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황우지 해안 지도
황우지 해안 열두굴
주소 : 서귀포시 서홍동 764-1번지 해변에 위치
지명 유래 : 2차 세계대전시 일본인들이 잠수함, 함포 등 군사 방어 기지로 사용하려고 인공적으로 파 놓은 해안 동굴이다.
'황우지' 옆에 있어서 '황우지굴'이라 부른다. 12개의 굴이 있어 12굴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찾아가는길 : 황우지 열두굴을 찿아가는 방법은 외돌개 입구를 이용하는 방법과 남성리 벌러진밭 옆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나 외돌개 방향으로 내려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열두굴 입구에 서귀포시에서 계단을 설치하여 놓아 내려가기가 수월하고 그 계단 내려가면 서귀포의 비경과 푸른 바다의 내음을 만끽할 수가 있다.
외돌개 입구 계단을 내려가면 외돌개 반대방향으로 너른 해송이 가득한 잔디밭이 있다.
잔디밭을 가로질러 동쪽으로 진행하면 간이 화장실이 있고 그 화장실 남쪽으로 목제 난간으로 만든 계단이 있다. 그 계단을 내려가면 옛날부터 양식장 흔적이 있고 세 개의 봉우리에 올라 서북방향으로 절벽아래로 열두 개의 굴이 보인다.
밀물 때는 접근이 어렵고 썰물 때 찾아가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 아래 여를 끼고 돌아 열두굴 방향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열두 굴 앞에는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여름철 피서지로 좋기는 하나 접근이 어려움이 있다.
황우지는 주어동(남성리) 서쪽 바닷가이며 지금의 프린스 호텔 남쪽 해변을 가리키는 지명이며. 서홍동 750-2번지 남쪽이다.
지명은 지형이 풍수지리상으로 황우도강형이라 하여 '황우지'로 부르며, '안황우지'와 '밖황우지'로 구분된다.
지난 날 이 곳에 소, 말, 염소 등을 방목하여 사육하기도 했었으며, 주변에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95호 서귀포층 패류화석이 있다.
외돌개(장군석)와 인접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기는 하나 이 곳을 찾는 이는 별로 없다. 주변에 소머리바위(우두암)과 선녀바위 등 볼거리가 풍부하고, 섬 속의 섬을 느끼기에 충분한 장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