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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희망올림 나이스 샷, 행복 라운딩
176명 참가
친목과 화합의 장 마련
교류증진, 우호적인 관계형성
문화교류, 스포츠역량과 경쟁력 향상 도모
메달리스트 우승 금정 정다은
산페리오 우승 서호 전재삼
대항전 우승에 금정면, 상금 100만원
골프대회,
한 단계 도약 발판 위에 서다
“향우들에게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만들어내겠다”
더 많은 경기 출전+대회 출전...골프대회 참가로
한 단계 도약 노리는 박찬모 회장의 당찬 목표
“창공을 향해 날아간 공이 새가 날아간 듯했습니다.”
“정말 멋졌고 아름다운 광경을 보는 듯 했습니다.”
“스윙에서 나는 소리가 새의 지저귐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나래 짓이 정말 멋져보였습니다.”
“파란 잔디 위에 착지하다가 다시 날아오르는 장면은 내 마음이 둥둥 뜨는 기분이었습니다.”
“홀컵에 들어간 공은 땡그랑했지만, 새들의 소리로 들렸습니다. 그 새소리는 자연이 소리를 더 아름답게 내고자한 울림통이었습니다. 희망의 소리입니다.”
“파란 하늘에 떠 있는 흰 구름이 되어버린 내 마음, 기분이 최고조로 좋아 너무 들떠 신이 나서 쉭~ 순간 쾌속 음을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스윙은 춤을 추듯 요란한 제스처였습니다.”
경기도 용인 ‘양지파인CC’ 에서 열린 ‘2024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 에서 느꼈던 감동의 찬 감격의 순간을 이렇게 표현했다. 한 홀에서 필드에서 요란 소리를 내면, 다른 홀과 필드에서도 화음 하듯이 합창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의 가장 큰 행사 중에 하나인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 가 그동안 여러차례 개최한바가 있다. 한 동안 멈췼던 것을 다시 부활시켜 김방진 횡장 때부터네 번째 개최로 또 한 번의 골프 역사를 새로 썼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재경 영암군향우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세 번째는 월출골프회에서 주관했고, 이번 에는 재경 영암군향우골프회에서 주관했다.
대회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등 폭염 주의보가 계속되는 입추를 보내고 마칠 듯한 무더위 속에 생존 중인 사람, 그게 영암사람들이다.
격년제로 많은 골프 애호가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가 ‘재경 영암군향우회’ 가 주최하고, ‘재경 영암군향우골프회’ 주관으로 지난 30일(금) 경기도 용인 '양지파인CC' 에서 개최됐다. 가을을 앞두고 햇볕이 따가움에서도 44개 팀(1팀 4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상호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 역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속에서 치러졌다.
대회 장소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한 국내에서 알아준 전통이 있는 골프장이다. 이번 대회의 공식 주제는 다양한 가부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겁게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나눔의 즐거움, 즐거움의 나눔(Fun to Share, Share to Fun)’ 이다. 슬로건은 퍼펙션 비얀드 더 베스트다. ‘Perfection Beyond The Best(최고를 넘어 완벽으로)’ 정하고 모든 참가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채 대회를 치렀다.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는 총176명(수도권 36팀+영암 6팀+광주 2팀=44팀)이 참가했다. 특히 주최자인 박찬모 회장과 주관자인 채규진 회장을 비롯해 영암군골프협회 강승원 회장과 이봉영 영암체육회장, 오형근 재광 영암군향우회장과 김영태 영암군정무실장, 그리고 재경 읍면향우회에서 박태홍 제경 군서면향우회장, 김영오 재경 금정면향우회장, 장영찬 재경 덕진면향우회장, 유맹덕 재경 서호면향우회장, 그리고 읍면골프회 서정훈 군서골프회장, 김봉채 금정골프회장, 박정화 시종골프회장이 참가했다. 그리고 박준영 전 전라남도도지사, 김재철 전 대한체육회장 등 골프애호가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참여와 소통 속에 ‘친목+화합+단합+상생+발전+도약’ 을 기했다. 봉사를 한 향우회 임원진과 응원 차 올라온 김영태 영암군정무실장 등 공무원과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등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해 교류와 협력 속에 행사는 ‘꿈+희망+발전+상생+미래+번영+영화+축복’ 이라는 약진과 비전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기(起)+승(承)+전(轉)+결(結)’ 이라는 의미를 두며 진행했다. 대회가 활발하게 일으키길 바랐고=起, 대회가 지속적으로 계승되길 바랐고=承, 대회가 온전하게 움직이길 바랐고=轉, 대회가 성공적으로 완성되길 바랐다=결.
