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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에수 그리스도 우리의 순명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57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어디로 가시든지 저는 스승님을 따르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58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여우들도 굴이 있고 하늘의 새들도 보금자리가 있지만,
사람의 아들은 머리를 기댈 곳조차 없다.”
59 예수님께서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라라.” 하고 이르셨다.
그러나 그는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0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죽은 이들의 장사는 죽은 이들이 지내도록 내버려두고,
너는 가서 하느님의 나라를 알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61 또 다른 사람이 “주님, 저는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나 먼저 가족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게 허락해 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62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하지 않다.”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예로니모 성인은 347년 무렵 달마티아의 스트리돈(현재 보스니아의 그라호보 근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부터 로마에서 라틴 말과 그리스 말을 공부한 다음 트리어에서 정부 관리로 일하였으나, 수덕 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사막에서 오랫동안 은수 생활을 하며 히브리 말을 연구하는 데 몰두하였다. 379년 사제가 되어 382년 다마소 1세 교황의 비서로 일하면서 교황의 지시에 따라 성경을 라틴 말로 옮겼는데, ‘대중 라틴 말 성경’이라고 하는 『불가타』(Vulgata)가 그것이다. “성경을 모르는 것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그는 성경 주해를 비롯하여 많은 저술을 남기고 420년 무렵 베들레헴에서 세상을 떠났다. 암브로시오 성인, 그레고리오 성인, 아우구스티노 성인과 함께 서방 교회의 4대 교부로 존경받고 있다.(오늘의 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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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잠시도 마음 편히 쉬실 곳이 없으셨습니다. 안타깝지요, 우리의 주님께서 쉬실 곳이 없으시다니요. 그런데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오히려 쉬실 곳이 없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장례도, 가족에게 작별 인사도 허락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의 단호함을 만납니다. 어디에 얽매여 있어서는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무엇보다 예수님께서 먼저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겠다. 그 어디에도 나만의 쉼터와 공간을 마련하지 않겠다.’ 하셨습니다.
복음을 논하고 묵상하는 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이미 알고 있는 신학이나 주석학 지식을 맹신하는 것입니다. 복음을 다 읽기도 전에 이미 우리는 기존의 지식으로 복음의 의미를 판단합니다. 오늘 복음을 듣고 읽으면서 어쩌면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려면 다 버려야 해!’라고 속으로 수없이 외쳤겠지요.
그러나 저는 다르게 보입니다.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해방되어야 한다는 것이 보입니다. 하느님 나라를 알리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느님 나라의 선포는 기존의 지식과 삶의 방식에서 해방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더 좋은 것이 있으면 기존에 즐기고 아끼던 것을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버림으로써 아까운 마음이 든다는 것은 새롭게 추구하는 것이 더 좋은 것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하느님 나라로 떠날 때 기존의 삶이 아쉬운 것은, 그만큼 하느님 나라가 제 삶에서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뜻이겠지요.
예수님께서는 자유인이셨습니다. 저도, 우리도 자유로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숨 한번 크게 들이켜고, 자신만의 세상에서 얼른 빠져나와 하느님 나라로 멋지게 여행하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우리는 자유인입니다.
(박병규 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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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미국 배우 케리 워싱턴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원할 때 신은 세 가지 답 중 하나를 주신다. 하나는 “예스(YES).”, 다른 하나는 “예스(YES). 그런데 당장은 아니야.”, 또 다른 하나는 “안 돼(NO). 왜냐하면, 내가 너를 위해 더 나은 걸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야.”
이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하느님과의 연결고리를 놓지 않을 것입니다. 절망도 없고 언제나 희망 안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하느님은 우리가 필요한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위의 세 가지 답을 우리 상황에 맞춰서 말해주십니다.
실망과 절망, 좌절의 삶이 아닌 희망의 삶. 기쁨의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조금만 바꿔 생각하면 언제나 하느님과 함께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일에 “아니요.”라고 말해야 할지 알게 된다면, 정말 중요한 문제에 “네”라고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라이언 홀리데이).>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쟁기를 잡고 뒤를 자꾸 돌아다보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루가 9,57-62)
「鋤に手をかけてから後ろを顧みる者は、
神の国にふさわしくない」
(ルカ9・57-62)
No one who sets a hand to the plow
and looks to what was left behind is
fit for the Kingdom of God.
(Luke 9:57-62)
聖ヒエロニモ司祭教会博士記念日
쟁기를 잡고 뒤를 자꾸 돌아다보는 사람은
ゼンギルル チャブコ ディル ザク ドラダボヌン サラムン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ハヌニム ナラエ ドロガル ザギョギ オッタ。
(루가 9,57-62)
「鋤に手をかけてから後ろを顧みる者は、
스키니 테오 카케테카라 우시로오 카에리미루 모노와
神の国にふさわしくない」
카미노 쿠니니 후사와시쿠나이
(ルカ9・57-62)
No one who sets a hand to the plow
and looks to what was left behind is
fit for the Kingdom of God.
(Luke 9:57-62)
Memorial of Saint Jerome, Priest and Doctor of the Church
Luke 9:57-62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proceeding
on their journey, someone said to him,
"I will follow you wherever you go."
Jesus answered him,
"Foxes have dens and birds of the sky have nests,
but the Son of Man has nowhere to rest his head."
