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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글을 작성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았지만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스토커나 할까 했는데 결국 작업을 이어나가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제 흥미회로가 이 토픽에 자극되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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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0600시 <뉴스토마토>의 2건의 기사 직후 명태균씨를 둘러싼 스캔들에 불이 붙었습니다.
<뉴스토마토>의 최초보도가 있었던 2024년 9월 5일에서 9월 18일까지 14일간 구글로 '김건희 공천'이라는 키워드로 검색되는 뉴스 게시물은 22페이지가 고작이었는데...
2024년 9월 19일 0600시 <뉴스토마토>의 2건의 기사가 나간 직후는 당일에만 16페이지의 뉴스 게시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슈가 가진 '모멘텀의 지표'랄까요. 제 생각엔 이런 식으로 정량화 될 수 있는 지표의 변화추세에 따라서도 진행되는 스케쥴이 조정될 듯 합니다.
아무튼 이른바 '명태균 스캔들'은 불이 당겨졌습니다.
불이 당겨졌다는 뜻은 슬슬 직접 손을 대지 않아도 일이 알아서 굴러가기 시작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온갖 인물들의 행위Action와 그에 따른 반응Reaction이 초기국면에 비해 훨씬 많아집니다. 그러므로 제가 그 모든 행위와 반응들을 전부 추적해내진 못할 겁니다.
또한, 이른바 '밀과 겨의 문제Wheat and Chaff Problem'라는 표현이 지적하듯이 처리해야할 첩보의 량이 늘어나면서 중요한 것뿐만 아니라 중요하지 않은 혹은 실제와 동떨어진 헛소리들까지 마구 뒤섞여 쏟아져 나오니 더욱 그러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생각해봤고, 저는 이 격랑 위의 배에서 타륜을 잡으며 모든 것들을 진행시키고 있는 언론매체인 <뉴스토마토>의 기사들을 중심으로 '명태균 스캔들'을 추적해나가고자 합니다.
지난 #001번 게시글의 뉴스토마토 기사내용마냥 '개혁신당 전 국회의원 김용남씨의 타 매체 인터뷰가 있었다'처럼 기사원문의 지시가 있다면, 그것들을 참고자료로 덧붙일 생각입니다.
여기에 더해서 필요하다 싶은 것들이 있다면 추가로 가져올겁니다. '명태균 스캔들'에 관한 단독보도는 뉴스토마토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매체에서도 간간히 나오니 말입니다.
다만, 이번 글에서는 뉴스토마토의 다음 기사가 나온 9월 24일 이전까지 다른 매체들이 보인 행위와 반응들까지만 정리해볼까 합니다.
이 다음글부터는 아예 뉴스토마토 기사 + 그 이후 타 매체들의 행위와 반응들까지 엮어서 쓸까 합니다. 그렇게 쓰는 편이 보기 더 편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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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2024년 9월 20일 0740시. <미디어오늘>은 아침 조간신문의 헤드라인들을 요약하는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984
주요내용
//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까지 나온 상황에서 “김건희 여사가 여당의 짐이 됐다”(국민일보), “정권의 핵심 리스크”(중앙일보)라는 언론의 비판이 나온다. //
// 중앙 “악재 연타로 터졌는데 태연스레 봉사활동 하는 영부인” //
//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비판하는 칼럼·사설이 나오고 있다. 중앙일보 김정하 논설위원은 칼럼 <정권의 핵심 리스크가 된 영부인>에서 “민심을 자극할 악재가 연타로 터졌는데 아무 일 없다는 듯 태연스레 봉사활동을 하는 영부인이라니. 국민에게 봉사의 진심이 전달되기보단 보여주기식 쇼만 한다는 반발심을 유발할 가능성이 훨씬 크지 않을까” //
// “누구의 라인이었던 적 없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
//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패싱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대표가 조선일보 김윤덕 선임기자와 인터뷰에서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털어놨다. 한 대표는 당 장악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에 대해 “당이 꼭 장악돼야 하나. 당은 이견이 표출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고 했으며, 지난 8일 대통령 만찬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대해선 “밥을 누구랑 먹는 게 중요한 건 아니다”라며 “대통령실 생각이 민심과 동떨어져 있는데, 불편해지는 게 싫다고 편을 들어야 하나”라고 했다.
