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부르짖어 간구할 때 일어나는 일들!" 시편 91편
아직은 미국 버지니아다. 새벽에 카톡이 왔다. 한국은 그러니 지금이 화요일 오후인 것이다.
나는 묵상을 미리 해 두고 가야 하니 새벽에 일찍 일어났다. 규장 출판사에 내 책 편집을 담당하는 팀장님이 카톡을 보내왔다. 이번 10월 29일에 나의 신간 "주님으로부터" 책이 출간된다. 그 책 표지에 내 사진이 들어가야 하는데 내가 미리 보내 놓은 사진이 해상도가 낮은 것 같다.
그래서 다른 사진을 보내 달라는 연락이었는데 나의 모든 프로필 사진은 황미나 작가가 찍어 준 것이다.
황미나 작가에게 나의 이전에 찍은 프로필 사진들을 좀 보내달라는 카톡을 보냈어야 해서 나의 책 출판 담당 팀장님이랑 황미나 작가님을 카톡으로 연결해서 내가 이전 내 프로필 사진 때문에 도움이 좀 필요하다고 했더니 단박에 답이 이렇게 왔다.
"안녕하세요~~~~~ 오예~~ 쓰임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벽에 그 대답을 보는데 얼마나 마음이 유쾌하고 상쾌하던지!! 나도 남들에게 부탁받으면 답을 이렇게 해 주면 참 좋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다. "섬김의 올바른 태도"는 평생 배우는 것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든다.
나는 무엇을 참 잘 잊어버린다. 이번에 비행기 노선에 대한 스케쥴 등등.. 김성화 목사님으로부터 받아 두었어도 어디에 저장했는지.. 하여튼 잘 잊어버려서 김목사님에게 이미 나에게 보냈었던 많은 것들을 다시 보내라고 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그러나 그때마다 김 목사님은 단 한 번도 "지난번에 보냈는데요!" 이렇게 말하지 않는다. 항상 내가 처음 부탁하는 것처럼 그렇게 보내준다. 그리고 내가 지난번 물어본 것 또 물어봐서 미안하다고 하면 "아무 때나 다시 물어보셔도 됩니다!" 이렇게 답을 보내주어서 부탁하는 사람 마음을 미안하지 않게 해 준다.
나는 김성화 목사님 이야기를 가끔 내 묵상에 올리는데 나에게 하나 있는 "부교역자"인데 나중에 "부교역자 메뉴얼" 책 쓰라고 내가 그랬다. ㅎㅎ 정말 "섬김의 대가 중 대가"가 나의 하나밖에 없는 부교역자이다. 내가 "1당 1억"이라고 칭찬해 준다.
이번에 나의 이 복잡하고 복잡하기 짝이 없는 모든 비행기 노선을 김 목사님이 일일이 다 짜고 고치고 취소하고 다시 하고 등등등... 내가 나중에 울 김목사님 "여행사" 하나 차려도 될 거라고 말해 주었다.
내 곁에 "섬김의 대가"들이 참으로 많이 있어서 내가 계속해서 배워가니 참으로 감사 감사~~
10월 29일이면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이번에 내가 한국 들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내가 하는 결혼 주례를 받겠다고 8년간 기도해 온 은혜 자매의 "기도 응답의 통로"가 되는 것이고 그리고 규장 출판사에서의 내 책 출간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번 책은 "한사람"을 위함이 아니라 "나"를 위함이라!"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임재함"이 경험되도록 도와주리라!" 이 말씀을 듣고 나는 이 책을 쓰기 시작했고 그리고 마치었다.
이 책이 출간된 이후에 듣게 될 많은 사람의 "하나님 임재하심"에 대한 간증을 나는 기대한다!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기도해 주신 너무나 많은 분이 있다. "24시간 릴레이 기도"로 이 책에 대한 기도는 한 달이 넘는 시간의 "끊임없는 기도의 섬김"이 있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출간 때 내가 한국 못 나온다고 하자 규장의 여진구 대표님이 "제가 비행기 티켓을 지원할 테니 꼭 나오셔야 합니다! 아기 낳고 옆에 산모가 없다는 게 말이 됩니까? 책이 출간되는데 저자가 "책 출간" 때에 옆에 없다는 게 말이 되나요?" 이렇게 나에게 말한 것을 기억한다. ^^
나는 비행기 표를 내가 갖고 있는 "마일리지 포인트"로 다녀서리 대표님 말씀은 마음으로만 잘 받을 수 있음에 감사 ^^
이제 얼마 안 남은 출간 시간까지 남은 모든 준비를 우리 성령님 친히 간섭해 주시기를 기도드린다.
개역개정 시편 91편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He will call on me, and I will answer him; I will be with him in trouble, I will deliver him and honor him.
환란을 당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모든 사람에게 이 말씀은 크나큰 힘과 격려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환란을 당한 사람마다 이렇게 하나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하는가?
