없음:2009/11/01(일) 02:12:57 ID:216eOE5JUY
자세한 설명 부탁해...
10:이름없음:2009/11/01(일) 02:14:05 ID:DvtGWu1Z3s
죄송합니다만. 사진을 찍을수가없었습니다. 인증하지못하여 거짓이라말씀하시면. 저도
어떻게 인증할방법이없으니 이대로 조용히 묻히는수밖에없겠지만.. 진실이라 생각해주시고.
놀아주자.라는생각으로라도 조언해주시면감사드리겠습니다.
부두인형이라고해야할지모르겠지만.
짚으로 아주 강하게 옭아맨 모양이였으며. 안에는 이상한 천쪼가리가들어있었습니다.
검은색의 실만큼 얇은끈3개가 안에있는 천을묶고있었으며. 머리쪽에 구멍이뚫린걸로보아
무언가로 찌르거나. 매단것같습니다.
밀짚인형이라 불렀었지만. 인터넷에서보니 부두인형이라고도 칭하길래. 호칭을바꾸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크기는 손목까지오는 약 15cm정도였습니다. 맞을려나..
그리고 팔다리를 쫙벌린게아닌.
다리는 일자. 팔은 약간 사람 인. 모양으로 벌리고있었습니다.
11:이름없음:2009/11/01(일) 02:14:16 ID:iDKMzZ0J6U
일단 하나하나 알아보자고.
기본적으로 피해사례와 꿈내용, 인형의생김새 등등 기본적인거부터 말해줘
12:이름없음:2009/11/01(일) 02:15:09 ID:DvtGWu1Z3s
악몽은. 확실히 다기억할수가없습니다. 그저 일어나면. 미칠듯한 오한때문에 이가 딱딱거릴정도며
오랜시간이 지났다고생각했지만. 정작 15분~30분정도지났을때가 다입니다.
듬성듬성 구멍난 기억이지만. 이것도 도움이될까요.
13:이름없음:2009/11/01(일) 02:15:15 ID:FiG5OKOIR6
>>10
..그 실이 머리카락인가?
14:이름없음:2009/11/01(일) 02:15:47 ID:iDKMzZ0J6U
>>10
그런데 안에 누군가의 머리카락이나 손톱같은건 없엇나 ?
15:이름없음:2009/11/01(일) 02:16:18 ID:FiG5OKOIR6
>>12
매일밤 잠들때마다 악몽을 꿔?
아니면 하루 1번?
16:이름없음:2009/11/01(일) 02:21:21 ID:DvtGWu1Z3s
꿈의경우. 꿈을 "보았다" 라기보단 "느껴졌다" 라고 말할수있겠습니다.
무언가가 몇시간에 걸쳐 자신의 어깨를잡고 강제로 무언가를 바라보게한것같습니다.
그 무언가는 솔직히말해. 확실히기억이나질않습니다. 어떤 사물인지 뭔지..
피해사례의 경우.
저한테 당장 닥친건 없었습니다.
저희 이모님이 급작스런 뇌혈관문제로 수술을받으시고
제친구는 야마카시?(편집자: 야마카시는 파쿠르 일본 팀의 이름이고 실제 스포츠 이름은 ‘파쿠르’ 다) 그 벽사이를 달리는걸 따라하다가 떨어져 평생불구가 된것같습니다.
어머님께서 이모님의 병원에 가신터라. 항상집에 혼자인데.
절대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가않습니다.
예를들면.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있습니다.
로딩에 들어가면서. 아주짧은.찰나의시간동안 화면이 까맣게변합니다.
물론 헛것이겠지만. 무언가 다른실루엣이 비쳐보입니다.
이일덕분에. 전 그이후로 항상 방에 불을꺼놓은채로 있습니다.
이상현상이라고할만한건 사실 별로없었습니다만.
가장큰 문제는. 이 악몽이였습니다.
17:이름없음:2009/11/01(일) 02:23:12 ID:FiG5OKOIR6
...본인보단 주변으로 흐르는건가..
18:이름없음:2009/11/01(일) 02:23:19 ID:DvtGWu1Z3s
머리카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손톱같은건 못보았습니다.
사실.인형을 전부 해체해보자 라고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이음매를 묶었던 끈이.
잘라지질않았습니다. 엄청 질긴 끈이구만 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하고있습니다. 지금도.
그 안의 천을 본것또한. 배를벌려 본것입니다. 돌돌말려있었습니다. 끈으로묶여있었구요.
하루에1번이아닌. 피곤에 지쳐 잠들때.. 일하면서 의자에앉아있는채로 졸때마저 꿔버립니다.
이게 제일 피곤하다고느끼는건. 5분을자건 10분을자건. 꿈의 내용이나 길이는 변함이없다는게
문제입니다.
19:이름없음:2009/11/01(일) 02:23:32 ID:FiG5OKOIR6
이거 인형 태우는것만 해선 안될거같은데..
20:이름없음:2009/11/01(일) 02:24:46 ID:iDKMzZ0J6U
저주종류가.
너 가 아니라 너의주변 으로 되있는거같아.
그리고 인형의 머리를 찍엇다는것도 정신적으로 어떻게 해볼모양인거같고말이지.
21:이름없음:2009/11/01(일) 02:26:11 ID:iDKMzZ0J6U
배안에있는 하얀천에 뭐가있는지를 알아야 풀릴것같기도하지만...
22:이름없음:2009/11/01(일) 02:27:05 ID:FiG5OKOIR6
그 친구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
그리고 이 저주는 피를 말려 죽이는쪽인가.
악몽으로 괴롭히고, 주위 사람들을 다치게해서 괴롭히니..
23:이름없음:2009/11/01(일) 02:30:35 ID:FiG5OKOIR6
그밖에 더 알려줘야겠다는건 혹시 없어?
24:이름없음:2009/11/01(일) 02:33:35 ID:FiG5OKOIR6
음.. 스레주 간건가?
내일이라도 보충할거 있으면 더 해봐.
오컬트판 상주자들이 달려들꺼야.
25:이름없음:2009/11/01(일) 02:35:03 ID:DvtGWu1Z3s
알려드릴거야 많습니다. 제가 이쁘게여기는 동생한명은 몇일전부터 고열에시달리고있고.
친구는 신종플루로 군대에서 나왔으며. 저역시 언제부턴가 고열과 회복을 반복하고있습니다.
..인형의경우. 지금은 태웠습니다만. 태우기전에. 안탔었습니다.
불을붙여도. 그을음으로 끝의 갈라진부분만 타닥타닥타오르고.
정작 본채는 타오르지않았습니다. 가스렌지위에 올려놓고 타버려라 하고불을붙여도.
.. 다만 아는지인.. 친구가. 니가 자주입고다니던옷으로 감싸서 불을붙여보라길래.
한번 해보기라도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불을붙였더니 탔습니다.
..참고로 이 인형을 저에게 준 그애는 저와 연락이 되지않고있습니다.
아참. 얼마전에 02-0000 번이라는 번호로 몇번의 통화가왔었는데.
받질못했더니 음성을 남겼었습니다.
막상 들어가서 음성을 들을려고하면 "남겨진 음성이없습니다" 라는 여성의 목소리만들리더군요.
그외엔 없었습니다.
26:이름없음:2009/11/01(일) 02:36:08 ID:FiG5OKOIR6
....이미 태웠는데도 저정도라..
아니, 태웠기에 저정도까지 하는걸지도..
27:이름없음:2009/11/01(일) 02:36:40 ID:216eOE5JUY
태우고 난뒤에도 안좋은일이라던가 악몽이 계속되는거야?
28:이름없음:2009/11/01(일) 02:38:39 ID:216eOE5JUY
저주자체가 문제있는거같은데..
왜 이걸준사람은 연락이 안되는거지 ㅠㅠ
혹시 그사람주변에 행방을 아는사람없어?
30:이름없음:2009/11/01(일) 02:39:29 ID:DvtGWu1Z3s
사실. 이상하다고느낀건. 인형을 태울려고시도했을때였습니다.
받고나서 하루후에. 기분도나쁘고. 거울앞에 매달아놓자니 왠지좀 섬찟한느낌도들고.
라이타로 불을붙였으나 타지않았습니다. 무슨 오일이라도 발라뒀나 싶어서
가스렌지에 불을킨채로 올렸으나. 타지않았습니다. 악몽을꾼건 이날부터내요.
그리고 그 인형에대한 인증을 하지못한이유는. 친구에게 먼저말하니.
친구가 사진을찍어보내달라고하더군요. 사진으로찍었지만. 찍히질않습니다.
거짓말같겠지만. 찍히지않았습니다. ..아참..혹시 집에컴퓨터에남아있을지모르겠지만.
이상한사진이 한장있습니다. 길을 걷던도중 갑자기심심해서 길을 찍었는데.
이상한 실루엣이찍힌게..한장있습니다. 남아있나..?
집에가서 만약 사진이 남아있다면. 인증겸 올리겠습니다.
지인에게보냈더니 기분나쁘다면서 절 욕하더군요..
31:이름없음:2009/11/01(일) 02:40:28 ID:iDKMzZ0J6U
>>30
누가봐도 이현상이다.
이건 일반인의 힘으로안되. 전문가가 필요해
32:이름없음:2009/11/01(일) 02:41:45 ID:DvtGWu1Z3s
태울때는. 그.. 뭐랄까. 보통볼수있는 100~300도사이의 붉은불꽃이아닌 푸른불꽃이일었습니다.
그러면서 공기가탈때나는소리인 그..높은고음으로 끼.찌이이익. 하는 찢어지는소리가들리구요.
고무태울때나는소리랄까. 그 남은 재를 보며. 잔해가안남았나 살펴봤는데.
끈이 3가닥나왔습니다. 검은끈. 실같이얇았습니다. 그끈은 서로 옭아놓은채 책사이에껴놓았습니다.
해리포터 영문원판 222페이지에... 쓰잘대기없는것도 기억하고있는터라죄송합니다.
33:이름없음:2009/11/01(일) 02:42:10 ID:FiG5OKOIR6
>>30
...인형이 안찍힌거면 심각한데..
대체 친구는 그 인형 어떻게 구한거야?!
그정도쯤 되는건 구하기도 힘들텐데.
34:이름없음:2009/11/01(일) 02:42:36 ID:216eOE5JUY
>>31
동감이야..
그냥 여기서만 얘기할께 아닌거같아..
