껀터에 가 보았따
껀터는 호치민에서 9인승 미니버스로 5시간 정도 지나면... 그 무슨 영화더라... 프랑스사람 나오는 베트남 영화... 원조교제.. 왜 이런것만 생각나지..
하여간 차도 타고 나도 타고 그 배를 타고 메콩강을 건너서 들어간다..
껀터에 가니 정말 미인도 많았다..
미니버스 이용하면 대충 5000원 정도 - 1인 금액
9인승 밴이나 택시는 75000원~ 85000 원 정도
베트남 사람들 사이에 껀터가 미인들이 많이 산댄다..(부산 외국어 대학에 유학온 나의 베트남어 선생님 말씀- 이빨이 많이 누렇다)
함께 간 가이드겸 사기꾼인 k 씨의 처갓집을 방문했다
그 전에 시골에서 좀 부유하게 사는 집을 방문했는데/...
케이씨 말씀이 이집은 정말 잘 사는 집이라고 했다.. 시장에 가게가 3개 있었다
바닥에 타일이 깔려 있었고.,, 나름대로 샤워시설이 있었다
특이 하다믄... 보통 소변은 변기통에 누는게 한국인데.. 그긴 욕실에 구멍을 내어 소변을 보고 물을 붓는다..
그럼 그 물은 습지에 흘러간다... 대변은 습지에 눈다...
집 뒤에는 대부분 습지가 있다
누는 즉시 습지에 사는 메기가 달려들어.. 그 변을 먹는다..
그 메기는 시장에서 팔린다.... 그 사람들은 메콩강에 똥 오줌 안눈다..... 간혹 머리감는 소녀들 볼수있다./...
사람들 차로 쓰레기 실어와서 메콩강에 버린다.... 아무도 암말 안한다.. 하지만 소 대변은 안본다,,,
그 사기꾼의 처갓집은 골프컨터 호텔앞에 있는 선착장에 있는 배로 15분 쯤 들어가니 있었다
집에 들어가니 차이가 있었다
바닥은 맨땅이었다.... 돈이 생기믄 제일 먼저 타일 깔고 싶단다
나무를 엮어서 만든 침대에 생활하고 있는데... 무슨 캠핑온거 같다
빗물을 받아놓은 항아리가 있는데 식수다..
케이씨는 한국에 들어갈 입장이 안되고 베트남에 체류하는것 같다
나름대로 처갓집에 잘 하려는것 같다
내가 들어갈때 신라면 한박스 사서 갔는데... 하나 끓여준다...
근데 익히지 않고 먹는다.... 못먹겟다믄서 그만 먹으니 그 사람이 먹는다,, 라면 상당히 아껴서 먹을거 같다... 아직도 그 라면들 남아 있을것 같다..
메콩강 수상가옥엔... 집마다 배가 있다... 그집배를 타고 시장에 가니 볼거리가 많았다...
시장에 다방이 있었다... 마담이 정말 예뻣는데.....베트남 커피 한잔 마셧다... 근데 이상한 다방도 있다고 했다... 거기에는 여자들이 많은데... 입으로 사정없이.. 아니다 사정있이 한다고 했다
시장엔 변을 먹는 메기도 살이 발라진채 진열되어 있었다.....
한국에는 비싼건데... 자연산 인데...
시장에서 집으로 가는데 배가 고장나 몇번을 표류했다....
강물에 흘러가다 누가 구조해주러 오면 이상하게도 시동이 또 걸린다
옆으로 관광객들이 유람선에 앉아 디지탈 카메라로 우릴 찍는다...
배에는 나 케이씨, 케이씨 장모, 장인, 처,. 이렇게 타고 있는데... 나도 얼굴이 새까매서 베트남 사람인줄 아는가보다... 난 주머니에 있는 최소형 무비(디지탈 카메라 내장, 세계최소형)를 꺼내서 관광객들들 찍었다
그렇게 서로 응사를 했다... 베트남이 잘 사는줄 알것이다
집값을 물어봤다... 콘크리트 집은 1000만원 까지 하는 집도 있단다
물위에 지어놓은 저집은??? 5만원 이란다... 내가 봐도 떠내려 갈것 같다 아마도 땅위에 지은집이 아니라서?? 다시 물어봐도 웃는다
호치민의 3층집,, 으리으리한 집이 3400만원 정도..
아무래도 1000만원은 비싸게 부른거 같다
엄마와 딸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참으로 정겹다
가족애는 우리 나라 가정과는 비교가 안된다... 행복지수는 분명 우리보다 높겠지....
25살난 딸을 보니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 사기꾼은 50살인데...