골프는 치진 않았지만, 격려와 응원 차 김성일 재경 삼호읍향우회장, 이건태 국회의원도 만찬에 참석해 의미를 더해줬다.
재경 영암군향우회배골프대회는 단순한 골프대회를 넘어 영암골프투어를 대표하는 전국 최고의 향우회골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할 몇 가지 중요한 요소는 대표적으로 대회 상금이라던가, 갤러리들에게 전하는 프리미엄의 경험 등과 같은 것이었다.
이날 대회는 점심을 해결 한 후 오전 11시 40분에 서코스에서 박찬모 향우회장, 채규진 골프회장을 비롯한 강승원 영암군골프협회장,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 오형근 재광 영암군향우회장, 김영태 영암군정무실장 등 주요 내빈이 시타(始打) 행사 이후 본격적인 대회의 서막을 올렸다. 그런 후 서코스, 동코스, 남코스로 나누어 대회에 임했다. 박찬모 향우회장과 채규진 골프회장은 한 팀을 이뤄 서코스에서 라운딩했다.
영암골프대회에서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가 최고 대회의 메이저 대회라고 한다. 이번으로 네 번째를 치르는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투어, 최고 대회로 유명한데, 이번 대회에는 총상금 500만 원 정도를 증액하여 우승 상금과 시상품으로 설정되었다.
올해는 회장배골프대회 증 최고 상금이 걸린 메이저 대회로 펼쳐지며, 우승을 행한 선수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대회 시상품과 트로피는 각 참가자나 향우들께서 후원하여 의미를 더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화는 전국 최초로 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관리 시스템 인증을 받은 대회이다. 이 인증은 행사를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지속가능하게 운영하는 국제 표준을 의미하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친환경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양지파인CC는 독조산 기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조성된 양지파인CC는 서코스, 남코스, 동코스로 구성된 27홀 파 107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이다. 발을 들어놓은 순간 넓게 펼쳐진 55만평의 대지 위에 자리 잡은 서.남.동 코스의 다채로운 아름다움에 빠지게 된 양지파인CC는 50년이 넘은 전통 있는 골프장으로 1970년도에 개장했다고 한다. 전장이 길지는 않지만,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코스가 많이 있는 수도권 골프장 중위 하나로써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려 설계된 이 코스는 30개가 넘은 벙커와 여러 개의 폰드(못)가 있어 선수들에게 짜릿한 도전 정신을 자극했다.
이번 대회에 재경 금정면향우골프회와 영암군골프협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여 이번 대회의 볼거리가 더욱 다양했다.
대회는 44개 팀으로 나눠 27홀을 라운드를 마치고 양지파인CC 리조트 연회장에서 오프닝 공연(기타, 마술, 노래자랑 등), 국민의례, 인사소개, 환영사, 인사말씀, 축사, 시상식, 행운권추첨, 노래자랑이 만찬과 함께 열렸다.
대회를 주관한 채규진 골프회장은 환영사에서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에 이렇게 많은 참가자와 갤러리들이 참여해줘 감사를 드리고, 다들 귀중한 시간을 내줘 고맙고, 그 마음을 잊지 않겠다” 며 감격의 찬 목소리로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는 그동안 월출골프회가 주관하여 치렀지만. 재경 영암군향우골프회로 치른 것은 처음” 이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독보적인 대회로서 차별화했다.