재는 어떻게 처리했어?
35:이름없음:2009/11/01(일) 02:44:38 ID:deX5X7XmNE
인형이 안찍힌다는게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안 찍히는 거죠?
인형이 없는 듯이 배경만 찍힌다는 건가요?
36:이름없음:2009/11/01(일) 02:44:48 ID:DvtGWu1Z3s
..재는 그냥 물을부어 발로 짓이겨버리고 집으로돌아왔습니다만..
구한건 잘모르겠습니다. 위에서도말씀드렸다싶히. 반미친상태로울며 제발 처리좀해달라고
매달려서 불쌍하다싶어 받았고. 그직후 고맙다며 가버렸으니..
37:이름없음:2009/11/01(일) 02:45:06 ID:iDKMzZ0J6U
그런데, 이정도로 강력한 부두인형이라니....
진짜로 부두교를 전문적으로 다루는사람이 제작한건가...
38:이름없음:2009/11/01(일) 02:47:01 ID:FiG5OKOIR6
...이거 다르게 생각하면..
저주덩어리인 인형을 떠넘기듯 받은 친구.
그 친구가 저주를 못이겨내 떠넘긴게 스레주.
이 상황이 되는건데..
그러니까, 애초에 저 인형은 저주의 도구로 쓰인게 아니라, 자체로 저주가 걸려있는 물품이라는 소리..
39:이름없음:2009/11/01(일) 02:47:12 ID:DvtGWu1Z3s
꿈의내용을 말씀드리는것도 도움이될까요.
제가당장 미쳐버리기직전입니다.
40:이름없음:2009/11/01(일) 02:47:38 ID:iDKMzZ0J6U
>>38
그렇다면 지니고있는 자체가 악운, 그러니까 저주에 걸린다는 물건인가 ?
41:이름없음:2009/11/01(일) 02:48:39 ID:FiG5OKOIR6
>>40
응. 그렇게 생각되기도 하지 않아?
그리고 태워서 더 악화됐따거나..
>>39
그게 맘에 편하다면, 말해라.
42:이름없음:2009/11/01(일) 02:50:07 ID:iDKMzZ0J6U
>>41
그럴리가..
그정도면 인형에 누가 악귀를 넣어둔레벨일꺼야
43:이름없음:2009/11/01(일) 02:52:23 ID:DvtGWu1Z3s
단순합니다. 아무런 공간이없는곳입니다. 공간자체가없고. 그앞에 제가서있습니다.
1인칭이아닌.3인칭시점입니다. 제가제모습을바라보고있습니다.
누군가가 제 몸과 목을잡고있습니다. 그리고 정면을 주시하게하는데.
이게뭔지는 정말 지금도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같은꿈을 지금도꾸고있습니다.
다만 왠지 지금실수했다고 느끼는건. 그인형에 칼을 댄게 문제가아닌가싶습니다.
위에말씀드렸다싶히. 끊어지지않는 끈이있어. 가위나 칼로 끊어낼려하다가
실수로 인형에 상처를 입혀버렸으니까요. 이것도 문제가있나요.
44:이름없음:2009/11/01(일) 02:53:08 ID:FiG5OKOIR6
>>42
나는 애초에 일반인이 그런걸 구할 생각을 하고, 그런걸 실제로 구했다는게 의심이 가서..
누가 견디다 못해 떠넘긴게 아닐까 하고 생각이됬거든.
45:이름없음:2009/11/01(일) 02:54:05 ID:FiG5OKOIR6
>>43
...설마 인형의 관점이 되는건가..
아니면 진짜 악질적인 뭔가 잡혀있다거나..
46:이름없음:2009/11/01(일) 02:54:30 ID:DvtGWu1Z3s
무슨물체인지 무엇인지는모르겠지만. 굉장히 무서운것입니다.
어두운것도밝은것도아닌 그냥.. 공간 그자체이며. 그 무언가를 직접보진못하지만.
몇시간이고 주시하게됩니다. 근데 중요한건 꿈에서 몇시간이지 실제로는 5분뿐인 선잠일때도있다는겁니다.
..물론 저도 그곳에 다가갈수가없습니다. 저역시 무언가에 잡힌듯 목도못돌린채 제모습만바라보고있으니까요.
47:이름없음:2009/11/01(일) 02:56:01 ID:FiG5OKOIR6
인형은 타버렸겠다.
..역시 그 실 세가닥이 걸리는데.
불에도 안탄 실이.
50:이름없음:2009/11/01(일) 02:59:57 ID:DvtGWu1Z3s
그 실은 지금도 제 방의 책사이에 끼어있습니다. 집에가서 찍어서 인증해볼까요..?
왠지 꿈에대해 자세히생각해보니. 문뜩드는생각인데.
제가 절 보고 두려워하는꿈이라면. 반대쪽의 저도 제모습을 보고무서워하는거아닐까싶습니다만..
..점점 미쳐가나보네요 이딴상상도하니. 무언가 해결책이없을까요.
악몽만안꾸게되어도 소원이없겠습니다. 잠을 2시간이라도좋으니 아무생각없이 푹자고싶습니다.
51:이름없음:2009/11/01(일) 03:01:36 ID:FiG5OKOIR6
음..
진짜 이런거 도움 안될때마다 괴롭다.
미안해, 스레주.
난 그냥 소설 좀 많이 뒤진 일반인쪽이라 스레주 의문에 확답을 못해주겠어.
그래도 여기 오컬트판엔 영감을 가진 사람들이 오기도 하니, 어떻게든 해결된거라고 생각한다.
52:이름없음:2009/11/01(일) 03:02:17 ID:FiG5OKOIR6
>>50
그 실도 사진에 안찍히면 위험한건데..
53:이름없음:2009/11/01(일) 03:02:46 ID:DvtGWu1Z3s
..솔직히 말해서 누군가가 베게밑에 칼을놓고자면 악몽을안꾼다길래.
미친척하고 따라해보기도했습니다만. 오히려 그 칼에 베여 피만잔뜩나고.
악몽은 악몽대로 다꾸었습니다.
55:이름없음:2009/11/01(일) 03:04:19 ID:FiG5OKOIR6
>>53
날붙이를 다룰때엔 조심히.
56:이름없음:2009/11/01(일) 03:05:06 ID:DvtGWu1Z3s
정말 그 인형을 인증하거나 남겨둘만한 자료가 아무것도없는상태라. 더욱더 난감한상태입니다.
누군가에게 상담하고싶어도 할수조차없는 상황이.. 남은거라곤 끈 3가닥뿐이네요.
끈인지 실인지 머리카락인지..
57:이름없음:2009/11/01(일) 03:05:26 ID:FiG5OKOIR6
일단 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안찍히면 안찍힌다고 올려.
그리고..
음.. 영에 좋은게 전갈이었던가?
전갈형태의 물품같은거 있어?
58:이름없음:2009/11/01(일) 03:07:23 ID:DvtGWu1Z3s
베게안쪽에 조심히 넣어놨었는데. 잠결에 빠졌는지 목뒷쪽을 심하게 베었습니다.
자고일어나니 어머님이 비명을지르셔서 그때알았죠. 어머님도 저번집에서 겪었던 1년때문에.
이젠 이러한 일을 "애들의 상상" 으로 치부하지않으시고 계십니다.
59:이름없음:2009/11/01(일) 03:07:55 ID:FiG5OKOIR6
이집트쪽은 아누비스..던가?
소생과 생명쪽인 딱정벌레(스캐럽)라던가..
아, 젠장.
그냥 간단히 소금같은거 알려주기엔, 소금이 바로 타거나 할것같다.
60:이름없음:2009/11/01(일) 03:08:34 ID:DvtGWu1Z3s
전갈..은 없습니다. 대신에 코카니스파니엘 한마리랑 말티즈한마리를 키우고있지요.
항상 제방에와서 같이잠을 잤지만. 요즘따라 제방엔 들어올려고하지도않고 억지로않아서 들여보내면
들어오기무섭게 나간다고 문을 박박긁는터라. 만지지도못하고있습니다.
참고로. 벌레는. 질색입니다.
61:이름없음:2009/11/01(일) 03:09:18 ID:FiG5OKOIR6
>>58
혹시 그거 들고 무당이나 고명한 법사님들 찾아가봤어?
아마추어인 나보다는 전문가들에게 기대는게 좋을것같은데?
62:이름없음:2009/11/01(일) 03:10:38 ID:DvtGWu1Z3s
어머님께도 말씀드리지못했습니다. 위에는 언급하지않았지만 2주전에 심한 우울증 진단을받으셔서..
그리고 현실은. 이런일을겪어서 남들에게 말하면. 오히려 저를 미친놈으로 보는게 현실이더군요.
그러다보니 익명인 인터넷에 매달리게됩니다..
63:이름없음:2009/11/01(일) 03:12:07 ID:DvtGWu1Z3s
인형에대해선 쏙빼놓고. 그저 이상현상에 대해서만말씀드렸습니다.
64:이름없음:2009/11/01(일) 03:12:51 ID:FiG5OKOIR6
>>62
일단 비전문가인 나로서 할 수 있는 최대의 조언은 역시 전문가를 만나라는것.
실수로 사기꾼이나 가짜를 만날수도 있지만, 역시 전문가가 잘 알지 않을까?
사진에 찍히지 않을 정도의 인형이면 진짜 심각한거야.
남들에게 알리는게 싫다면, 혼자 그 실 가지고 무속인등을 찾아보는건 어때?
65:이름없음:2009/11/01(일) 03:14:00 ID:DvtGWu1Z3s
..어차피 이름도 뭐도안남기에. 여기서 처음으로 말합니다
이런현상에 대해 설명하니. 어머님께선 그냥 저보고 죽으라고하십니다.
더이상살가치도없다면서. 이런 말이나 태도는 처음보는터라.
저도 굉장히 화를내었습니다. 이런상황에서. 또다시 인형에대해 말씀드리면.
두명뿐인 가정이 흔들릴수도있을꺼라 판단되서 최대한 저의 손에서 끝내고싶습니다.
66:이름없음:2009/11/01(일) 03:14:00 ID:FiG5OKOIR6
>>63
그분들은 뭐라고 하셨는데?
67:이름없음:2009/11/01(일) 03:14:57 ID:FiG5OKOIR6
>>65
진짜 그정도로 강력한 아이템이면 어설픈 레벨로는 어찌할수 없을거야.
