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희망온돌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하나로 따뜻한 온기가 지속되는 우리 고유의 온돌처럼 숨은 취약계층을 찾아내어 필요한 복지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자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복지지원시스템으로서 지난해 11월 30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해남출신 윤주일 향우가 회장으로 있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가 2012년 첫 테이프를 끊은 것이다.
윤 회장은 "지난해에 금천구를 비롯해 노원구, 마포구 등의 자방자치단체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쌀 150포를 구입해 전달했고 이번에는 서울시의 희망온돌 프로젝트에 올해 첫 주자로 참여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고향의 부모형제들이 힘겹게 경작한 해남쌀을 구입해 서울시의 불우이웃을 도움으로써 고향의 농민들과 서울시의 어려운 이웃을 동시에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 "땅끝 해남과 질 좋은 옥천 쌀 홍보와 고향 농민과 서울시 불우시민을 돕는 1거 4득의 효과를 얻은 행사가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다른 향우들도 참여해 도미노현상이 이어져 고향 해남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