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 에어라인

[보틀]

30일 재생기간 만료

가사 뮤비

 

퍼시픽 에어라인/보틀


레드와인을 홀짝 흘음거리며
태평양을 앉아서 건너는 기분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어가는데
태평양은 시퍼렇게 불타오르네

화이트와인으로 바꿔서 흘깃 마시다 말고
기창 밖 그녀를 언뜻 굽어 내려다 바라보니

황혼의 사유면적과 어둠의 육감곡선으로
압도적으로 섞어친 그녀의 몸이 보일락말락

[천수암]

레드와인 한잔에 태평양을 가신 마음
더위 일랑은 와인 잔에 쓸어넣어 시원하게 드링킹 하시며
보일락 말락하는 그녀의몸
시원스레 보틀님 눈앞에 펼쳐 질것같습니다

즐거운날 되시구요 편안한 시간 되시어요*^^*

[보틀]

ㅋ과연 그럴까요 ㅎ
하지만 태평양을 건너갔다 오니 날은 더 더워지고 그녀도 별로 시원찮게 잘 안 보이는데요 ㅋㅋ 감사합니다 천수암님 즐거운 저녁 되세요

[향린 박미리]

비행기 아래에 펼쳐진 어마무시한 풍경
태평양을 압축해 담아주셨네요
낭만적 여유로움에 풍덩~
고운 글 즐감합니다
활기찬 한 주 펼쳐가소서^^

[보틀]

사실 그 어마무시한 태평양은 좀체 잘 안보이지요 ㅋ 게다가 이코노미자리라 그런지 비좁고 답답해 전혀 낭만적 여유로움관 거리가 멀었답네다 ㅎㅎ
감사합니다 향린님 즐거운 저녁 되세요

[藝香 도지현]

레드 와인에다 화이트 와인까지
알딸딸한 기분으로 아래를 보니
어둠이 짙어가고 보일락말락하는 그녀군요
감사히 감상합니다
촉촉하게 비 오시는 날입니다
행복한 한주 욜어가세요.
보틀 시인님^^

[보틀]

사실 이번에 난생처음으로 날짜변경선을 넘어보았는데요 ㅋ 그 높은 고도에서 태평양 그녀는 보이진 않았지요 ㅎ 그러기에 와인 힘을 빌려 서툴게나마 상상해보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예향님 즐거운 저녁 되세요

[베 베]

Pacific Airline
에서 느껴보신 단상이신지요
이미지로 느낌 충분합니다
고운 시 감사드립니다. 보틀 시인님

[보틀]

사실 퍼시픽 에어라인이라는 항공사가 있는진 모르겠는데요 ㅋ 그냥 태평양을 제목에 언급하고 싶어서 작명해보았네요
ㅎ 아뭏튼 요즘 너도나도 해외여행가는데 뭐 대단한 경험도 아닌데 이렇게 글로서까지 내놔 약간 창피스럽습네다 ㅎㅎ감사합니다 베베님 즐거운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