어떻게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게 제일일것같아.
68:이름없음:2009/11/01(일) 03:16:52 ID:FiG5OKOIR6
>>65
어설프게 자기 손으로 끝내려고 하다가 일을 더 키울수도 있어.
제일 먼저 자신의 안전을 생각해야지?
70:이름없음:2009/11/01(일) 03:18:24 ID:DvtGWu1Z3s
전문가도 모를뿐더러..(전문가가 모른다는게아니라. 제가 아는 무당이나 그런분이없다는겁니다)
과거에 겪었을때도. 이사를 간다는 간단한 방법으로 이상현상에서 벗어낫기때문에.
혹시라도 . 정말 혹시라도 싶은 방법이 있을까 싶습니다.
71:이름없음:2009/11/01(일) 03:18:33 ID:FiG5OKOIR6
>>65
...진짜 이럴때마다 별 도움 못되고 무기력하다는게 싫어진다.
그래도 일단 최선의 선택은, 그걸 누구든 전문가에게 상의하는거야.
74:이름없음:2009/11/01(일) 03:20:33 ID:DvtGWu1Z3s
저도 일단 제 일이있고.. 어디 횅하니 가버릴수없는 처지입니다.
혹시 이게 만약 진짜 "저주"같은거라면. 지금상태에서 더 강해질 확률도 있는건가요.
75:이름없음:2009/11/01(일) 03:21:11 ID:FiG5OKOIR6
>>70
근데 스레주는 그 실 만지면 직접적으로 뭐 안좋은일같은거 생기는건 없어?
76:이름없음:2009/11/01(일) 03:21:41 ID:iDKMzZ0J6U
>>74
거기 부두인형에 들어있는게 그냥 저주가 아니라.
악마같은 무형의 령같은 녀석을 넣어놨다면 강해질수도있지.
77:이름없음:2009/11/01(일) 03:21:53 ID:FiG5OKOIR6
>>74
...어설프게 자극한다면, 아마.
78:이름없음:2009/11/01(일) 03:23:57 ID:DvtGWu1Z3s
실을 직접적으로 만진게아닌. 그 인형을 직접적으로 만지기시작했을때부터 진행된것같습니다.
위에말씀드렸다싶히. 해체하기위해 끈을 끊기위해. 칼이나 가위로 여기저기 상처입히긴했습니다.
79:이름없음:2009/11/01(일) 03:24:22 ID:FiG5OKOIR6
처분의 문제라면, 저기 서양쪽 옥션에 올린다거나 하면 어떻게든 사가는 이쪽 사람들이 있을수도 있고..
...친절하게 처리해준다는 보장이 없으니 문제지만.
80:이름없음:2009/11/01(일) 03:25:55 ID:DvtGWu1Z3s
2009.10.16 금 23:51 다이어리 내용들여놓지 말았어야 할것을 들여놓았다.
애초에 거절했어야 할것을.
... 이런게 진짜 있다는거에 놀랐고.
이젠 더이상 현실도피도 힘들거같다.
있다. 그것은 있다. 적어도 나에겐 있다.
받지말았어야할것을.들여놓지말았어야할것을.
81:이름없음:2009/11/01(일) 03:25:56 ID:FiG5OKOIR6
음.. 부두랑 상극이 뭐가 있을까..
부정함을 태우는.. 불.. 성화.. 배화교 패스.
성수..패스.
애초에 같은 부두교라면 알지도 모르겠지만.
82:이름없음:2009/11/01(일) 03:26:41 ID:iDKMzZ0J6U
가장좋은방법.
이베이에 넘겨라.
진짜로 저주가 걸리는 부두교의 물건.
이라는 명목으로....
사가는녀석은 꼭 있다.
아니, 은근히 많을꺼야
83:이름없음:2009/11/01(일) 03:26:42 ID:DvtGWu1Z3s
2009.10.17 토 21:24 다이어리 내용푸른색으로 타는 옷가지와
포크로 접시를 긁는듯한소리.
이상한 실만 3가닥 남았는데. 이건 뭐지
악몽꾸지않고 잤다.
4일만에 이렇게 망가질줄은 몰랐는데.
실은 서로 꼬아 손목에 묶어놓았다.
오늘 일가서 이거를 좌석에 놓아놔야겠군..
제발 아무라도 좋으니 가져가길.
악몽도 이상현상도없지만. 더이상 가지고싶지않아.
1분1초라도.
...그래도 혹시 모르니 가지고있어봐야겠다..
84:이름없음:2009/11/01(일) 03:26:59 ID:DvtGWu1Z3s
제 싸이에 당시 실시간으로 적어놓은 글입니다.
85:이름없음:2009/11/01(일) 03:27:24 ID:FiG5OKOIR6
...어떻게든 '넘기면' 사라진다면 좋을테지만, 그 친구는 연락 안된다니까 그 뒤를 모르겠고..
...진짜 엑소시스트 없나.
86:이름없음:2009/11/01(일) 03:27:34 ID:DvtGWu1Z3s
2009.10.17 토 21:29 다이어리 내용..목욕하고 글을쓰며 무심..
아니.다른거말고 바로본론.
실이없어졌다. 어디갔지. 분명히 손목에있었는데.
글을쓰기전ㅇ 목욕할때분명히있었는데.
풀렸나? ....오늘은 좀 멀리돌아가더라
사람많은곳으로 걸어가야겠다
87:이름없음:2009/11/01(일) 03:28:07 ID:DvtGWu1Z3s
2009.10.18 일 00:11 다이어리 내용귀찮아져서 언제나 걷던
사람없고 인적드문 어둑컴컴한 빛하나없는 길을 걸어왔는데..
...별거없던데.
다만 코트 펄럭이게 뛰어오고
후드를 눌러썻는데도 뒷머리가 바람에 팔락인다는거.
음..무섭진않아.
빨리 끈이나 찾아서 어떻게든해야겠어..
88:이름없음:2009/11/01(일) 03:28:19 ID:FiG5OKOIR6
....스레주의 절실함이 느껴진다.
>>82
넘긴 뒤 어떻게 되는지를 모르잖아.
89:이름없음:2009/11/01(일) 03:28:29 ID:DvtGWu1Z3s
2009.10.18 일 03:20 다이어리 내용두건으로 얼굴을가리고. 앞머리로 눈앞을 가리고.
검은 코트를입고. 후드를 뒤집어쓰고.
미친듯이 사람없는 골목을 뛰어서 일하는곳까지 도착했다.
이곳에서 매일 파워워킹을(앞뒤로짝짝)하며 운동하는 아주머니
한분을 봤다. 나 보자마자 기절할속도로 뒤돌아서 도주하시던데..
....음.. 너무했나?
90:이름없음:2009/11/01(일) 03:28:41 ID:DvtGWu1Z3s
2009.10.18 일 08:35 다이어리 내용해있을때 집을 다뒤집어서라도 끈을 찾아내야겠다.
해가떨어지면 한발자국도 움직이기 어려우니까..
91:이름없음:2009/11/01(일) 03:28:53 ID:DvtGWu1Z3s
2009.10.18 일 15:26 다이어리 내용
찾았다.
92:이름없음:2009/11/01(일) 03:29:01 ID:DvtGWu1Z3s
2009.10.18 일 20:22 다이어리 내용꿈은 또 악몽 퍼레이드.
기억이 안나는게 궁금해 돌아버리겠네..
땀투성이.
93:이름없음:2009/11/01(일) 03:30:02 ID:iDKMzZ0J6U
진짜로. 위험한 물건이다.
일단, 스레주 어디살어 ?
94:이름없음:2009/11/01(일) 03:30:04 ID:DvtGWu1Z3s
2009.10.19 월 00:42 다이어리 내용..이것저것 생각하면서 멍.. 하니 일하러오던도중.
정말 오랫만에 양아치 봉착.
그냥 따로 하는것도 귀찮아서 오천원짜리 하나꺼내줄려고
지갑을 뒤지면서 도대체 몇살인데 아직도 이러나..싶어서
몇살이에요. 라고물으니 고분고분하게 17살이라고 나불나불.
오오.. 부두인형인지 저주인형인지 머릿속에서 싹 증발.
조용히 지갑을 왼쪽 주머니에 다시집어넣고
오른쪽주머니에서 삼단봉 장착.
어머 치한이야 를 외치며 구타시작.
덕택에 30분일찍나왔는데 칼같이 도착한 알바자리.
어머 치한이야. 씨발 치한새끼야 막 이러면서 팬거같은데
자세한건기억이.. 오는내내 엠피꽂고 흥얼거리면서
왔습니다. 오랫만에 상큼한느낌.
끈은 책사이에끼워두었다. 없어지지않겠지 이제.
그나저나 삼단봉을 새로하나사야겠다.
우우우. 멋지게 탁 뽑을려고했는데 뽑다가 한대맞았잖
...캡쪽팔리게..아 고딩한테맞았어...
그것때문에 더 힘이들어간거같기도하지만..하하..
2일.
95:이름없음:2009/11/01(일) 03:30:16 ID:DvtGWu1Z3s
2009.10.19 월 06:16 다이어리 내용오른쪽귀에
무언가 이상한게 난다.
..뭔가 귓볼에 들어있는느낌?
마치 귀를 뚫은거같다. 집에가서 바늘로 찔러봐야지.
96:이름없음:2009/11/01(일) 03:30:28 ID:DvtGWu1Z3s
2009.10.20 화 00:15 다이어리 내용이모님의 급작스러운 수술.
..신촌세브란스병원으로
97:이름없음:2009/11/01(일) 03:30:34 ID:DvtGWu1Z3s
2009.10.20 화 17:48 다이어리 내용역대최악의몸상태.
차라리 죽는게 편하다.
98:이름없음:2009/11/01(일) 03:30:46 ID:DvtGWu1Z3s
현재일(작성일) : 2009.10.21 수 08:05 다이어리 내용얼굴이 해골.
100:이름없음:2009/11/01(일) 03:30:56 ID:DvtGWu1Z3s
2009.10.22 목 01:03 다이어리 내용꿈을꾼건지 지금도 꿈인건지 꿈이였던건지..
증거하나남지않고 사라졌다.
이대로다리병신되는거아니겠지.
101:이름없음:2009/11/01(일) 03:31:06 ID:DvtGWu1Z3s
2009.10.23 금 16:32 다이어리 내용이제 그만아프면 좋겠다.
