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한일용 부의장은 2014년 제7대 마포구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의원 시절부터 구민 생활과 지역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사진 / 홍금표 기자 |
2014년 제7대 마포구의회 부의장으로 선출된 한일용 의원은 구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거나 지역발전을 위한 일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관광산업을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에 한일용 부의장에게 올해 상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 2015년 상반기에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요? A > 2015년 상반기 동안 홍대 앞 문화의 거리에 꽃동네를 조성했다. 그리고 홍익대학교 학생들이 거리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서 홍대 앞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지난 상반기에는 메르스 때문에 음식점, 전통시장 등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어지는 바람에 그쪽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Q > 상반기에 하신 일들 중 특별히 자랑하실 만한 일들이 있으시다면? A > 무엇보다도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신촌 로터리 상권을 중심으로 그쪽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주차요금을 50% 할인해서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리고 동교동 삼거리에서 강화 버스 터미널까지 이어지는 경의선 공원화 사업 중 원래 계획을 수정해서 주민들이 바라는 각종 부대시설들, 특히 가로수를 주민들이 원하는 왕벚꽃나무로 바꾸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폐쇄회로(CC)TV 설치 역시 주민들의 뜻에 따라 설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6호선 망원역에서 망원시장으로 연결되는 통로에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서 나름대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또한 취약지역에 있는 놀이터 등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중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은 지하실에 있던 서교동 신교노인정을 지상으로 옮겼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택을 새로 구입해서 현재 노인정으로 리모델링 중이다. Q > 상반기에 하신 일들 중 아쉬웠던 부분이 있으시다면? A > 홍대 앞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에게 안정된 문화공간을 충분히 해주지 못했다. 홍대 앞 청기와 주유소 지하에 있는 공간을 미리 확보해서 사무실과 연습장을 마련해드리지 못해 아쉬웠다. 그리고 양화로 대로변에 관광버스를 세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지 못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렸다. 경의선 공원화 사업은 4월부터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지금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주민들에게 좋은 쉼터를 제공하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 | | ▲ 한일용 부의장은 올 하반기에는 홍대 예술 발전을 위해 홍대문화예술인회관을 건설을 추진중이다. 이것이 완성된다면 홍대 주변에서 활동중인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
Q > 올해 하반기에는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계십니까? A > 하반기에는 기회가 되는대로 ‘홍대문화예술인회관’ 건설을 상부기관의 도움을 받아서 추진하려고 한다. 만약 홍대문화예술인회관이 마련된다면 그 안에 공연장, 사무실, 회의실 등을 갖춰 예술인들에게 개방하여 홍대 문화가 안정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다른 어떠한 거리보다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볼 수 있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그리고 망원역세권의 발전을 위해서 망원지역의 상업지역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Q > 끝으로 마포구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현재 마포구민들께서 폐쇄회로(CC)TV를 달아달라고 신청한 대수가 500대가 넘는다. 하지만 현재 지자체 예산으로는 고작 10대 밖에 달지 못하기 때문에 방범취약지역에 계신 구민들께 안전함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남은 후반기에는 주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쪽에 좀 더 치중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