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후예 시사회를 다녀와서..
지난 11월 20일 금요일 종로에 위치한 단성사에서 홍길동의 후예 시사회가 있었어요.
이번 시사회에 운좋게도 당첨이 되서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시사회 표를 찾고 영화에서 홍무혁(이범수)가 가지고 있던 핸드폰인 블랙베리도 창구옆에 전시되있어서 핸드폰도
만져보고 또 머그컵도 주셔서 동생하고 하나씩 나눠가졌네요.
블랙베리 정말 고급스럽고 예쁘던데요. ^^
7시 영화가 되기전에 동생과 함께 저녁을 대충 떼우고 영화를 보러 상영관으로 입장..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 너무 좋았고 또 보고 싶었던 영화여서 너무 기대되더라구요.
영화를 시작하고 2시간 가량 되는 영화 상영 시간내내 정말 쉴틈을 주지 않고 웃음을 주는 영화였네요.
홍무역역을 맡은 이범수는 홍길동 가문의 18대 후손으로 낮에는 댄디한 음악교사 밤에는 신출귀몰 현대판 의적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인물을 연기했는데 코믹한 연기부터 고난위의 액션까지 멋지게 소화해냈더라구요.
악역으로 나왔던 이정민 역을 맡은 김수로.. 겉으론 성공한 경제인, 하지만 실상은 비뚤어진 세계관을 가진 광기넘치는
탐관오리를 연기했지만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큰 웃음 주는 악역이었네요.
송연화 역을 맡은 이시영은 망가지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엉뚱하지만 사랑할수밖에 없는 천방지축 엽기적인 캐릭터를
정말 잘 소화해낸것 같아요.
그리고 송연화의 오빠면서 로또대박을 꿈꾸는 촌스럽지만 뚝심있는 의리파 검사역을 맡은 송재필역의 성동일..
구수한 사투리가 정겹더라구요.
낮에는 평범한 가족이 밤이 되면 신출귀몰 의적활동을 하는 홍길동의 후예 홍家가족..
홍길동家의 18대손 홍무혁(이범수)와 엉뚱발랄 매력녀 송연화(이시영)의 파란만장 로멘스!
그리고 치밀한 첩보전과 야마카시, BMX액션과 구석구석 숨은 코믹한 볼거리들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많이 웃을수 있었던 영화였고..
요즘처럼 웃기 힘든 시대에 속 시원하게 웃고 즐길수 있던 영화여서 너무나 재미있고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실컷 웃을수 있었던 홍길동의 후예.. 저는 별점 4개 드리겠습니다(별점★★★★☆). -펌-
첫댓글 시사회 후기 평이 대체로 좋은 편입니다~ 이 영화 역시 볼만한 영화로 꼽힐듯 합니다~^^
이범수 오라버니는 정말 바쁘다 바빠~~~~~~~올해 영화를 몇개를 찍은겨~~~~~~~누미 언니 후기로 보고싶은 영화 1위로 등극 꼭 봐야겠어요~~
퍼온겨~~ 내가 쓴 후기가 아녀~~~ㅋㅋ
마지막에 펌이란 뜻이 그뜻이였어요~~~ㅎㅎ 난 언니가 왜 종로에 가셨나했죠~~~ㅎㅎㅎ
생각보다 시사회가 괜찮네요?그래도 전 닌자어쌔신 땜에 패스~ㅋㅋㅋ
저도 너무나도 재미있게 봤어용...롯시에서 무료시사회 봤을때 울 아들 왈..재미있다고 하더군용...이번주 목요일에 또 보러 갑니다. 가족들과 유쾌하게 재미나게 볼수 있는 영화인것 같아용
헙... 이번주 이걸로 정되었네요... 전 참석못하지만 닌자어쎄신에 무게를 두었는데... 역시 나누미 누나 파워가 ...
파워는 무신~~~ 알잖여~ 항상 그분의 뜻으로 하는거~~~~ㅋㅋㅋ
g bun..........
그분.. 무슨 교단체같아요..
전 이영화를 2주전부터 기둘렸어요 재미있을것 같아서요 ㅎㅎㅎㅎㅎ
영화 정해진걸 모르고 어제 시사회를 봐버렸는데...;;별점 ★★★★☆드립니다~~~~성동일땜에 별2개 추가했어요~~ㅋ
이렌 퍼왔당께~~~~~ 펌을 더 크게 쓸걸 그랬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