몇년이야..
지쳐..
103:이름없음:2009/11/01(일) 03:31:57 ID:DvtGWu1Z3s
2009.10.25 일 02:04 다이어리 내용방금 굉장히 신기한 경험을했다.
어떤손님이 3천800원계산하고. 4천원을줬는데.
돈이워낙빳빳해서 신기한느낌에 한 두어번만지고
2백원거슬러줬다
약 5분뒤.
아까 그손님이 계산하러 카운터에온다.
어?아까 가지않았나?
카드를 내민다.65번.
어..? 아까 찍었던카든데..?
모니터에보니 3천800원.
4천원을받았다. 아까처럼 빳빳한 돈.
...뭐지.. 200원거슬러줬다
똑같은 일을. 2번겪었다. 존 적은없다.
서있는데어떻게졸아.
이건무슨일이지? 똑같은자리를 2번치운거같은데.
데자뷰?
104:이름없음:2009/11/01(일) 03:32:05 ID:iDKMzZ0J6U
>>102
그건 성가대 레벨.
105:이름없음:2009/11/01(일) 03:32:10 ID:DvtGWu1Z3s
2009.10.25 일 01:04 다이어리 내용앞으론 밀짚만봐도 오금이저리겠구나.
귀신이없다고 믿어도좋고.
다 미신이라고 생각해도좋다.
적어도 이 글을 보는사람들은.
불길한걸 곁에 놓는 불상사를 저지르지 않길바랍니다.
106:이름없음:2009/11/01(일) 03:32:52 ID:FiG5OKOIR6
>>102
그 물을 얼린 사진이나, 약을 최대한 희석시키면 같은 효과 난다는 그책이었던가.. 앞만 본터라.
근데 어디서 500명이라는 인원을 모으지?
그리고 시간 지정은?
107:이름없음:2009/11/01(일) 03:34:00 ID:DvtGWu1Z3s
많구나..지금까지적은건 저게 전부다입니다.
108:이름없음:2009/11/01(일) 03:34:35 ID:FiG5OKOIR6
잠깐.
아까 다리이야기 할때
다리에 무슨 고통 있었던건가?
병? 사고?
110:이름없음:2009/11/01(일) 03:35:07 ID:DvtGWu1Z3s
지금보니 그때당시 제가 엄청 급했나봅니다..
다이어리를 저렇게 짧고 다량으로 쓰는 스타일은아닌데..
사실 지금도 매우 급합니다만..
다이어리내용에서 제가 도움이될만한걸 찾을수있을까요.
113:이름없음:2009/11/01(일) 03:36:16 ID:DvtGWu1Z3s
전 서울에살고있습니다. 강북살고있습니다.
다리의경우. 허리가 굉장히안좋아. 잠깐잠깐고통이오긴하지만. 저때는. 거의 1주일정도.
한쪽다리가움직이질않아 질질끌고다녔습니다. 너무아파서 다리를잡고비명을 지른적도있습니다.
발목이 반대쪽으로 꺽이는듯한.. 매우..육체적인고통이였습니다.
124:이름없음:2009/11/01(일) 03:41:46 ID:DvtGWu1Z3s
..혹시말입니다. 정말혹시. 정말.. 솔직히말씀해주시면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가 이대로 사람들과 접촉하면 그사람들에게 해가될 가능성도 있는건가요.
125:이름없음:2009/11/01(일) 03:42:43 ID:FiG5OKOIR6
>>120
언제나 내가 누구에게나 쏟는 시덥잖은 충고지만..
뭘 하든 제일 중요한건 본인 목숨이다.
126:이름없음:2009/11/01(일) 03:42:55 ID:DvtGWu1Z3s
이런..글적는동안 이미 제가 쓴 질문에 대한답이..
비참한기분이듭니다. 어찌보면 제일 악질적인 저주겠네요.
만약 진짜 저주라면.. 아니. 이정도까지왔으면 그냥 인정하는게 편할까요.
127:이름없음:2009/11/01(일) 03:43:28 ID:FiG5OKOIR6
>>124
..........저주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런데 '접촉한것만으로도'해가 되는건 아닐꺼야, 아마.....
128:이름없음:2009/11/01(일) 03:44:41 ID:FiG5OKOIR6
>>124
그런 악질적인 저주가 있으면, 그건 이미 재해다.
그래도 저거 진짜 더러운데..
주변인에게 뿌리는 기준이 있는건가..?
136:이름없음:2009/11/01(일) 03:51:14 ID:FiG5OKOIR6
>>135
잘자라 'ㅅ')/
140:이름없음:2009/11/01(일) 03:54:39 ID:DvtGWu1Z3s
일단.6시쯤이되면.자봐야겠습니다. 내일은 새벽일이라.. 잠을자지않으면 일을할수가없습니다.
옛날 어릴때. 나이트메어라는 영화를보고 잠못들었었는데.
이젠 꿈때문에 잠을 못드네요.
매일 꿈을꾸질않길바라지만. 꿈에선 다른생각없이 앞을 보고싶지않습니다.
141:이름없음:2009/11/01(일) 03:55:59 ID:DvtGWu1Z3s
..아까부터 계속듣고싶은 대답입니다..
솔직히말해주세요. 이대로 "저주"가 커진다면.
정신적이나 몸의 해가아닌. 제 목숨의 해가 될수도있는건가요?
142:이름없음:2009/11/01(일) 03:56:18 ID:FiG5OKOIR6
일단 주변에 뿌리는건..
음.. 모르겠다. 특정 조건같은것도 모르겠어.
하지만 그렇게 무차별적으로까지 쏟아지는건 아닌거같아.
뭐, 지나가다가 닿는다고 옮거나 하지는 않는다는거지.
근데 그게 더 악랄한거같아.
143:이름없음:2009/11/01(일) 03:56:40 ID:FiG5OKOIR6
음...저주가 커진다면...
144:이름없음:2009/11/01(일) 03:56:54 ID:FiG5OKOIR6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말.. 알지..?
145:이름없음:2009/11/01(일) 03:57:13 ID:FiG5OKOIR6
정신이 피폐해지면, 몸도 따라서 피폐해져.
146:이름없음:2009/11/01(일) 03:57:23 ID:DvtGWu1Z3s
꿈은 매일 횟수를 거듭해감에따라 농도가 짙어지고. 기억의 공간이넓어지고.
그것을바라보는 시간도늘어나고있습니다.
이젠 잠에서깨자마자 거울을 바라볼정도로..
2ch의 엘레베이터라는 글을 참 재미있게봤었는데.지금은 무섭군요.
꿈에대해선 해몽이 불가능한걸까요
147:이름없음:2009/11/01(일) 03:58:19 ID:FiG5OKOIR6
진짜 솔직한 내 심정은, 유명한 무속인이나 영망 높은 법사님 찾아가라고 권해드리고싶어.
계룡산에 사는 도인들까지도. 그분들중 그런분들이 있는지는 몰라도.
148:이름없음:2009/11/01(일) 03:58:36 ID:FiG5OKOIR6
해몽이라..
149:이름없음:2009/11/01(일) 03:59:51 ID:FiG5OKOIR6
자신의 몸이 무언가에 잡혀있는걸 바라본다..라는건데..
진짜 인형의 기억인지, 인형이 된다는건지는 모르겠어.
한가지 확실한건, 꿈이 끝에 가기 전에 스레주가 버티지 못할거같다는거.
150:이름없음:2009/11/01(일) 04:00:44 ID:FiG5OKOIR6
진짜. 어떻게든. 제발. 꼭.
영능력자를 어떻게든 만나서 물어봐야해.
151:이름없음:2009/11/01(일) 04:01:49 ID:FiG5OKOIR6
진짜 내가 아마추어도 못된다는거.. 별 도움 못된다는걸 느낄때마다 울고싶다.
152:이름없음:2009/11/01(일) 04:01:58 ID:DvtGWu1Z3s
아까쓴 내용이지만. 이어서 다시적습니다.
누군가가 제목과 몸을잡고. 눈앞을 주시하게합니다. 눈은못감습니다. 무언가 굉장히무서운것을바라보게합니다.
근데 이건 3인칭입니다. 말그대로. 제가 제모습을 바라보고있습니다. 강제로무언가를 바라보는모습을.
이모습이 굉장히무서워서. 고개를 돌리거나 눈을감고싶지만. 그럴수가없습니다. 누군가가 제
목과 몸을잡고있습니다. 이게 몇시간이고 이어집니다. 위치는 어딘지모르겠습니다.
그저공간입니다. 이건꿈이야.이건꿈이야.라며 루시드드림을 시도할려고해도.되지않습니다.
오히려 꿈이라고 느끼고싶을때마다 몸이 심하게 쥐어와. 나중엔 가위를눌리다못해 숨도못쉽니다.
이게 기억나는 전모입니다. 다른것도 있을것같군요. 날이갈수록 점점 확연해지고있으니..
153:이름없음:2009/11/01(일) 04:03:05 ID:FiG5OKOIR6
부두쪽 저주라면 부두쪽에서 어떻게 푸는지도 알 수 있겠지만
알기는 커녕, 인형을 구한 루트도 모르니까 문제지..
어쨌든, 스레주는 어떻게해서든 영능력자를 만나봐.
154:이름없음:2009/11/01(일) 04:03:19 ID:DvtGWu1Z3s
오늘도 꿈에서 그곳으로가게된다면. 비명을질러보는건 어떨까싶습니다.루시드드림이된다면말이죠..
..혹시 모르겠습니다. 지금껏 매일 지르고있었는지.
155:이름없음:2009/11/01(일) 04:04:29 ID:DvtGWu1Z3s
네.일단.. 집가까운곳 점집 아무곳이나 처들어가서. 아무말없이 끈을 눈앞에 던져봐야겠습니다.
만약 진짜라면.. 뭐라도 나오겠죠. 그거외에. 이게뭔데? 라고물어보는순간 가짜가아닐까싶습니다.
식칼은 소용이없어서 그때이후로 하고있지않습니다..
156:이름없음:2009/11/01(일) 04:04:41 ID:FiG5OKOIR6
그 '굉장히 무서운것'이 무엇인지가 관걸일까.
...거울에 비친 자기모습이 끔직하다던가 하는 레벨은 넘겠지..
그 공간이 명확해지고 그 감각이 몸에 새겨질수록 위험한건..알겠지?
