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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동으로 이사 온 지 50여 일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내려 노약자의 외출을 삼가라는 문자는 오건만 이사 오고 처음 보는 새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이 나를 밖으로 부른다 집에서 출발하여 욱수천을 지나 경산 남천으로는 매일 저녁 걷지만 오늘은 내가 걷는 만보산책로를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담아 보고 싶었다 해가 지면 산책객들로 북적이는 길이지만 땡볕에서는 나 홀로 걷는다 간간이 다리 밑이나 쉼터의 노인들이 쳐다보지만. 하늘만 보면 즐겁다 카메라와 함께 하는 트레킹이 오늘도 나를 즐거운 하루로 만들어준다 - 평소에는 남천 보도교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걸으나 (왕복 기준) 오늘은 카메라와 더불어 경산교까지 왕복 2시간 15분 걸렸다 - 출발점 (사월화성파크드림 2단지) 산책로 출발점 (고산노인복지관 앞) 시지보성타운 철교 밑으로 지난다 욱수천 산책로 욱수천 산책로 경산 남천 산책로로 접어든다 남천 산책로로 가야 할 전경 남천 산책로 남천 남천 산책로를 걷다가 율하지역과 팔공산 방향을 돌아본다 남천 산책로 경산 중앙교화와 대평 그린빌 아파트 남천 산책로 남천 산책로 걸어온 길을 돌아보다 보도교의 태극기가 외로운 사람을 반긴다 영대교 영대교 남천 보도교를 향해서 걷는다 남천 보도교 남천 보도교 전용 도보용이며 사장교로서 길이는 12.2m이고 주탑의 높이는 30,2m이다 남천 보도교를 건너 와서 본다 남천 산책로 남천 산책로의 오늘의 종점인 경산교에서 왔던 길로 돌아선다 욱수천 산책로를 다시 걸으며 출발점을 본다 만보산책을 마무리하기 위해 신매교 밑을 지난다 |
출처: 무철이네방 원문보기 글쓴이: 무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