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4월26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태국 정세
□ 태국, 캄보디아와 국교 관계 재검토
o 4.25(월) 카싯 외교장관은 캄보디아측이 협상에 응할 생각이 없고 지속적으로 적대적 행위를 감행함에 따라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와의 모든 국교 관계를 재검토 할 것이라고 밝힘.
- 카싯 장관은 분쟁지역인 수린 주를 방문하고 돌아온 뒤 "태국은 캄보디아와 모든 채널을 통한 대화를 시도했지만 캄보디아측은 지속적으로 대화를 거부했다. 캄보디아가 협상의지를 보이지 않음에 따라 태국은 캄보디아와의 관계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언급
o 4.25(월)에도 태-캄 양국은 간헐적인 총격전을 벌이는 등 4일째 교전을 지속, 프라윗 국방장관은 태-캄 일반 국경위원회(GBC) 회의를 제 3국에서 개최하자는 의견을 최초로 언급, 하지만 양자 메커니즘에 의한 회의여야 한다고 강조함.
o 한편, 마티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은 태-캄 국경분쟁 지역 옵저버 파견에 관한 논의를 위해 4.25(월) 캄보디아, 태국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변경, 최근 태-캄 무력충돌 재발에 따른 결정이라고 평가되고 있음.
* 출처 : B/P 1면, T/N 1면
□ Bhumjaithai당, 민주당과 연정 수립 언급
o 4.25(월) Bhumjaithai당(연정소속, 제 3정당) 수파차이 대변인은 민주당, 혹은 Puea Thai당이 과반수 이상 의석을 차지하여 자체 정부를 수립하지 않는 이상 민주당과 연합정권을 수립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o 한편, Bhumjaithai당은 총 375 선거구에서 250명의 당 후보가 선거에 나설 예정이며 최소 40석을 확보한다는 계획임.
* 출처 : T/N 14A면
□ 선거 관련법 상원 의회 통과
o 하원심의를 마치고 상원심의 중에 있던 선거 관련법(소선구제에 따른 상・하원 선출, 선거위 운영관련, 정치당 관련법)이 4.25(월) 상원 의회를 최종 통과함.
- 작일 투표에서 소선구제에 따른 상・하원 선출 관련법 투표결과 115/3, 선거위원회 운영 관련법은 114/4, 정치당 관련법은 114/5를 기록하여 상원의회를 최종 통과
* 출처 : B/P 3면, T/N 14A면
2. 안보 및 범죄 관련 기사
□ 국방 협의회, 해군의 독일제 중고잠수함 구매 승인
o 캄톤 해군제독은 4.25(월) 국방 협의회(Defence Council) 회의에서 약 1시간 40분 동안 잠수함 조달의 당위성과 독일제 잠수함 구매 계획을 발표, 국방 협의회는 해군의 독일제 중고잠수함 구매를 승인했으며 조만간 내각에 상정할 예정임.
- 타나팁(Col Thanatip Sawangsaeng) 국방 협의회 대변인은 해군이 잠수함을 보유해야하는 이유로 ①국가 및 해양개발권 보호 ②아세안 지역의 잠수함 역량 강화 ③아세안 지역의 군사력 균형 유지 3가지를 강조했으며
- 독일제 중고 잠수함 구매이유로 ①안다만 해역 작전수행에 적합하고 ②통합무기 시스템(integrated weaponry systems)이 구축되어 있으며 ③제한된 해군 예산을 언급함.
* 출처 : B/P 3면
3. 경제 관련 기사
□ 에너지부, 원자력 발전소 설립계획 3년 연기 언급
o 국제 원자력기구(IAEA)가 태국은 원자력 발전소 설립에 대한 국민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관련 법률도 미흡한 상황이어 준비부족 상태라고 평가, 이후 4.25(월) 에너지부측은 2020년 원자력 발전소 운영계획을 3년 연기를 언급함.
- 에너지 정책・기획국 분송(Boonsong Kerdklang) 사무국장 은 4.27(수) 개최 예정인 국가 에너지 위원회 회의에서 원자력 발전소 설립 계획을 연기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힘.
o 분송 국장은 원자력 발전소 설립 지연을 보완하기 위해 800 메가와트 규모의 가스 화력발전소 3개소 설립방침을 언급하였으며 천연가스 수입량 증대 등이 이루질 전망임.
* 출처 : B/P 4면
4. 남북한 관련 기사
□ 통일부, 북한의 식량난은 과장
o 4.25(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의 식량난이 정치적인 이유로 과장되었다고 하는 한편,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대한 북한의 비타협적인 태도를 비난함.
* 출처 : T/N 10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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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미 교전장소가 2곳으로 확전되었고,
태국이 캄보디아와의 외교관계를 재검토하겠다....
사실상 전쟁으로 가기 직전이라고 볼 수 있네요...
이제는 국지전 장소가 몇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듯 합니다...
그러면 설령 휴전이 되더라도,
양국 국민들 사이에 감정대립이 상당할듯 하군요.,..
상처를 치유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거죠,,..
양쪽 정권이 무너지기 전에는 말이죠...
울노님 어제 물어보신 안경쓴 친구 소이 쏘이읍 맞답니다... 아직도 국경에 있다고 오늘은 어제보다 더 치열했다고 하더군요..ㅜㅜ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그 사람은 정말 일벌레네요...
한번 인터뷰 기사를 만들어서 소개해도 재미있을만한 사람인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