157:이름없음:2009/11/01(일) 04:05:38 ID:FiG5OKOIR6
>>155
응. 그것도 좋겠지.
식칼은 위험하니까 자제해. 또 벨라.
어떻게든 본인의 몸을 생각하면, 최대한 빨리 무속인을 만나봐.
158:이름없음:2009/11/01(일) 04:06:19 ID:DvtGWu1Z3s
그건 머리보다 몸이더 정확히알고있는것같습니다.
막말로. 혼이빠진다라는게 이런느낌인것같으니..
159:이름없음:2009/11/01(일) 04:06:38 ID:FiG5OKOIR6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든 여기 와서 물어본다던가..
상담이나 그런것정도는 언제든지 해 줄 수 있으니 언제든 들려.
내가 없어도, 다른 사람들이 얼마든지 해줄거야.
160:이름없음:2009/11/01(일) 04:07:55 ID:FiG5OKOIR6
>>158
어떻게든 물어보고, 최대한 많은 머리를 모아서 생각하고, 최대한 살기 위해서 노력해야해.
강한 의지는 그 자체로도 마법이 되는 법이니까, 언제나 마음을 강하게 먹고.
161:이름없음:2009/11/01(일) 04:09:07 ID:FiG5OKOIR6
혼자서 버티는게 힘들면 마음껏 이런곳에 털어놓으면서 기대도 돼.
이 악물로 혼자 버티려고만 하지 말고, 후련하게 털어놓으면서 마음을 조금이나마 편히 가져.
162:이름없음:2009/11/01(일) 04:09:56 ID:FiG5OKOIR6
나는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지만, 그런것정도는 얼마든지 해줄 수 있어.
아니, 이 게시판의 대부분의 사람들도 자기일처럼 걱정해줄꺼야.
163:이름없음:2009/11/01(일) 04:11:01 ID:DvtGWu1Z3s
네. 설마죽을꺼라곤 느끼진않지만..
이상태로 지속되면 불가능도 아닐꺼라생각되는군요.
내일..일을 저녁늦게가게되니.. 평소 이런쪽에 관심이많던 분께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사실. 전화로 대화를해서. 꼭찾아오라는 말을하셧지만. 제가 "귀찮아서" 안가고있었지만..
꿈이 짙어진다는게 어떤건지 대충알게되니. 더이상미룰수가없네요. 내일 날밝는대로
만나러 다녀오겠습니다. 그 이후 내용은 꼭 전하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감사합니다.
믿어주셔서 더더욱감사드립니다.
164:이름없음:2009/11/01(일) 04:12:12 ID:FiG5OKOIR6
>>163
해결하기 힘든건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는게 좋아.
그럼 스레주, 꼭 힘내서 그런것따위 떨쳐버려.
스레주가 웃으면서 그딴 꿈 안꾸게됐다는 글 올리길 빌께.
166:이름없음:2009/11/01(일) 13:30:21 ID:7b93rXNwcQ
아는 무속인이 없다해도, 어떻게든 찾아서 상담하는게 좋지 않을까..?
167:이름없음:2009/11/01(일) 13:46:04 ID:VEMFBATAlc
혹시 관련이 있을지 모르는 싸이트를 찾았어요
저주용 부두인형을 파는곳이 있더군요
http://magicsb.com/shop/main/index.php
한번 확인해보세요
169:이름없음:2009/11/01(일) 14:10:34 ID:FiG5OKOIR6
>>167
>>1이 보았다는 인형은
다리가 1자로 있고 손이 팔자(八)로 정리된 형태의 인형.
여기엔 이런 인형이 2종이지만..
170:이름없음:2009/11/01(일) 14:14:30 ID:FiG5OKOIR6
>>167
근데 저 사이트 참..
171:이름없음:2009/11/01(일) 14:19:24 ID:fGmslDqyjY
>>167
제웅인형小가 제일 비슷한것같은데??
(*편집자: 제웅이라고 하는 것은, 쉽게 말하자면 한국판 대역인형. 짚으로 사람 형태의 인형을 엮고, 그 안에 동전과 자신의 이름을 적은 종이를 넣어서 만드는 것. 옛날에는 저승사자나 역신, 액운 같은 것들을 속이는 용도로 사용했다)
172:이름없음:2009/11/01(일) 14:20:49 ID:FiG5OKOIR6
>>171
제웅은 부적을 안에 넣지만, 스레주가 봤다는 부두인형은 안에 천을 넣고, 그걸 세가닥 검은 실로 감쌌다고 한다.
지금은 인형을 태워서 남은건 실 세가닥.
근데 그게 제일 위험한것같다.
186:이름없음:2009/11/01(일) 23:46:09 ID:DvtGWu1Z3s
일하는중 시간이 남아서 들어왔습니다. 혹시 지금 대화가능하신분계신가요.
아.. 전.. 그.. 뭐냐.. 게시판 게시자입니다.
...그러니까 제가 이 게시판 주인입니다.. ... 뭐라고해야합니까..
어쨋든.. 지금 대화가능하신분계신가요? 몇가지듣고왔습니다.
(편집자: 스레주 라는 단어를 몰라서 이렇게 말한 듯.)
187:이름없음:2009/11/01(일) 23:46:42 ID:216eOE5JUY
>>186
스레주라고 말하면되
무슨얘긴지 말해줄수있어?
188:이름없음:2009/11/01(일) 23:47:16 ID:rygwP/Mv3g
>>186 그럴땐 쓰레주 라고 말하시면됩니다.
190:이름없음:2009/11/01(일) 23:54:55 ID:FiG5OKOIR6
>>186
일이 생겼거나 뭔가 알아냈으면 마음껏 말해줘, 스레주.
192:이름없음:2009/11/01(일) 23:56:22 ID:DvtGWu1Z3s
아..스레주라고하면됩니까. 어쨋든.스레주입니다.
약 5시간동안 만나고왔습니다. 어제역시 악몽에시달려서 30분정도밖에못잤군요..
일하러온터라 글이 띄엄띄엄일수도있습니다.
어제 fig님께 말씀드린것처럼. 지인을 찾아가자마자.
그냥 무작정 끈을 들이밀었습니다. 아. 그리고인증말인데.. 죄송합니다만
찍히지않습니다. 찍긴찍었습니다만. 중앙쪽이 허옇게 뚫린듯이나옵니다.
기분이나빠. 핸드폰도 지인에게 맞겨놓은상태로왔습니다.
195:이름없음:2009/11/01(일) 23:58:48 ID:FiG5OKOIR6
>>192
그렇게 영력이 강하다거나 하는건, 사진에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안심해.
그, 팔팔 끓는 냄비 위에 사진기를 대고 찍으면, 수증기때문에 이상하게보이는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
어쨌든, 그래서?
197:이름없음:2009/11/01(일) 23:59:35 ID:DvtGWu1Z3s
글쓰는 재주가 턱없이 부족한터로. 기억을 정리시키지않고 그대로 쓰겠습니다.
눈앞에 들이밀자마자. 태웠구나. 라고 하길래. 다말해도 미친놈취급 안받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부 말했습니다.
일단 인형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그냥 단순히 부적을 붙힌 부적의경우. 사진을 같이 못으로 관통하는것으로
사지를 옭아매는정도의..기력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올수있다고합니다. 물론. 큰 원한의경우틀리겠지만..
다만 제경우.. 안에있던 천은 피저주자의 것일 확률이높고. 끈의경우. 한가닥은 자신의. 또한가닥은 피저주자의.
또한가닥은 전혀모르는 타인의 머리카락일거라고합니다.
198:이름없음:2009/11/02(월) 00:00:15 ID:XtX7lkesNg
>>194
보통은 그런거 기분 나빠서 지우던가 하겠지. 다시 찍기도 싫겠고.
199:이름없음:2009/11/02(월) 00:01:16 ID:XtX7lkesNg
>>197
...설마 그 인형을 스레주한테 준 이유가..
200:이름없음:2009/11/02(월) 00:01:37 ID:PiQ5DjBcF2
보통 저주의경우. 쉬이 행할수도없지만. 행하게되면. 어떠한방식으로든 자신에게 돌아온다고합니다.
인과응보라고 하더군요.
그 저주를 피하기위해서 타인의머리카락을넣고.인형을 타인에게 건낸거라고하더군요.
그 타인이 저인것같습니다. 연락이안되는것은 당연하다싶더군요.
어쨋든.. 누군가 개인을 저주하기위해 만들어진..말그대로바꿔말하면 주문제작인샘이군요.
201:이름없음:2009/11/02(월) 00:03:07 ID:3jSwUnkPVA
그러니까
전 남친에게 저주를 주고 자기가 반작용으로 받을 저주를 스레주에게 넘긴거네??
202:이름없음:2009/11/02(월) 00:03:24 ID:MWBQqYPsZ+
>>200
...주문제작
그 친구는 왜 너에게 그걸 준거래?왜 타인을 너로한거야?
203:이름없음:2009/11/02(월) 00:04:02 ID:PiQ5DjBcF2
악몽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근데 저의 지인도. 무당이나 그런게아닌. 그저 이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 정확한대답은해주지못하지만. "그렇겠다.."싶은 정도의 대답은해주었습니다.
부두인형에서 머리를 찌른다는 행위는. 머리를 육체적으로 다치게한다는게아닌.
미치게하거나 정신적으로 피폐하게만든다는 뜻이라고합니다.
아무래도 저주가 되돌아오고있다는 생각이강하게듭니다.
204:이름없음:2009/11/02(월) 00:04:55 ID:XtX7lkesNg
>>200
...그 대리구매라는걸 어디서 했는지도 문젠제...
그럼 스레주 말고 저주자(친구)와 피저주자(친구 남친)의 상태는 혹시 알아?
205:이름없음:2009/11/02(월) 00:05:51 ID:PiQ5DjBcF2
저도알수가없습니다. 2년만에 처음만났고. 만난시간은 10분정도도 채 안되었으니..
그이후로는 연락도되지않습니다.
베게에 칼을넣고잤다가 찔린일을 말하니. 민간요법은 왠만하면 쓰지말라고합니다.
꿈만일지. 몽유병일지. 알수없는일이니 조심해서나쁠건없다고하더군요.
206:이름없음:2009/11/02(월) 00:06:32 ID:XtX7lkesNg
>>203
내가 듣기론 인형이 연결체와 매개체 뿐만 아니라 완충제 역할도 한다고 들어서..