그러면서 “회장배대회라고 거창한 명칭을 썼지만, 그 대회는 승리를 차지하고자하는 경쟁이면서 아름다운 상생이고, 성대한 화합의 장” 이라며 “오늘 대회는 누가 누가 더 가량을 뽐냈는가가 아니라 누가 누가 더 좋은 관계를 잘 맺었는가가 중요한 대회로 남았으면 한다” 고 강조했다.
박찬모 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우리는 사람이 하나가 되고, 정신이 하나가 되는 그런 멋스러운 장면을 연출했던 날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면서 “불교에서 ‘불이(不二)’ 라는 용어를 쓰곤 하는데, 불이문의 불이는 너나없이 평등하고 차별 없는 것을 말한다. 법계불이의 진리가 불법의 궤범이므로 불이법이라고 하고, 일체 선인이 모두 이 불이법에 의해 진리에 취입하므로 불이법문이라 한다. 여기서부터 청정 불법도량의 중심부가 되며 불이의 진리로 세속 번뇌를 벗어난다는 뜻에서 해탈문이라고 한다” 고 너나없이 평등하고 차별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쓸데없는 잡담이 천 마디라도 한 마다 진리만은 못한 것이다. 들으면 마음이 밝아지는 유익한 한 마디다 귀한 것이다. 선과 악, 빛과 어둠, 내 것과 내 것 아닌 것의 경계가 사라져 일체 평등한 경지가 불이의 의미이다” 라며 “불교에서 최고의 경지라 일컫는 위없는 완전한 깨달음을 우리는 오늘 회장배골프대회라는 골프를 함께 치면서 시각화하는 데 집중했고, 앞으로도 오늘처럼 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도록 다 같이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 고 하면서 “불이란 둘이 아닌, 즉 하나를 뜻한다. 번뇌와 괴로움은 하나에서는 생기지 않는다. 항상 둘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고뇌는 주객의 분열, 나의 것, 너의 것으로부터 싹튼다. 불이가 차별과 분별을 넘어선 세계이듯, 선의 세계, 진리의 세계로서 불이, 즉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바른 길의 중도에 서길 바란다” 고 골프는 선의 경쟁구도로 치렀지만, 마음은 하나가 된 채로 차별 없는 불이골프대회로 평가하면서 불이의 영암향우회, 불이의 골프대회, 불이의 관계였음을 강조했다.
오형근 재광 영암군향우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줘 감사하고, 많은 고향 분들과 함께 즐기게 되어 기쁘고 행복한 날이 된 것 같다” 며 “이렇게 값진 시간과 훌륭한 대회를 마련한 박찬모 향우회장과 채규진 골프회장에게 깊은 위로와 함께 그 인품을 높이 사고 싶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경의 일이라면 재광에서도 언제든지 만나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협력하고 동참하는 그런 감동의 그림을 그려나가겠다” 고 덧붙였다.
이봉영 영암군체육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회장배골프대회로 인하여 여러 고향 사람들을 만나뵙게 돼 기쁘고, 오늘 이 행사가 이 자리가 매우 뜻 깊게 생각이 들고, 앞으로 향우들과 소통하고공감하면서 향우회와 화합을 위한 일이라면 제처놓고 앞정서겠다” 며 “오늘 함께 즐겼던 골프는 만남과 소통의 나이스 샷으로 여기고 싶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기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우승희 군수님께서 저보고 대회가면 함께 자리를 하지 못한 것을 죄송하게 생각하고, 늘 우리 영암 사람들과 호흡을 함께하겠다는 것을 꼭 좀 전해달라고 했다” 고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축전에서 “오늘 대회는 향우 여러분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필드 위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 고 하면서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 개최를 축하드라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 고 전했다.
