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9 주일예배
본문: 요 1:9-13
제목: 그리스도의 영접
1. 각 사람에게 비추는 참 빛이 그리스도이시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요1: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참 빛으로, 생명의 빛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러나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였다.
세례 요한은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도록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았다.
이 빛이 우리 마음 가운데 비쳐야 그분을 진정으로 믿을 수 있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4:6)
오직 성령이 역사하셔야, 참 빛이 우리 마음 가운데 비칠 수 있다.
성경도 성령의 역사로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읽어질 수 있다.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그리스도가 믿어지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아버지께로 갈 수 있다.
사탄이 역사하면, 주 예수를 믿을 수가 없다.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4:4)
빛이 비치지 못하게 하고 마음을 혼미하게 하는 범인이 누구냐?
이 세상의 신이다. 마귀요 사탄이요 옛뱀이다.
내가 안 믿고, 내가 못 믿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사탄은 권세가 있어서 사람의 마음을 혼미케 하고 사로잡아 버린다.
그 사탄은 일차적으로 이 세상의 신이며 공중권세 잡은 자요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어둠의 영이다.
구원은 이 사탄의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는 것이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엡5:8-13)
주님은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빛의 자녀, 빛의 교회라면 사람 앞에 그들의 빛이 비치게 해야 할 것이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4-16)
착한 행실 곧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헛것이다.
착한 행실이 없다면, 강도의 소굴이요, 장사하는 집, 사탄의 회당이다.
이런 교회들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모독을 받고 그 영광을 가리게 된다.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다.
이 열매가 내 자신부터 가정부터 교회부터 직장에 이르기까지 있어야 할 것이다.
2.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라고 했다.
그분의 이름을 믿는다는 것은 그분을 마음 가운데 영접하는 것이다.
마음 가운데 그분을 주로 영접하였다는 것은 그때부터 나를 지배하는 주인은 그분이라는 것이다.
갈2:20이 그 주님 되심을 잘 말씀해 주고 있다. 우리가 외우고 명심해야 할 말씀이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제는 나는 죽었고 예수의 생명이 나타나야 한다.
우리는 항상 예수를 위해 죽음에 넘겨져야 하고
우리는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져야 한다.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서의 삶을 말씀과 성령으로 살아가는 권세를 말한다.
초기교회는 이를 실현하였음을 사도행전이나 바울서신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초기교회의 가르침과 영적 전통을 이어받은 발도인들 바울인들 위그노들은
그러한 생명 공동체의 믿음과 삶을 살아갔다.
로마교회는 이들을 십자군을 동원해 죽이고 말살할려고 갖은 만행을 저질렀다.
감옥에 가두고 폭행하고 고문하고 굶어죽이고 화형, 참수형, 수장에 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굽히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저항하였다.
그 끝에 13세기에 전 유럽에 참다운 종교개혁을 폭발적으로 이루었다.
그 영향으로 14,15세기에 르네상스가 일어났고, 16세기 루터와 칼빌의 종교개혁은 인쇄물 개혁이었다.
여러분에게 책 한권을 소개해 드리니 꼭 구입하여 읽어보시기 바린다.
권현익 선교사가 쓴 “16세기 종교개혁 이전 참 교회의 역사”이다.
감동과 눈물에 젖으며 가슴 깊이 새겨지는 산 역사를 새롭게 보게 될 것이고,
믿음의 선진들의 그 믿음과 행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질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한다는 것의 참다운 의미와 실체를 느끼게 될 것이다.
주님의 사도들이 세운 초기교회의 영 줄기는 계속 이어져 왔으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
유대교회 로마교회 개혁교회 현대교회는 그 영 줄기와는 다른 영 줄기인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3.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어야 한다.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13절)
‘사람의 뜻으로’, 목사나 신학교수나 중직자들의 권유나 강단초청으로.
‘육정으로’, 내 자신의 감정과 의지로.
‘혈통으로’, 유대인이라고, 모태신앙이라고, 몇 대째 믿는 집안이라고 등등.
하나님께로부터 난다는 것은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 받은 자가
부르심 받아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믿게 된다.
나아가, 우리 주님으로부터 성령과 불로 세례를 받게 되면,
모든 관점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인 회심이 이루어지고 큰 확신과 능력있는 증인이 된다.
이후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수시로 성령을 부어주심으로 성령으로 충만케 하신다.
사고방식과 가치관의 획기적인 변화는 주님의 성령의 불세례와 성령의 기름부음에서 온다.
말씀으로 거듭남도 이 때 이루어진다.
참 그리스도교는 말씀과 성령의 공동체이고,
초기교회의 가르침과 영적 전통을 이어받는 역사적 한 몸인 것을 기억해야 한다.
생명의 참 빛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받아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믿음의 선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고
불을 켜서 말 위에 두어 모든 사람들에게 비추는 등불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고 멍에의 줄을 끌러주고
주린 자에게 양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라 하셨다.(사58장)
그러할 때 네 빛이 새벽 같이 비칠 것이며, 네 치유가 급속할 것이며,
네 공의가 네 앞에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 호위하게 할 것이라 하셨다.
네가 부를 때에는 나 여호와가 응답하겠고 네가 부르짖을 때에는 내가 여기 있다 하리라 하셨다.
이런 믿음과 행함과 영광의 길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