참 베트남 여자들 순하고 착하다...애교도 많고,,, 50살난 그사람한테
무지하게 애교를 부린다.....
사기꾼은 나에게 제안을 한다... 처제가 16살인데... 500불 주면.,,, 하룻밤 자게 해준다..... 거절했다.... 가라오케 처녀사는데 1000불인데.. 내가 건드리면 이 사기꾼이 건드릴것 같았다.....
시골에서는 아직 처녀가 중요한것 같았다.. 대부분 순결을 지니고 결혼을 하고,,,,, 사귄다면 대부분 결혼을 한단다........
더 비밀스런 이야기도 많이 들었지만,,,,, 공개 안하겟다...
물 배릴것 같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집에 도착해서 처제가 나에게 자꾸 눈길을 준다
티셔츠 단추도 사이로 봉긋한 가슴도 보인다.... 난 처녀에게 관심없다
학창시절,,,, 책임못진 경험들 땜에 맘 고생 많이 햇는데... 다시는 처녀에게 관심 안가지기로 했기 때문이다
처녀는 상징성이라고 본다
솔직히 몬생긴 처녀보다.... 예쁜 카라오케걸들이 더 좋다...
현지처를 구하라고 난리다.......................
만약에 내가 현지처를 구한다고 하면,, 이 사기꾼이 또 건드릴것 같다
다시 골프껀터 호텔로 다시왔다...
그 호텔은 책에는 나와있지 않았는데 그곳에서는 특급호텔이었다
그기서 50미터 떨어진 야외식당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음식값은,,, 정말 저렴,... 한국에서 10만원 어치 먹었으믄,,, 그곳은 아마도 2만원도 안된것 같다... 토끼 고기 먹고 싶다고 하니깐...
산 토끼를 귀잡고 데려왔다 저울도 같이 델꼬 와서 정확하게 킬로그램을 잰다
경악했다.,... 왜 보여주나... 그냥 먹으믄 되는뎅
튀김 형식으로 고기를 튀겨왔는데 그 커다란 토끼가 이것밖에 안되나 하는생각에 종업원 입을 쳐다봐도 먹은 흔적은 엄다
호텔로 돌아와서 로비에서 카운타에 앉아서 영어잘하는 언냐를 불렀다
그림 그려주겠다고 했다.... 돈 무브 하면서 움직이지 말라고 했다
측면을 그렸다... 인물 그림에서 측면이 가장 쉽다..
참고로,, 난 인물화 개인전도 하고 일본에 초청되어 작품 전시회도 열었다
닮게 그렸다 감동을 하고 있다... 조금만 콧구멍이 작아도.. 현지처 할텐데......
영어도 잘하고,,,,,,,,, ㅎㅎ
술에 치해서 정신이 엄지만,,,,,,, 그래서 더 솔직히 뱉어내지 않았나 한다....
추신) 베트남에 있는 한국사람들 믿지 마세요.....
다는 아니구여,,,,,,,,,,,,, 스스로 뛰는 사람들 90프로는 사기꾼임다
저는 나중에 늙으믄 돈벌어서 베트남이나 캄보디아에 살고 싶은데여....
하두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못해서 저도 그 부류에 포함되어 생각할까봐 겁나네여,,, 전 유치원을 그곳에 차릴예정...
첫댓글 한가지더 감동한건요... 케이씨 장인과 처제는,,, 집에서 안자고,, 배에서 같이 잔대요.. 나같으믄,,,, 허리가 아파서 못잘텐데...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배를 훔쳐갈까 싶어서 배 보호 차원이라던데.... 건데 아무일 없겟죠>?
ㅎㅎㅎ 나두갈래님은 벳남 현지에 사시는가 부죠? 많은 부분이 동의됩니다.저도 해외 나가서 그런 사람 많이 봤죠. 현지물가보다 한국물가 기준으로 모든걸 환산해 단기관광객 등쳐먹고 물가 올리고 그 사기꾼 벳남 처 장인이 사기꾼보다 연하가 아닐까?
참 껀터는 호치민에서 어느방향으로 얼마나 걸리는곳에 있나요? 저도 한국여자 질려서 딸네미들 치우면 필이나 벳남가서 살려는데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시군요. 반갑슴다.
껀터는 남쪽으로 5시간 정도 걸려요.. 한국같으믄 2시간이면 갈텐데.. 그곳을 길이 좋지가 않아요,, 곡예운전,,,고속도로가 우리나라 국도 같아요 오토바이도 많이 달리고,,,, 염소유방고기가 그렇게 맛있대요
연인.. 이었지요 그 영화......... 제인 마치 나왔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