박종대 영암군의회의장은 축전에서 “8월의 끝자락,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면서 “신사 스포츠라고 여기는 골프는 기술과 집중력이 있어야하는 스포츠임과 동시에 인애와 협동의 정신을 배우게 해주는 운동” 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한편, 서로의 우정을 다지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번 대회처럼 우리 영암군의 발전과 향우 간의 소통을 더욱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더욱 자주 마련되기를 희망한다” 고 전했다.
시상은 메달리스트(우승, 준우승), 산페리오 우승, 산페리오 준우승, 특별상(7등, 21등, 77등), 행운상(남, 여), 읍면대항전 우승, 읍면대항전 준우승과 다참가상, 포토제닉상 등을 선정해 수상했다.
메달리스트 우승은 정다은(금정) 향우 69타를 쳐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30만원을 증정했다. 메달리스트 준우승은 김규동(덕진) 향우가 75타를 쳐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미주노골퍼웨지 52도를 증정했다. 산페리오 우승은 전재삼(서호) 향우가 69.2타로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50만원을 증정했다. 산페리오 준우승은 오영숙(금정) 향우가 69.6타로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30만원을 증정했다. 특별상에는 최만호(7등), 조남수(21등), 박성희(77등) 향우가 차지했다. 부상으로 골프공을 증정했다. 행운상에는 이상일 향우와 김은옥 향우에게 돌아갔다. 부상으로 골프공을 증정했다. 읍면대항전 우승은 금정면이 309타로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100만원을 증정했다. 읍면대항전 준우승은 영암읍이 314타로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50만원을 증정했다. 다참가상에는 금정면이 1위를 치지했고, 2위 덕진면, 3의 영암읍, 4위 시종면이 차지했다. 그리고 포토제닉상에는 동코스 4조(금정)와 남코스 11조(시종)가 선정됐다.
회장배골프대회는 녹색의 향연이 펼쳐진 필드는 나이스 샷이라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샷은 ‘희망나이스 샷’ 이었으며, 홀에 있는 컵에 들어간 소리는 ‘행복울림’ 이었다. 희망나이스 샷에 그려진 멋진 포물선은 그린에 떨어져 ‘행복의 꽃’ 이 피어나고, 행복 꽃을 그린 홀에 있는 컵에 담아내는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해냈다. 니어니스트(홀컵에 가장 가까이 붙인 골퍼)가 아니 되어도 좋다는 등 골프를 참가하여 함께 쳤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하며, 웃음 띤 얼굴로 그린을 누볐다. 벙커(주변보다 깊이가 움푹 패거나 표면이 흙으로 된 곳, 모래로 이루어진 장애물)에 들어가면 이것도 재미야 하며 흰 모래와 함께 골프공을 쳐 됐다. OB(코스 밖으로 공 이탈)나 워터 해저드(연못, 고랑), 러프(풀이나 나무가 무성한 곳)로 떨어지면 실망보다는 멋진 포물선을 그려낸 샷으로 생각했다. 롱기스트(가장 멀리 티샷을 보낸 사람)가 되면 스윙이 힘의 조절로 릴리스(원하는 타구 생성)가 좋아 나이스 샷이 된 것 같아 기뻤지만, 그렇지 못해도 아름다운 필드에서 동료들과 선의 경쟁으로 라운딩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를 뒀다. 타격한 골프공이 그린 위에 놓이지 않고 엉뚱한 곳으로 굴러갔어도 자신감을 갖고 퍼트하며 홀에 있는 컵으로 살짝 밀어 넣었다. 보기를 범했어도, 버디를 잡아내지 못했어도, 자신이 기대한 만큼은 아니더라도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두고 만족스럽다는 미소를 지었다. 저마다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등 티오프의 첫 타석부터 마지막 퍼팅까지 멋진 샷을 보여줬다.
이런저런 광경이 펼쳐지는 것을 예상하고, 골프를 치고자, 골프를 즐기고자, 약속을 하고자 라운딩했다.
