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 에세이
3학년 때는 1학년, 2학년 때와는 다르게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었던 것 같다. 3학년 때 할 게 좀 많아서 그런가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던 것 같다. 아니면 그냥 학교에 적응해서 시간이 빨리 지나갔던 것일지도 모른다. 아무튼 수업은 월요일에는 목공 프로젝트, 화요일에는 지리 심화 수업, 수요일에는 자기 탐구 수업, 공으로 놀자 수업, 목요일에는 수학 수업, 농사 심화 수업, 금요일에는 지구를 위한 시간 수업까지 했다. 역시 에세이어는 딱히 쓰고 싶은게 기억이 안난다. 내가 총동아리장이 되었는데 엄청 나게 힘든 일은 없었다. 근데 귀찮은 점은 총동아리장이랑 평화부부장을 해서 좀 귀찮았다. 1학년 때는 도보, 난타나 바디퍼커션같은 걸 하고 2학년 때는 필리핀을 간다. 3학년 때는 논문, 공동 졸업 작품, 뮤지컬처럼 힘든 게 많은 것 같다. 공동 졸업 작품은 그냥 노가다로 데크를 만들었다. 내가 나무 자르고 뭐하고 해서 내가 한 게 좀 많은 것 같다. 어떤 친구는 노는데 나는 나무 잘랐으니까. 뮤지컬은 대본도 다 못 외워서 망할 줄 알았는데 1일차인가 2일차에 다 외워서 망하지는 않았다. 노래는 다 못 외워서 다른 친구들이 부르는 걸 따라 불렀다. 뮤지컬을 하면서 친구들과 조금 더 친해져서 좋았다. 더 친해지고는 싶지만 내 성격이 좀 그래서 좀 그럴 것 같다.
논문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2원 며칠부터 시작해서 기말 에세이를 쓰고 있는 지금까지도 쓰고 있다. 논문이 운동이어서 운동에 대해 진짜 많이 찾아봤었던 것 같다. 근육통은 근육이 손상된 것이 맞지만 근성장이 무조건 확실하게 일어난다는 것은 아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운동 후 6시간~8시간 후부터 근육통이 나타나고 24시간~72시간 가량 지속되다가 통증이 줄어든다. 대략적으로 대근육인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은 48시간~72시간, 소근육인 팔, 종아리, 어깨, 복근 등은 24시간~48시간 정도 유지된다. 한 영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들은 근육통의 범위가 줄고, 근육통을 경험하지 못 하도록 신체를 보호한다고 한다. 근육통이 발생하는 것은 내가 해보지 않은 운동을 하거나 그냥 운동을 처음해보면 내가 경험해 본 바로는 일주일은 갔다. 운동을 논문으로 하게 되면 생활하면서 절반은 논문에 관련된 것이었다. 숨 쉬는 것도 코로 숨을 쉬어야 한다. 코로 숨을 쉬게 되면 산화질소라는 게 들어오는데 산화질소란 그냥 근육 회복을 도와주는 놈이다. 밥도 빨리 먹으면 지방이 더 늘어 나지만 포만감이 줄어들어서 하루에 4끼 정도는 먹거나 3끼를 진짜 많이 먹거나 해야 하는데 4끼를 먹는 게 훨씬 좋아서 빨리 밥을 먹어야 한다. 운동에서 중요한 것 중에서는 잠자는 것도 중요하다. 잠은 7시간에서 9시간 자면 충분하다. 이게 연구 결과가 있는데 잠을 충분하게 잔 그룹은 지방 감량 80.7%, 근손실은 17.3%. 1시간씩 덜 잔 그룹은 지방감량 16.9%, 근손실 84.8% 정도나 차이가 난다. 근육에도 종류가 있는데 지근과 속근으로 나누어져 있다. 지근은 지구력이 좋은 대신 힘이 약하고 키우기도 힘들다. 속근은 지구력이 나쁜 대신 힘이 강하고 키우기도 쉽다. 그래서 지근은 마라톤처럼 오래 뛰는데 좋고 속근은 무걸운 걸 한 번에 드는데 좋다. 근육에는 지근과 속근이 같이 있다. 어떤 근육에는 지근의 함량이 높고 또 어떤 근육에는 속근 함량이 높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다. 그리고 GTG라는 게 기억에 많이 남았다. GTG프로그램은 평소에 푸시업이나 풀업 같은 평소에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좋긴 한데 딱히 상관은 없는 것 같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의 40%에서 60%까지하면 된다. 푸시업을 10개를 하면 4개에서 6개까지 하고 쉬는 시간은 불규칙적으로 내가 하고 싶으면 하면 된다. 15분에서 1시간이면 충분하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운동은 항상 내가 가지고 있는 힘을 다해서 운동을 해야 해서 힘들었는데 계속 운동을 하다 보니까 괜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