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
여러보로 참 착한 식재료중 하나죵~~^^
죽도맹글어먹꼬~~
떡도 맹글어 먹꼬~~
빵이나 쿠키도 맹글어 먹꼬~~~ㅎㅎㅎ
오늘 콩알맘은 호박으로 만든 호박을 보여드릴려구용

호박이 말그대로 덩쿨은 아니지만 생겨브렀거든요...ㅎㅎ
사실은요~
콩알맘이 얼마전 올리고마을에서 부탁을 받았답니당~
호박식혜와 어울리는 레시피....
요것이죵...
올리고마을은 단호박마을인데요~
고령화마을이기도 하지요...
올리고마을에서 재능기부...를 부탁받았답니다...
우리농촌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생각에 OK~~!!! 도전~
그래서 올리고 마을에서 단호박과 쌀가루
올리고마을의 특산품인 단호박 식혜를 보내주셨지요...
요 단호박만주....정말 고심끝에 맹글었답니당~~
어떤아이가 좋을 까낭.....??? ㅡ.ㅡ;;;

단호박이 듬뿍~~
영양도 듬뿍~~그리고 맛또한 좋은 ....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할만한... 뭐가있을까낭... 요렇게 고민해 보았지요~~
그래서 생각한 단호박만주....
콩알맘 맘대로 만든 콩알맘의 맘대로 레시피~
단호박만주 한번 봐주실래용~~^^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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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박력분 270g, 아몬드분말 100g, 베이킹파우더 1/2작은술
버터 30g, 설탕 60g, 연유 120g, 계란 1+ 1/2개
속앙금= 단호박 300g, 설탕 100g, 호박씨 20g, 꿀 1큰술
계란물: 우유 3큰술, 계란노른자 1개

1.일단은 단호박 앙금을 먼저 준비할께용~~
단호박 300g을 찐후 따시~할적에 으깨주공
설탕을 넣고선 약한불에서 졸여주었답니당~

완성이 된상태의 앙금인데요~
질척~하면서도 뻑뻑~한 느낌이 나면 완성이랍니당~
요 앙금은 지금은 뜨겁죵~
볼에 이~동~~ 식혀주세용~^^

2.단호박앙금이 식을 동안 반죽 준비를 했답니당~
버터와 설탕,연유,계란 을 볼에 넣고 버터와설탕이 다~~~녹을때 까지
중탕으로 녹여주었답니당~~~
콩알맘은 중탕을 스텐레이스볼에 내용물을 담고
다른 스텐리이스 볼에 뜨거운 물 정수기물을 받아서
따로 불을 가열하지 않고 녹여주었어용~~^^

3.박력분과 아몬드가루 베이킹 파우더를 체에 두번정도 내려준뒤
충분히 식은 (2)에 넣어 반죽을 해주었답니당~~
이때 아주 살~~살~~해주세용~
반죽은 처음엔 실리콘주걱으로 칼로 자르듯이 섞어주다가
어느정도 섞어지고 나면 손으로 살짝 주물러주면서
날가루가 보이지 않게 해주니 쉽게 되더라구용
너무 강하게 반죽을 하면 나중에 만주피가 돌떵거리처럼 버리거든용~~ㅎㅎㅎ

4.완성된 반죽은 비닐에 싸서
냉장고속에서 1시간동안 푹~~~쉬게 해주었답니당~
빈죽을 비닐에 넣을적에 60g 정도를 때어서
다른봉투에 넣고
클로렐라가루를 약간 넣어준다음
날가루가 없어지게 조물~조물~ 해주었어용~

그럼 요런 녹색의 반죽이 되는데요~
요 녹색반죽은 호박의 꼭지~를 만들꺼예용~~^^

5.반죽이 냉장고 안에서 휴식~~을 할동안~
이제 만주안에 넣어줄 속을 만들어 주었어요
처음에 만들어 식혀둔 단호박앙금에
호박씨와 꿀 1큰술을 넣고~~버물~버물~