어찌하던 간에 필드에서의 누빔은 ‘희망과 행복을 쫒아서’ 쳤기에 좀 아쉬움이 있었더라도 기분 좋게 임했고, 즐겼고, 값지게 생각했다.
2024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는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게 나왔다. 양지파인CC는 관리, 운영시설, 직원 서비스, 캐디 서비스 부문에서 그럴만한 점수를 줬다. 전반적 만족도와 관리 만족도 부문에서 70점을 넘은 골프장으로서의 참가자들한테 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행사를 주최/주관한 재경 영암군향우회와 재경 영암군향우골프회에 대해서는 ‘준비사항, 운영사할, 봉사사항과 경품, 선물’ 등에 만족도가 높게 나왔고, 2부 준비사항 및 진행사항 등에 있어서 아쉬움이 드러났지만, 대체적으로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성공리에 마쳤다.
대회를 개최한 측에서는 ‘희망저격’ , 대회에 참가한 분들은 ‘취향저격’ 이 됐다. 저격은 ‘행복공격’ 이라는 행복한 플레이로서의 강성 성향이 드러난 대회가 됐다.
이번 대회를 두고 골프채는 하나가 되기 위한 어울림 샷한다는 의미로써 ‘화합’ 으로 표현했다. 골프공은 한곳으로 날아든다는 의미로써 ‘단합’ 으로 표현했다. 필드는 여러 사람들이 공유한다는 의미로써 ‘공동체’ 로 표현했다. 티업은 시작한다는 의미로써 ‘꿈’ 으로, 스윙과 샷은 이룬다는 의미로써 ‘희망’ 으로, 포물선(비행 궤적)은 그린다는 의미로써 ‘비전’ 으로, 홀컵은 이루어간다는 의미로써 ‘미래’ 로 표현한다. ‘화합 채로 단합의 공을 쳐대고, 공동체로 필드를 누비고, 티업으로 꿈을, 스윙과 샷으로 희망을 펼치는 포물선의 비전을 해보이며 홀컵에 미래를 기대하는 골프대회’ 가 됐다. 투어 선수들이 피치 샷을 얼마나 단순하고 우아하게 만드는지 놀라웠다. 그들의 스윙은 부드럽고 공은 그린을 향해 높이 발사되며 포물선을 그려냈다. 피치(공중에 머무는 시간이 땅에서 구르는 시간보다 긴 샷) 샷의 에너지는 하늘에 떠 있는데 사용하기 때문에 더 큰 스윙이 필요했고, 치는 사람마다 거의 대부분 제대로 맞아 멋진 그림을 그려내는 양지파인CC는 ‘영암파인골프클럽무대’ 가 됐다.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는 이번까지 총 10여 차례 치렀다. 김방진 회장(18대) 때(2016~2018) 연달아 진행해 한해에 체육대회와 골프대회를 치르는 등 큰일을 일 년에 두 차례씩이나 치르는데다가 재정적 부담이 크는 등 무리가 있다는 지적사항이 있었고, 여러 사항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문제를 삼는 등 격년제로 하자는 제안에 따른 신창석 회장(19대) 때(2018~2019)는 한번(전반기)은 체육대회, 한번(후반기)은 골프대회를 치렀다. 박찬모 회장(21대) 때(2023~2024)는 2023년 체육대회를 치렀고, 올해 2024년에는 골프대회를 치르게 된 것이다.