맞는지는 몰라도, 그게 사라져서 반동이 더 크게 온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도 했었다.
208:이름없음:2009/11/02(월) 00:08:45 ID:PiQ5DjBcF2
말씀드렸다싶히.2년만에만났습니다.남친을 알수있을리가없지요..
다만 반작용된 주문이 절 미치게만드는데. 그분이 딱히 강하지않은이상.
저보다 큰 고통을 느꼈을것같습니다.
정확한 해결법은 듣질못했습니다. 머리카락은 종이쪼가리로 감싸서. 지인이 기르는
고양이가 베고자는 방석밑에 넣었습니다. 이게 무슨 행위인지는 도저희모르겠습니다만..
그위에서 편하게 잠을자더군요.
일단. 왼쪽팔목엔 다시 끈을 묶었습니다. 하얀색과 검은색을 피한 아무런끈을 묶고
3일간 있어보라고합니다. 이게 무슨행위인지는 전 도통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그래서 지금 제 왼손목엔 지인의 핑크색머리끈이 돌돌묶여있습니다..
209:이름없음:2009/11/02(월) 00:09:09 ID:sHzzc90T6Y
저주를 할때 프로는 자신에게 되돌아오지 않도록 다른 방책을 쓴다는 말을 듣긴 했는데...
이번 경우는 좀 심하네...;
210:이름없음:2009/11/02(월) 00:10:49 ID:MWBQqYPsZ+
>>208
어디서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귀신이 고양이를 무서워 한다던데...
일단은 끈을 묶은건 오늘밤이 지나야 효과를 알겠군..
211:이름없음:2009/11/02(월) 00:11:47 ID:PiQ5DjBcF2
악몽꾸는것만이라도 피할수없냐고물으니. 이미 그 악몽자체가 저주의 메인이라는 대답을들었습니다.
주위사람들이 다치는건. 악연은 겹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신경쓰지말라고하던데.
이게 절 위로한건지 아니면 정말인지는 저도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이 지인은. 저와같이 폐가에도 몇번놀러가보고. 미래신부감을본답시고 칼물고화장실..
어쨋든. 별별걸 다해본 사람입니다.
그러던도중 저와는 다르게 이상현상을 현실로받아들이고 그쪽에관심을 갖게된것이지요.
각설하고. 지금당장의 해결책은 결국없었습니다.
212:이름없음:2009/11/02(월) 00:12:18 ID:XtX7lkesNg
>>208
고양이는 그 자체로도 영물이라고 하니..
음.. 고양이에게 넘긴다는 의미같은게 있나?
216:이름없음:2009/11/02(월) 00:14:40 ID:XtX7lkesNg
>>211
음.. 그러면 일단 괴로워도 참아야하는건가.
솔직히 스레주에게 남은 3일도 충분히 지옥이겠지만..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건 그렇게 크게 신경쓰진 마.
작업할때 약간 현기증만 일어나도 큰 사고가 일어나는것처럼 사소한 일들이 모여서 겹친거일뿐이야.
그리고 그네들은 그만한 불운이 온 만큼, 남은 인생에 불운이 좀 더 줄어들겠지.
219:이름없음:2009/11/02(월) 00:16:55 ID:TnUZvzlAuA
근데 지금여기엔 영능력자 이들은 다 자러간듯 미안하다
난 동양쪽밖에 좀안다고 할수밖에 없어
버리는 시도는 해봤니??
220:이름없음:2009/11/02(월) 00:18:19 ID:XtX7lkesNg
>>219
어제 '바다에 던져버릴까'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무슨일이 생길지 몰라서 그냥 그건 제쳤다.
221:이름없음:2009/11/02(월) 00:18:44 ID:TnUZvzlAuA
혹시 모르잖아 내일보고 해답을 갈켜줄지도?
222:이름없음:2009/11/02(월) 00:19:29 ID:PiQ5DjBcF2
지인과 대화도중. 작년에다녀온 폐가터에대해 말이오갔습니다.
회룡역 근처인데. 아실분들은 아실거라 생각하지만. 몇년전만해도 회룡역은 거의 시골에가까웠습니다.
(특히 좌측 출구로부터 나가면 밭까지있는 완전시골이였죠)
그리고 그보다 훨씬오래전엔 저희할머님과어머님이 거기서 사셧구요.
그곳에서 몇가지 일이있었다는건 30대이상이시면 어느정도는 다 아실겁니다.
지인이 대화도중 혹시 거기다녀온뒤로 수호령이라던지 이런게 약해진거아닐까. 라고물었습니다.
뭐 솔직히..전 수호령이나 귀신이있다고 믿지않습니다. 사람의 원한을 믿지.
그런데 그럴수도있겠다.라고 생각이들더군요.
아.참고로 저역시 20대라. 그곳에서있던일은 할머님과 어머님께 입으로 전해들은겁니다.
그래서 찾아갔던건데. 오늘이야기나누면서 조금후회가되더군요.
고양이를 끌어안고 오는 잠을 쫒고있었는데. 잠은 자지않았지만. 오랫만에 느낀 편안함이였습니다.
223:이름없음:2009/11/02(월) 00:19:36 ID:TnUZvzlAuA
일단 더느껴지는 건 없나?? (부두교나 그런쪽은 전무하다;;)
225:이름없음:2009/11/02(월) 00:22:34 ID:TnUZvzlAuA
>>222 더말해봐..
227:이름없음:2009/11/02(월) 00:25:02 ID:PiQ5DjBcF2
잠은 아직못잤습니다. 오늘 집에가면 저희집앞에서 제가 밥주는 도둑고냥이들을 납치해볼까싶...
진않지만요. 천성적으로 고양이를 굉장히좋아하긴하지만.. 잠은 편하게못잘것같습니다.아직도무섭습니다.
더말씀해달라고 요청하신건. 회룡에서 있던 일인가요 아니면 저의 일인가요?
228:이름없음:2009/11/02(월) 00:26:12 ID:TnUZvzlAuA
회룡에서.
229:이름없음:2009/11/02(월) 00:26:29 ID:PiQ5DjBcF2
느껴지는건.. 왼쪽다리의 고통은 상당량 줄어들었다는겁니다.
덕분에 걷는건 부담없이할수있습니다. 팔에묶은 끈이 좀 거슬리긴하지만요.
230:이름없음:2009/11/02(월) 00:27:31 ID:XtX7lkesNg
>>227
그래도 잠을 못자면 신체적으로 위험할수도 있으니, 자는 대신 정신을 편안하게 쉬거나 명상등을 한번 시도해봐.
231:이름없음:2009/11/02(월) 00:27:41 ID:TnUZvzlAuA
>>229 그럼 효과는 있단말이군 오컬트쪽에도 플라시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약간은 다행인데
232:이름없음:2009/11/02(월) 00:30:57 ID:ZDiHbSSVFg
웬지 무섭다..
234:이름없음:2009/11/02(월) 00:33:36 ID:PiQ5DjBcF2
회룡에서.저희어머님이어렸을때이야기입니다. 저희어머님은 굉장히 먼거리를 통학하셧는데
(보통 과거엔 이게 당연지사였다고하더군요). 통학로근처엔 방앗간이한개있었다고합니다.
할머님도 그곳을 많이이용하고하셧다고하는데. 그곳에서 어느 할머니가. 옷이빨려들어가게되어
돌아가시는 사건이발생하게됩니다. 대충 상상해도 꽤 안좋은장면이펼쳐지긴합니다.
어머님께선 워낙먼거리라 수업을마치고 집에올때쯤이면 어두워졌다고하셧는데..
그때당시 시골에 가로등깔아줄 우리나라가아니였지요. 그 어두운길을 방앗간에 스쳐오는데.
정말 환장하는줄알았다고 하셧습니다. 그래도 동네에 방앗간이 그곳뿐이라 이용하는사람은 있었다고합니다
(지금 사회에서 생각하면.상상도할수없죠.사람죽은곳에서 떡이라...)
매일매일을 그렇게 무섭게 왔다갔다하셧다고하십니다. 방앗간을 지나가면 전력질주.
그러던도중 얼마후. 또 사건이터집니다. 얼마의기간이지난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임산부한분이. 또 그곳에서 옷이빨려들어가 돌아가셧다고합니다.
결국 그곳은 아무도 이용하지않기로 말씀이 오가셧다는데.
어머님께선 학교를 그만둘까 정말 너무고민했다고 하셧습니다. 지나갈때마다 애우는소리가
들리는것같고.. 뻥뚫린 나무살만 살아있는 문짝과 창문으로는 누군가가자꾸처다보는것같고..
그리고 얼마후에 그곳은 해체되고. 다른집으로 교체되었다고하셧습니다.
점점빼곡하게 성냥갑집처럼 동네가채워지게되었다고합니다. 혹시 10년전쯤의 회룡을 기억하시는분
계십니까. 회룡역 왼쪽출구. 밭길따라 걷다보면 양갈래길에있던 나무에서. 왼쪽 골목입니다.
산으로올라가는 길목에 있던 기와집들. 거기서 입구바로앞에있던것이 할머님의 댁이였고.
언덕위쪽이 폐가터였습니다.
235:이름없음:2009/11/02(월) 00:36:26 ID:PiQ5DjBcF2
고양이..받고싶지요.^^ 생각만해도 미소가지어질정도로.고양이들은 이쁩니다.
말도못하지만 옆에있어주는것만으로도. 천마디의 위로와 같은 온기를 느낄수있지요.
다만 집의 사정상 벌써 강아지가 두마리나있는터라. 도둑고양이들 밥주면서
바라보는것만으로 즐거워하고있습니다.
폐가에 가는건 좀 자제해야겠습니다. 그..봄날가든? 무슨가든? 거기다녀왔을때도
아무렇지도않았습니다만..
(편집자: 늘봄가든을 말하는 것 같아.. 대한민국 폐가 중에서 주인 귀신이 존재하는 폐가라던데.)
236:이름없음:2009/11/02(월) 00:36:33 ID:XtX7lkesNg
>>234
...보통 그런일이 일어난 터는, 자리에 묶인 영이 자주 나타나지 않나?
령의 원념은 여러가지로 다르지만, 죽을때 느끼는 고통이 클수록 원념도 보통 커지는걸로 알고있다.
그렇다면 방아에 끌려들어가 서서히 죽어간 그들은..