요렇게 속이 완성 되었답니당~^^

6.휴식을 마친 반죽을 꺼내서
덧밀가루를 조금 뿌려준뒤
반죽을 30g 씩 나누어주었어용~
그런뒤 분죽을 손에 잡고~송편을 만들때 처럼
오목~하게 속을 넣을 공간을 만들어 준뒤
단호박속을 넣어주었답니당~
사진처럼요~~^^
이때 단호박속의 양은 15g정도 넣어주었어요~
단호박속이 더 들어가도 좋아용~^^

7.호박만주~~이제부텀 호박으로 맹글어 볼께용~~
속을넣고 동그란 상태로 만들어준 반죽을
사진처럼 이쑤시개로 사방을 눌러가면서
호박의 주름을 만들어 주었답니당~

그럼 요런 모양이 되지요~~^^

8.호박 꼭지를 만들어 줄려고 한답니당~~
녹색반죽을 덧밀가루를 뿌리공~
넓게 밀대로 밀어준뒤
감꽃 모양의 떡고명틀로 찍어 주었어요~~

9.팬위에 실리콘패드를 올리고 (7)을 올려주공~
그위에 계란물을 살짝 발라준뒤
(8)을 올려주었답니당~

10.동그란 작은 원형을 만들어 꼭지 중앙을 만들고
몇개는 녹색반죽을 길게 밀어서
호박넝쿨처럼 옆에 장식해주었어요~
이제 모양 만들기는 끝~~~^^
분무기를 이용해서 성형을 마친 호박만주들 위에
물을 뿌려 주었어요~
이때는 살짝~~밀가루를 털어내기 위함 이거든요~

11.분무기로 뿌려준 물리가 마르면
호박모양 토실~한 부분에 계란물을 발라주고

180도 예열된 오븐에 20분정도 구워주면 완성 이랍니당~

12.오븐에서 금시 나온 따시한 호박이랍니당~~ㅎㅎㅎ
콩알맘 혼자 너무 호박같다고 자뻑 중인감요~~^^;;;


13.요기서 잠깐~~호박만주를 만들적에 피가 조금 터진곳이 있으믄
구워지고 나면 왼쪽 사진처럼 된답니다
맨들~하게 성형이 되면 오른쪽 처럼 이쁜이 호박이 되지요~~

즐거운 주말 콩알양과 호박으로
또한번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당~
"엄마~아가그 호박이 호박을 만들었어요~~" 콩알양의 말이지요~~
흠.....호박이 맹근것이 아니고
이 어매가 맹근거인디...ㅡ.ㅡ;;;;
단호박식혜한잔 과 같이 곁들여 먹어보았답니당~
시원하게 준비한 식혜....
같이먹으니 참 잘어울리더라구요~~^^

사진에 보이는 음료가 단호박 식혜랍니당~
식혜맛인데 단호박맛의 여운이 남는...
하지만 기분나브게 달지 않은 그런 맛이지요~~ㅎㅎㅎ
단호박만주랑 짝꿍 같았어용~~^^

집에 있던 화과자 상자에 담아보았답니당~~
호박모양이 아기자기 한게 참 이쁘다 생각을 했지요~
혼자만의 착각 ...이런 건가요...ㅡ.ㅡ;;;
콩알양 화과자 상자에 담으니
"엄마 어디 가지고가용~~안되용~~"합니당~~
"아니다 그냥 담아본거당~~
이렇게 넣어두고 하진이가 먹을거야 "
하니 안심하더라구요~~ㅎㅎㅎ

그람 중요한 속을 들여다 볼께용~
반을 잘라보니 단호박속이 흠~~^^
부드럽게 호박씨랑 같이 소복하게도 나오네요~~
맛은요~~단호박속으로 만든 앙금이 달~다~므리 하지만
만주피가 단맛을 중화시켜주구요~
부드러운 앙금이지만 간간히 씹히는 호박씨가
더욱 고소함을 더해주는...
뭐..맛난 아이였어요~~^^;;;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ㅎㅎㅎㅎ
어때요 콩알맘이 만든 호박으로 만든 호박..
어떠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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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 복받아유~
그냥 가시믄 알쥬~발병 나브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