환란에서 건져 주시겠다는 말씀은 반가워하지만 우리는 "부르짖어 간구하는 일"을 하는가?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간구할 때 이어지는 약속의 말씀이
1. 응답하리라 2. 그와 함께하리라 3. 그를 건지겠노라 4. 그를 영화롭게 하리라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언제 가장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어 간구를 했었는가? 기억을 더듬어 보게 된다.
20년이 벌써 넘은 일이 아닌가 한다. 막냇동생의 일로 인해서 나는 정말로 정말로 많이 부르짖어 기도했다. 내가 태어나서 가장 기도를 많이 하고 그리고 간절히 기도한 적은 바로 내 막냇동생을 위한 기도가 아닌가 한다.
그야말로 금식을 밥 먹듯이 하고 기도하면서 울기도 참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나는 내 친가족인 남편과 내 딸 수진이 기도는 어떻게 생각하면 많이 안 하는 것 같다. 수진이는 키울 때 주님이 하신 약속의 말씀이 있으셨다. "너가 내 양들을 맡아 주면 내가 너 딸 수진이를 맡아 주리라!" 나는 그래서 수진이를 위한 기도 보다는 열심히 하나님의 양들을 보살피는 "사역"을 한 것 같다. 주님이 그것을 인정해 주셔서인지 수진이는 하나님이 잘 맡아서 잘 돌보아 주고 계신다.
내 친딸보다 더 많이 간절히 기도해 주었던 사람이 내 막냇동생인데 세월이 흘렀다. 그 당시에는 내가 그렇게 간절히 간구했는데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 그대로 기도를 응답하신 것 같지 않다. 그래도 하나님을 원망한 기억은 없다.
이제 그 시간을 돌아보면 하나님이 세월 흐른 다음에 내 막냇동생의 삶에 너무나 많은 것으로 넉넉히 응답하신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셨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어떤 환란이 있다 해도 감사합니다. 부르짖어 기도할 수 있다면 말입니다.
환란이 문제가 아니고 부르짖어 간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음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어떤 사람은 자기가 겪는 환란이 너무나 힘들어서 하루에 10시간씩을 기도만 하면서 하나님께 매달렸다는 그런 간증을 들은 것을 기억합니다.
그 말 들으면서 "우와! 어떻게 하루에 10시간을 기도하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그렇게 기도하고 부르짖은 그 사람의 기도가 모두 응답 된 것을 간증으로 들으면서 "일단 부르짖어 간구할 일"들은 부르짖어 간구해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저는 무엇을 요즘 간절히 간구해야 할까요? 이 땅에 다시 오실 "예수님 재림"에 대하여 한 사람 한 사람 "준비"시켜야 할 일은 아닐까요?
주님이 저에게 해 주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너는 준비되어야 한다!" 그 말씀 이후 몇 년이 지난 후에 주님은 저에게 "너가 준비되었으니 이제는 준비시키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말씀을 주셨습니다.
과연 그 "준비"가 무엇인가? 에 대한 것은 늘 저에게 "숙제"이지 않았는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미 준비된 자로서 이제는 준비시켜야 하는 자의 삶"이 무엇인지 잘 깨달아 주님이 하라고 하시는 모든 일에 "기쁘게 순종"할 수 있도록 오늘도 저를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 글이 묵상 글로 올라갈 즈음에는 저는 비행기 안에 있게 되겠네요.
저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 주는 모든 "묵상 식구"들을 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시편 91편
15.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0. 16.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사랑하는 내 아들 사랑하는 내 딸
오늘 너의 마음에는 무엇이 충만하냐? 너는 무슨 생각이 그렇게도 많이 있니?
돈에 대한 걱정 건강에 대한 걱정 내일 일에 대한 염려 너는 무슨 생각이 그렇게도 많이 있는지 나에게 한번 말해보렴. 나에게 말을 하렴.
옆 사람들에게 말하기 이전에 나에게 먼저 말을 해보렴.
그리고 옆 사람이 너에게 뭐라고 하는 말을 듣는 것보다 내가 너에게 뭐라고 하는가 그 말을 들을 귀가 너에게는 있느냐?
사랑하는 아들 사랑하는 딸
환란이 문제가 아닌 것 오늘 성경 말씀을 네가 상고할 때 깨닫지 아니하겠느냐? 환란이 문제가 아닌 것이라.
환란을 지배할 수 있고 다스릴 수 있고 그 환란을 통하여서 복을 줄 수 있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너는 명심할지니라.
나는 여호와 하나님이라. 나 이외에 다른 아무런 우상을 두지 말지니라. 염려도 우상이오. 불안함도 우상이오. 이러한 모든 우상을 물리치고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의 마음에 쏙 드는 그러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하렴.”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는 오늘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 성령님이 인도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걱정, 근심 다 내려놓고 이런 환란을 이기게 해 주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그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