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한국 증시와 개별종목 장세의 생명력

[신궁]

오늘 역시도 수급에서는 프로그램 매도와 더불어 양시장에서 개인 매수가 중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던 지수가 현 시각 대부분 낙폭을 만회한 모습입니다. 개미혁명의 힘이 오늘도 나타나는군요.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으로 3차 추경안을 내놨습니다. 전일 시장을 흔들었던 김정은 위중설은 현재까지는 사실무근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5일선 기준을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현재는 양시장 지수가 5일선을 하향했다가 5일선쪽으로 재접근중입니다. 만약 5일선 위로 마감될 경우는 반등기조가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해석하며, 5일선 하향 마감이되 양선/양봉 마감시는 내일장까지 확인을 거친다는 생각으로 임합니다. 5일선 아래에서의 음선/음봉 마감시는 시장 흐름 기조가 다소 약해지고 있을 가능성을 염두합니다.

종목별 수익률게임은 여전히 압축된 성격으로 진행중입니다. 따라서 각 시장 상황별로 이슈 및 수급 중심의 개별종목 선별 매매는 진행하되, 매매 비중과 중요도의 경우는 시장 성격에 맞춰 조절해나가야할 것입니다.

SK하이닉스가 상승으로 반전되면서 IT 일부 종목에서 주가 낙폭 축소 내지 소폭의 반등전환이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비트컴퓨터, 인성정보를 중심으로 유비케어, 인피니트헬스케어, 케어랩스 등 원격의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가 현재는 탄력이 조금 둔화된 상태에서 매매공방중입니다.

바이오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테라젠이텍스, 대웅제약, 에이비엘바이오 등이 영호한 주가 흐름입니다.

한국판 뉴딜정책을 위한 3차 추경안 발표로 고려시멘트, 성신양회,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유진기업 등 시멘트 관련주 중심의 주가 강세가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