2024년 시즌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 투어, 골프애호가들의 골프대회에 골퍼들이 “아름다움 그 자체, 잊을 수 없는 골프대회였다” 며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는 ‘2024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 란 멋진 타이틀로 176명의 골퍼들이 용인에 있는 양지파인CC 필드를 누볐다. 향우회장배골프대회 참가자, 몸 끝까지 아름답고 우아한 감성이 담겨져 있는 회장배골프대회 참가자들의 나이스 샷과 역동적인 라운드였고, 선수들의 획일적인 일체감과 뛰어난 기량이 모두를 감동시켰다. 몸짓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그들의 기술이 놀라웠다. 골퍼들의 표현력이 정말 뛰어났는데, 몸 끝까지 우아함이 아름다운 감성이 묻어났고, 골프를 통해 섬세한 감정을 잘 전달했다. 골퍼들의 샷은 난코스임에도 부드럽게 스윙을 하는 데다 표정까지 생동감 있게 표현해 눈을 즐겁게 했고, 긴소매 골퍼 스윙 등에서도 팔 끝까지 허리의 유연함과 함께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살리며 섬세한 감정을 전하는 표현력을 엿볼 수 있었다.
대회에 참가하는 한 골퍼는 “정말 장관이었고 잊지 못할 좋은 경험이었다” 며 “전부터 회장배골프대회에 참가하고 싶었는데, 오늘 이루게 되어 절말 행복하다” 고 전했다.
처음 출전이서 감수(感受)가 더 깊었다는 골퍼들은 “필드 전체가 보물 상자가 열린 것처럼 그 안의 보석들이 필드 위에 가득 흩뿌려져 있듯이 아름다웠다. 동료 골퍼들이 온 마음을 다해 라운드를 하고 있음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고, 그것이 몸짓으로 표현돼 나왔다. 나도 골프를 하는데 골퍼들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열심히 하는지 잘 알 수 있었다. 마음을 다해 하는 것은 중요하다. 전원이 공동의 목표를 갖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것 역시 굉장히 중요하다. 골퍼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났고, 그들이 같은 방향을 향해 하나가 되어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했다. 그래서 이런 표현력이 나오는 것 같다. 너무 훌륭했다.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 이런 대회 본적 없어, 한마디로 너무 아름답다. 역동적이면서도 날렵한, 이제껏 본적 없는 샷이다. 라운드다. 정말 감동적이었다. 아름다운 필드 위 골퍼들의 스윙과 샷, 라운드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매우 아름다웠다. 라이브 자연의 소리 반주 효과도 너무 훌륭했다. 골프가 라이브 자연의 소리와 완벽히 어우러졌는데, 특히 스윙과 샷 동작을 할 때 자연의 경치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정말 멋졌다” 고 다음 대회도 부푼 가슴하며 기대했다.
대회가 있는 날, 날씨는 쾌청했다. 전형적인 가을하늘을 보는 듯이 파란 하늘엔 흰 구름이 두둥실 떠다녔다. 하얀 구름이 나무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쪽빛 하늘에 솜사탕 같은 구름이 동동 떠다니는 모습이 너무나 평화로웠다. 마음도 상쾌, 맑게 갠 하늘은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청량제 같았다. “뭉게구름이니 나무를 감싸 안듯 포근해 보이네.” “와!! 이렇게 멋진 그림이 펼쳐지다니.” “오늘 골프는 유쾌다” 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모두가 통쾌했던 날, 더운 날씨라 골프대회는 좀 불가능의 평가가 나왔지만, 더운 날씨 역이용해 지형 기운 담아낸 대회였다.
2024 재경 영암군향우회장배골프대회는 한마디로 ‘靈글多’ 다. 영암이 영글었고, 영암사람들이 영글었고, 영혼이 영글었다. 영금이 많은 대회였다.
“영글다입니다.”
“영암이 이렇게 영글어갈 수가 있는지요.”
“놀랐습니다.”
“정말 멋진 일입니다.”
“훌륭합니다.”
“꿈과 희망이 영글어가는 골프대회였습니다,”
2026년도에는 이보다 더 영금이 있었으면 한다고 하이파이브했다.
한편 대회에 참가한 모든 분들에게 영암 달마지쌀(5Kg)을 선물로 증정했다.
재경 영암군향우회 여성회(회장 김근애)에서 봉사자로 나서 행사가 더 멋지게 장식됐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