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빠 안녕! 난 오빠의 가장 아름답고 이쁘고 귀여운 수연이야><</p><p>오빠가 간지 벌써,,(아직도) 5일이야.</p><p>오빠가 집에 없으니까 굉장히 허전해ㅠㅠ.. 나는 맨날맨날 카페에 들어와 보고 있어 오빠 군번 나왔을까봐..</p><p>여자친구도없는 우리오빠.. 군번 정확하게 알아서 페북에 올려줘야 편지 몇통이라도 받으면서 위로가 되지..</p><p>오늘은 닭도리탕 먹었어.. 부럽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은 잘나와?.. 나진심으로 걱정되서 하는말이야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빠 청자켓 매우 잘입고있어.. </p><p>내가 맨날 이렇게 놀려두 오빠 진짜 보고싶어. 엄마도 눈만뜨면 아 재환이 벌써 적응 했겠다. 재환이는 열심히 훈련받고있겠다 맨날이래. 그니까 제발 다치지 말구 훈련 잘 받아 이제부터 시작이겠지만 오빠는 항상 뭐든 열심히 하니까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 오빠 진짜 많이 보고싶다. 얼마전에 술자리에서 친구들이랑 술먹는데 오빠보고싶어서 펑펑울었어^^ 친구들이 동영상 찍었는데 보고싶으면 여기다가 올려줄게 ㅋㅋㅋㅋㅋㅋ 오빠 군번 나오는 순간 난 손편지두 쓸꺼야 오빤 비록 여자친구 없지만 내가 열심히 여자친구 노릇 해줄게.. 편지도쓰고 사진도 많이 보내줄게 그니까 오빠는 훈련받아서 진정한 남자로 태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는 잠이 제일 문제야 너무 걱정되 혹시 늦잠자서 조교님들한테 혼날까봐.. 그러지마 오빠가 혼나는 모습 상상만해도 너무 눈물이나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꺼면 오빠얼굴 좀 많이 봐둘걸 그랬어,, 나는 오빠 앞으로가서앉을때 끝나고 다시 뒤로 보내는줄알고 따뜻한 말한마디 못하고 그냥 놀리기만했는데,, 끝나자마자 바로 나가라고 할 줄 몰랐어진짜.. 넘나 당황 스러웠다궁..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수료식때 뭐먹고 싶은지 생각해놔 나그날 꼭 갈게 학교를 빼서라도...... 보고싶어 오빠 항상 힘내구 다치지말구 엄마한테도 한통 남기라고 전할게 사룽해!! (솔직히 오빠가 젤잘생겼더라..) 2년 시간 금방갈꺼야 너무 걱정말고 항상 내가 오빠 생각한다는거 잊지마!! 조만간 또 쓸게!! 안녕!! 근데 이편지 오빠한테 전해지는거 맞아,,? 혹시 오빠 못찾을까봐 여기 신상좀 적고갈게.. 울오빠 화이팅!!!!!!!!!!!!!!!!!!!!!!</p><p>이름: 김재환</p><p>동생이름: 김수연</p><p>주소: 인천 연수구 옥련동 현대1차아파트</p><p>강아지이름: 공실이<br></p>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