238:이름없음:2009/11/02(월) 00:44:22 ID:PiQ5DjBcF2
귀신이 나타났다는 말은 한마디도 듣지못했습니다. 그저 무서웠다고 말씀하셧지요..
그런데. 그말도 일리가있는것같습니다.
폐가는 자제하도록하겠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들이랑 전국의 폐가는 자주돌아다니고했습니다.
그중에 이상현상을 느낀곳은 단한번도없었습니다..
...술과 친구들의 힘이였을가요?
239:이름없음:2009/11/02(월) 00:46:37 ID:PiQ5DjBcF2
오늘 퇴근하고나면 한번 자볼까 싶습니다.
만약 오늘도 악몽을꾼다면..내일은 지인의집에서 자볼까싶습니다.
그 고양이가..주인인 제 지인보다 절 더 잘따르거든요..
241:이름없음:2009/11/02(월) 00:47:56 ID:XtX7lkesNg
>>239
잘하면 꿈을 꿔도 평소보다 훨씬 덜한 꿈을 꿀지도 몰라.
제일 좋은건 안꾸는거겠지만, 벌써 거기까진 무리라고 생각한다.
어찌되었건 리바운드도 꽤 심각한 저주였고.
244:이름없음:2009/11/02(월) 00:51:05 ID:PiQ5DjBcF2
지인이 꽤 심긱하게 이야기해서. 사실 지금 채팅으로는 편하게이야기하지만.
속으로는 굉장히 두렵습니다. 오죽하면 이대로 계속 일이안끝났으면 싶습니다.
수호령이힘을쓴다라..그럼 폐가에 너무자주가서 약해질수도있는건가..
제가 태어나고 처음이자마지막으로 할머님과 어머님이 점집비슷한데 가셧다고하는데.
제 수호령은 제가 태어날때 돌아가신 제 외할아버지라는 말을 했습니다.
사실 믿진않았는데. 할머님이 좀 놀라신게. 제가 태어난게 10월7일.할아버님이 위암으로돌아가신게
10월5일이니까 말입니다.
245:이름없음:2009/11/02(월) 00:52:55 ID:PiQ5DjBcF2
종교..는 할머님도 기독교.이모님.어머님 전부 기독교지만.
전 무교..입니다.일단말이죠. 하지만 좋아하는 신부님이나 스님들은 계십니다.
유명하지도 자신만의 교회나 법당을 가지고계시진않지만.
항상 반겨주시는 분들이십니다. 참고로 두분께서도 서로 아시는 터라 자주만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
246:이름없음:2009/11/02(월) 00:52:59 ID:XtX7lkesNg
>>244
그럼 그분에게 마음속으로라도 감사의 인사를 올려라.
지금까지 널 지켜주신 분이니까.
입으로 중얼거리든 생각을 하든, 네가 진심으로 감사하면 알아줄거야.
248:이름없음:2009/11/02(월) 00:57:00 ID:PiQ5DjBcF2
참고로..사진찍는걸 굉장히싫어하신터라. 딱한장밖에없는데..
굉장히 미남이셧습니다. 그리고 제가 태어나기전부터 항상 저희어머님과 함께 다니실정도로
어머님에 대한 사랑이 컸고. 제가 생겼다는걸 아셧을때부터. 굉장히 행복하셔하셧다고 말씀을
전해들었었죠.
그런데..이건 그렇다치고. 이 팔에묶은 분홍색 끈은. 무슨작용을 하는걸까요..?
동양적인건가요 서양적인건가요.. 아무말도없이 무조건묶으라니 묶긴했는데.
궁금한건어쩔수없나봅니다..
249:이름없음:2009/11/02(월) 00:59:38 ID:TnUZvzlAuA
일단 잘되고있담 건들진마라
부적떼다가 잘못된 경우도 있다하니깐(무당한테)
252:이름없음:2009/11/02(월) 01:06:44 ID:PiQ5DjBcF2
하얀색과 검은색은 무조건피하라고해서 제가하고있던 머리끈은 하지않았습니다.
동양쪽에서 하얀색은 좋은의미아닌가요..?
네.솔직히 잘되고있는것같습니다. 기분상일수도있지만. 왼쪽다리가 아무런무리없이 움직여준다는게
이렇게 고마울줄은 몰랐습니다..''
3일후 지인이 말해준다고했으니.. 그때까지기다려봐야겠네요. 오늘 악몽을꾸지않았으면싶습니다.
지금쯤 고양이가 그 머리카락을 베고 잠을자고있겠죠..?
253:이름없음:2009/11/02(월) 01:07:34 ID:TnUZvzlAuA
스레주 힘내라..!!
254:이름없음:2009/11/02(월) 01:08:33 ID:XtX7lkesNg
>>252
힘내, 스레주.
그 친구도 뭔가 아는게 많은것 같으니, 우리보다 훌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거야.
257:이름없음:2009/11/02(월) 01:12:36 ID:PiQ5DjBcF2
감사합니다. 오늘은 다행이 손님이별로없는터라 널널히보낼수있지만.
그래도 보고..는 마쳤으니. 걱정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오늘 꿈을 꾸냐안꾸냐에 따른거겠죠..?
내일은 조금더 웃는모습으로 뵐수있으면 기쁘겠습니다..
이런 말도안되는 일을 믿어주시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셔서 매우감사합니다.
..디씨인사이드 미스터리게시판에 글남겼다가 온갖욕으로 도배되어 지웠었고..
루리웹엔 올릴생각도못하고있었는데..
그러던찰나에 이런곳을발견해서 정말 다행이라고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58:이름없음:2009/11/02(월) 01:12:50 ID:MWBQqYPsZ+
>>248
외할아버님이 그만큼 아끼고 계시니까..위험한일은 피했으면좋겠어
끈에대한건 모른겠다..흰색과 검정을 피한건..왠지 장례때 쓰는 색을 피하는느낌같은데..
어디 알아볼데없나;
260:이름없음:2009/11/02(월) 01:14:17 ID:MWBQqYPsZ+
>>257
일 열심히하고~
오늘은 무사히 보낼수 있길 빌께
잘자고 내일보자~!
261:이름없음:2009/11/02(월) 01:15:48 ID:PiQ5DjBcF2
3일을 기다리면 자동으로 풀리는 의문이겠지요..''.
위험한일은..피하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조금은 이런 세상도 있다는걸.
믿도록하겠습니다.
진심어린걱정 감사드립니다..
..그러고보니 오늘꿈은 묘하게 바탕이 진하네요.
뭐.별다른건없지만요.
262:이름없음:2009/11/02(월) 01:17:16 ID:PiQ5DjBcF2
그럼.앞으로 잘부탁드리겠다는 말을남기고. 전 일을하러 살짝 자리를떠보겠습니다..!
..저주를 이긴다고해도 돈이없으면 굶을수밖에없으니까요..!
그럼 모두 편안한 밤 되시길 진심으로바랍니다..!
263:이름없음:2009/11/02(월) 01:17:28 ID:K75VJImlFU
스레주! 이제야 다읽었어!
진심으로 응원할게!! 힘내!!
264:이름없음:2009/11/02(월) 01:22:41 ID:MWBQqYPsZ+
좀더 이런저런 키워드로 끼워맞춰봐도 모르겠다;
일 열심히해 ㅠ~!
267:이름없음:2009/11/02(월) 03:10:01 ID:PiQ5DjBcF2
방금전부터 미칠듯이 졸렵습니다.
잠을못자서이런가..
일할때 졸려운적은없었는데..
그냥 앉아있어서졸려운게아니라 걷는도중에도 정신이 휙휙나갑니다.
지금 채팅도 일어서서쓰고있습니다. 하하하..
아직준비가안됐는데 왜이리졸려울꼬..
눈이감기는게아니라 정신이그냥 그대로 닫히는느낌입니다.
일어선채로 한쪽발로 다른쪽발을 지근지근밟고있습니다.
구둣발은 무진장아프군요.. 쓰면서도 2번정도 휘까닥중입니다.
268:이름없음:2009/11/02(월) 03:16:36 ID:MWBQqYPsZ+
>>267
많이 피곤한듯한데...
오늘 이리저리 다니느라 피곤해서 그런게 아닐까?
조심해;;넘어가면 다칠수도있잖아
270:이름없음:2009/11/02(월) 09:42:22 ID:lnJrE/os/Y
정주행끝
스레주 힘내. 내가 기도해줄게!!
271:이름없음:2009/11/02(월) 16:45:05 ID:OlTP53rhgU
너의 꿈 얘기... 한 번 생각을 해봤어...
일단 누가 너의 몸과 목을 잡고 있고 너 자신을 보게 하고 있다고 하고 있잖아? 그리고 니가 보고 있는
너는 굉장히 무서운 것을 보고 있다고 했고...
내 생각에는... 무한의 개념인 것 같아...이 말은...
3인칭 입장에서 보는 너를 A, 니가 보고 있는 너를 B 라고 하고 여기에서 B가 보고 있는 걸 또 하나의 너 즉, C 이런식으로 알파벳 순으로 계속 나간다고 할 때라고 말할께
A-> B -> C -> D -> E-> F ... 즉 A는 B를 보고 있고 B는 C를 보고 있고 C는 D를 보고 있는 식으로 무한히 너는 너를 보고 있는 거야
결론만 말하자면... 너는 '이 공포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정도라고 해석을 돼...
283:이름없음:2009/11/03(화) 02:37:35 ID:CpQ0cyoX0U
뭐가보이는지 대충 알것도같습니다.
꿈에서 처음으로 제가아닌 다른사람의 목소리를들었습니다.
..웃길지도모르겠지만.. 매우빠른속도로. 따이.따이.따이.따이.따이.따이.따이.따이.
라는 말을 수백번수천번씩 되네였습니다. 손을 흔들어 아무리 때어낼려고해도. 손으로 귀를막아도
계속들어왔습니다.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이를악물고 말하는것처럼 심했기때문에..
한쪽팔은 자유로히 움직였습니다..처음이였습니다.
제앞에 보이는 저도 팔을 휘두르고있더군요. 모기쫒듯이. 귀신은 없다고믿습니다.
그냥 이상현상이라고 생각하고싶지만.. 오늘 말씀드릴 분량은 이게전부입니다.
반 패닉상태라.. 무엇을해야할ㅈ도모르겠습니다.