And to another he said, "Follow me."
But he replied, "Lord, let me go first and bury my father."
But he answered him, "Let the dead bury their dead.
But you, go and proclaim the Kingdom of God."
And another said, "I will follow you, Lord,
but first let me say farewell to my family at home."
Jesus answered him, "No one who sets a hand to the plow
and looks to what was left behind is fit for the Kingdom of God."
2026-09-30「あなたがおいでになる所なら、どこへでも従って参ります」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ヒエロニモ司祭教会博士記念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ヒエロニモ、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聖ヒエロニモは、347年ごろ、ダルマチアのストリドン(現在のボスニアにあるグラホヴォの近く)の裕福な家庭に生まれました。若いころからローマでラテン語とギリシア語を学び、その後、トリーアで官吏として働きました。しかし、修徳生活に心を引かれ、長い間、荒れ野で隠修生活を送りながら、ヘブライ語の研究に打ち込みました。
379年に司祭となり、382年には教皇ダマソ一世の秘書として働きました。そして教皇の指示を受け、聖書をラテン語に翻訳しました。それが『ウルガタ訳聖書』です。「聖書を知らないことは、キリストを知らないことである」という言葉を残した聖ヒエロニモは、聖書の注解をはじめ、多くの著作を残し、420年ごろベツレヘムで亡くなりました。聖アンブロジオ、聖グレゴリオ、聖アウグスティノとともに、西方教会の四大教父として尊敬されています。(『今日の典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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ルカによる福音
<「あなたがおいでになる所なら、どこへでも従って参ります」>
そのとき、9・57イエスと弟子たちが道を進んで行くと、イエスに対して、「あなたがおいでになる所なら、どこへでも従って参ります」と言う人がいた。58イエスは言われた。「狐には穴があり、空の鳥には巣がある。だが、人の子には枕する所もない。」59そして別の人に、「わたしに従いなさい」と言われたが、その人は、「主よ、まず、父を葬りに行かせてください」と言った。60イエスは言われた。「死んでいる者たちに、自分たちの死者を葬らせなさい。あなたは行って、神の国を言い広めなさい。」61また、別の人も言った。「主よ、あなたに従います。しかし、まず家族にいとまごいに行かせてください。」62イエスはその人に、「鋤に手をかけてから後ろを顧みる者は、神の国にふさわしくない」と言われた。
(ルカ9・5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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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クビョンギュ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イエス様には、心安らかに休める場所がありませんでした。私たちの主に休む場所がないとは、何ともお気の毒に思えます。けれども私は、少し違うことを考えます。むしろ、休む場所を持たないことを、イエス様ご自身が選ばれた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今日の福音で、イエス様は、ご自分に従おうとする人に、父の葬りや家族への別れの挨拶さえ先に済ませることを許されません。その厳しい言葉によって、何かに縛られたままではイエス様に従えないことを示されます。何よりもイエス様ご自身が、「どこにも縛られない。自分だけの休み場や居場所を、どこにも設けない」と決めておられたのだと思います。
福音について語り、黙想するとき、大きな妨げとなるのは、すでに知っている神学や聖書注解の知識を絶対視することです。福音を最後まで読む前から、私たちは今までの知識でその意味を判断してしまいます。今日の福音を聞いて、「イエス様に従うには、すべてを捨てなければ」と、心の中で繰り返したかもしれません。
しかし、私には別のことが見えてきます。大切なのは、ただ捨てることではなく、縛られているものから解き放たれ、自由になることです。イエス様は、神様の国を言い広めるようにとおっしゃいます。神様の国を告げ知らせる歩みは、これまでの知識や生き方に縛られなくなるところから始まります。
もっとよいものを見いだしたなら、それまで楽しみ、大切にしてきたものを思い切って手放せるはずです。手放すことを惜しく感じるなら、新たに求めているもののよさを、まだ十分に見いだせていないのでしょう。神様の国へ向かうとき、これまでの暮らしに心が残るのは、私の中で神様の国がまだそれほど大切なものになっていないからかもしれません。
イエス様は自由な方でした。私も、そして私たちも、自由になれるよう祈ります。大きく息を吸い、自分だけの世界から踏み出して、神様の国へと晴れやかに旅立てますように。今、私たちは自由な者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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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これまでの生き方に縛られず、自由な心でイエス様に従い、神様の国を告げ知らせ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첫댓글
"쟁기에 손을 대고 뒤를 돌아 보는자는 하느님 나라에 합당 하지 않다"
미련 ᆢ
미래 보다
미련이 더 남는 이유가 많습니다.
아이 때 부터 지금까지
한 순간씩 되 짚어보면 ~~
불쌍한 이 사람을
돌보아 주시고 넘치는 사랑이었는데요.
이 것은 잘했고 , 이 것은
잘 못해서 아쉽다.
제가 만든 기준 이었고
무엇보다 감사함을 잊어버려서 살고 있다는 점 입니다.
살날이 얼마 남지 않는 주어진 시간에도
아버지 장례가
작별의 인사의 미련이 먼저라 생각이 밀려 옵니다.
내가 없는 그 자리에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할까의 미련 미련들 ᆢ
주님!
감사함을 먼저 알게 하여 주시고
뒤를 보며 쟁기 질 하는
미련한 놈을
용서 하여 주십시요.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