지인에게 이꿈을 전하니. 일단 무조건 이틀만 더버티라는 말을들었습니다.
아.그리고 핸드폰은 찾아왔습니다.. 없으니 여간불편한게아니라... 무섭긴하지만..
나머지 내용은.. 나중에적겠습니다.
284:이름없음:2009/11/03(화) 02:39:48 ID:CpQ0cyoX0U
아..그리고 오랫만에 악몽이아닌 다른꿈을꿨습니다. 고양이를 보고와서 그런지.고양이꿈이였습니다.
도둑고양이에게 밥을주는데. 다가오더군요. 그리고 머리를 들이밀길래. 쓰다듬어줬습니다.
가릉거리면서 기분좋아하고. 저도 따뜻한 털감촉덕분에. 짧은꿈이였지만. 정말행복했습니다.
그럼..
285:이름없음:2009/11/03(화) 02:39:53 ID:3W1xBeomvo
>>283
스레주??
286:이름없음:2009/11/03(화) 02:41:45 ID:vopmvIF2cM
>>283
....아까 이런 의견이 있었다.
스레주가 보는건 자신의 모습 (3인칭)
자신이 보는건 또다른 자신(3인칭)
그런식으로 계속 이어진다는 글.
....저거 보니까 그게 생각난다.
그 따이따이라는건 의식등을 할 때 집중등을 위해 반복적으로 말하는 그런걸까?
287:이름없음:2009/11/03(화) 02:42:45 ID:vopmvIF2cM
>>284
그런가..
그런 꿈을 꾼건 다행이다.
그런 꿈이 나오기도 한다는건, 반대로 다른 꿈의 영향이 줄어든다고 볼 수 있을테니..
289:이름없음:2009/11/03(화) 17:22:42 ID:G3FHUomuSA
>>288 (스레가 아니고 레스... ;;)
그리고 덧붙여서 니가 들은 목소리는 아마도 너에게 저주를 거는 근원자의 목소리가 아닐까 싶다.
따이따이따이따이-라고 계속 말하는 걸 보니까 왠지 무슨 주술이나 주문같기도 한데......
한 쪽 팔을 흔들 수 있다는 걸보니 아마도 지인 만나고 나서 저주의 힘이 약화된 것 같다. 아무래도 시간이 지날수록
저주의 힘은 약화될 것 같다.
꿈에서도 나왔다길레 추측하건데 고양이가 자는 배게 밑에 실을 넣은 걸 보면 고양이가 액운을 막아주는 것 같다.
아무튼 힘내 스레주 !!
293:이름없음:2009/12/05(토) 02:39:17 ID:fkdKeBBNis
안녕하세요. 이 게시글 주인입니다.
화장실나올때랑들어갈때가틀리듯. 일이해결되고나니 역시 들어오지않고있었네요..
지금은 일도잘 다니고. 잠도잘자고. 잘웃고. 잘놀고있습니다. 다만 그때의 휴유증인지.
이젠 앉아서자다못해 다리까지 꼰채로 자고있습니다만. 매일아침 웃으면서 인사할수있게됐습니다.
여기분들이 추천해주신 대로. 결국 다포기하고 여기저기 바짓가랑이붙잡고 매달려.
별짓을다했지요.. 조금더빠르게 이렇게할껄그랬습니다.
낚시선언을 하고 갔으면 다른분들 마음이조금이라도편했을까요..?
하지만 정말 낚시가 아니라는걸 기억해주셧으면 싶습니다.
여기다시돌아오게된건. 처리의 문제때문에 잠깐오게되었습니다.
지금 부적2개와 좀 디자인이 특이한 팔찌를 차고있습니다.
이게..저희 어머님은 기독교이신지라. 제가힘든걸 알고계셧지만. 참 이런걸 부담스러워하셧습니다.
그래서 일이끝난지금. 버리자고 말씀을하시는데. 버려도되는지 매우궁금합니다.
부적한개는 작은 비닐팩에포장중으로 지갑에 상비하고다니며.펼치면 꽤 큰편입니다.
한지같은재질의 하얀종이에 빨간색으로 써있는데.한글도 한문도 이상한문자도적혀있습니다.
그리고 또한개는 금으로만든얇은 판에. 붉은글자로쓰여진건데. 어떤글잔지는 절대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팔찌는. 5개의 가죽끈이 얽혀있는 좀..너덜너덜해보이는 팔찌입니다.
이것역시 끈안에는 부적이 같이 엉켜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걸 버리는게나을까요..아니면조금더 가지고있는게나을까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사진이필요하시면. 퇴근뒤 찍어서올리겠습니다..~
사진업로드하기편한사이트하나만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겠어요..
단순히 복을불러오는 미신같은 부적이라면.버려도 무방할것같아 적습니다..
294:이름없음:2009/12/05(토) 02:42:38 ID:fkdKeBBNis
아참..요즘은 길고양이가 드디어 저한테 다시매달리고있습니다..ㅠ.
아..기뻐요..!! 이 쪼그맣고 까만애가 가까이만다가가면 발밑에서부비적거리면서
만져달라고합니다! 물론 만지작거린다음엔 손을 주머니에서빼고 집까지 돌아와야하지만요..
정말 잡아서키우고싶지만 이미 강아지가 있는지라 감당도안될거같고.. 하아.
살도조금씩 돌아오고있고.. 행복합니다. 일도다시시작하고있고. 사람들과도 잘웃고다닙니다.
이 부적만처리한다면 후엔 이일을 깨끗하게잊고살아갈수있겠지요~
사실 저도 부적을 가지고다닌다는건 여간깨름칙한게아닙니다..''.
295:이름없음:2009/12/05(토) 03:10:24 ID:62n2xtiEoQ
우와 스레주 돌아왔어요? 별일 없다니 다행이예요^^
일단.. 부적은 그래도 가지고 있어봐요;
남에게 보여주면 효력이 사라진다고 전에 들은 것 같으니까; 잘 가지고 있어봐요..
한동안은...;;
일단 무사귀환 축하//ㅁ//
296:이름없음:2009/12/05(토) 03:12:47 ID:fkdKeBBNis
음..여기저기글을읽다보니. 소위말하는 인증이라는게없으면 믿질않으시는분들이많아..
조금이라도 믿어달라는 심정이 강하게들어서 인증을하면어떨까 생각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이 부적이 뭔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궁금하구요..''
297:이름없음:2009/12/05(토) 20:20:07 ID:yGec+S/832
아아...
그거 부적을 써서 상황이 괜찮아진거면 그냥 가지고 있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요
부적이나 함부로 건드리면 다시 상황이 악화될수도 있는거니까...
인증은.... 효력을 위해서는 안보이는 편이 좋다고 하지만
정 인증하시고 싶으시다면 해도 크게 상관은 없을듯...
해결이 잘되서 다행이네요^^
298:이름없음:2009/12/05(토) 21:41:14 ID:h0CWgBzMC6
스레주 왔네, 난 부적에 대해 잘 몰라서 조언은 못하겠지만..
부적이라는거 쉽게 버리거나 하는건 아닌것 같아.
그리고 일이 잘 해결된것 같아서 다행이야. 부적에 대해선 다른 시팔러가 조언해줬으면 좋겠어~
299:이름없음:2009/12/06(일) 12:20:55 ID:MXuHptH3vo
가볍게 알기로는 복을 부르는 부적같은것도 막 버리는게 아니라고 들었어
역시 자세한 거는 전문가에게 물어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
300:이름없음:2009/12/07(월) 03:55:04 ID:1l4diL2JUE
믿어주시니 너무기분이좋습니다. 어째 인증을하지않아도 대부분의분이 믿어주시니..
너무감사드리고. 제가 무언가 좋은일을 한게아닌가 싶을정도입니다. (인과율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아무리 가벼운뜻의 부적이라도 가지고있는게 좋다는뜻이 모여지네요..''
그럼 앞으로 이 부적은 가지고다녀야겠습니다. 앞으론 미신이라도 이딴인형 받지말아야겠어요..~~
신경써주시고 여러조언해주신분들 너무고마워요.. 정말 고마워요.
요즘은 지옥만벗어나도 천국이라는게 어떤건지 정확히알고지낸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301:이름없음:2009/12/07(월) 08:57:56 ID:4SfVY9KEos
스레주가 괜찮아졌으면 그걸로 다행이예요^^
앞으로는 좋고 긍정적인것만 생각하고, 이런 일 다시 안생기길 빌께요!
302:이름없음:2009/12/07(월) 13:38:21 ID:3t7aDqgGlU
>>300
그나저나 스레주한데
인형맡기고 토신 애는 다시 연락이 안닿음?
나같으면 쫒아가서 한대 갈겨줄것같은데..
이 이후로 스레주는 돌아오지 않았다. 이 스레는 2012년 5월 12일 c8ch 오컬트2 판에서 직접 텍본으로 저장했어.
첫댓글 ㄱㅆ 참고성으로 알아두라고 적는 댓.
저주는 본디, 저주 받은 대상이 죽었다고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주를 건 '실행자'가 죽어야 풀리는 것들이 대다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ㄱㅆ 괜찮아..ㅋㅋㅋ 사실 내가 갖고 있는 텍본 중에서 이게 가장 번역체가 심해.....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오래 묵혀뒀던 것을 꺼냈어ㅋㅋㅋㅋㅋㅋㅋㅋ
여시 잘 읽었어 그니까 저런 인형을 왜 받나 싶다 ㅜㅜㅋㅋㅋ 안 얽히는 게 제일 좋은거같아 이런 류의 일은..
악 뭐야 2일 더 버티고 어떻게 됐는지 고양이가 끈을 베고 자던게 효과가 있는지 등등,, 궁금한게 이렇게 많은데 알려주지않고 끝나다니,,, 그나저나 중간에 홈페이지 아직도 운영중인 쇼핑몰 같아서 좀 오싹하더라... 글 다 읽었으니 보고올게
아쉬 ㅠ ㅠ ㅠ진짜 쇼핑몰은 넘 무섭다,, 꼭 읽어야할 것 공지 있길래 눌러봤더니 회원가입해야한다하고,, 인형 사진들도 찝찝하거,,,설명도 디테일해서 더 무서워...신나는 노래 듣고와야지 ㅠ ㅠ 오늘 글도 고마워 여샤
어우ㅠㅠ무섭다ㅠㅠ... 잘읽었어 여시야!!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