또 한동훈 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분명한 건, 부적절한 처신이었고 사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당대회 때 당대표 후보 4명이 모두 말했듯”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인간적 섭섭함은 이해될 것 같다’는 김 선임기자 질문에 “대통령이나 나나 긴 인생에서 아주 짧은 동안 국민 위해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 과업에만 집중해야 한다. 개인 간 문제가 뭐 그리 중요한가”라고 밝혔다. 이원석 전 검찰총장과 함께 한때 윤석열 대통령 최측근이었다는 평가에 대해선 “누구의 라인이었던 적이 없다”고 했다. //
---> '명태균 스캔들'로 인한 여당내 균열을 각인하는 기사.
---> 이 사안이 윤석열-한동훈간의 균열의 요소가 될 것을 다시 2차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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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1417시. <뉴스토마토>가 전날인 9월 21일 1831시에 게재하였던 기사를 다음날 2시경에 수정하여 게재하였습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40612&inflow=N
주요내용
// 민주당은 본지의 지난 5일자 '김 여사의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보도 직후 해당 의혹을 수사 대상에 포함시킨 새로운 특검법을 발의하며 총공세에 나섰는데요. 불과 보름여 만에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셈입니다. 본지 추가 의혹 보도에 침묵한 채 순방길에 오른 윤 대통령은 귀국 이후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앞세워 '셀프 면죄부' 수순에 들어갈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정국은 또 한 번 소용돌이에 휩싸일 것으로 보입니다. //
// 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김건희 특검법을 재석 167인, 찬성 167인으로 가결시켰습니다. 애초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로 안건 상정에 대응하려고 했던 국민의힘은 본회의를 거부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들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김건희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추가됐다"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공천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범죄다.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명확하게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 "명태균 게이트 문 열렸다"'…한동훈도 '모르쇠' //
// 야권은 파상공세에 나섰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자신과 배우자의 범죄 혐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거부권 행사는 아무런 정당성도 설득력도 가질 수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또 다시 특검을 거부한다면 정권 몰락을 앞당길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또 "김건희 의혹은 최순실보다 더한 국정농단이라는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김건희 특검법으로 총선 개입 의혹은 물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명품가방 수수 사건의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겠다. 김건희 여사가 가야 할 곳은 마포대교나 체코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다"라고 의지를 다졌습니다. //
---> 대통령실 무반응(NCND). 대통령실의 무반응은 하나의 패턴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음.
---> 국민의힘. 필리버스터 대신 본회의 거부로 선회. 사건의 확대를 회피하려는 국민의힘의 시도.
--->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명태균 게이트' = '범죄' =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도식을 계속 각인.
---> 본문에는 없지만 한동훈씨 무반응을 특별히 지적(한동훈도 '모르쇠'). NCND는 무반응을 가장한 작위이므로, 이러한 뉴스토마토측의 의도적 지적은 윤석열-한동훈 분열 가능성을 각별히 각인시키려는 부분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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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1705시. <시사저널>이 '칠불사 4인 회동'사안에 대해 이준석 의원(* 뉴스토마토에 명태균씨의 존재를 증언한 2명중 1명)의 입을 빌어 보도하였습니다.
https://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309141
주요내용
// 이 의원에 따르면 그는 2월29일 오전 8시44분 김 전 의원 측 관계자로부터 '김 전 의원이 중요한 것을 알고 있으니 직접 만나보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관계자에게 김 전 의원이 서울에 언제 올라오는지 물었으나 칠불사에 계속 머물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김 전 의원을 실제로 만나지 않고는 폭로 내용이 담긴 캡처 사진 등을 확인할 수가 없다는 판단에 이 의원은 이날 밤 차로 이동해 다음 날 새벽 1시경 칠불사에 도착했다. 이 의원은 김 전 의원 등과 만나 차를 마시며 폭로 내용을 들은 후 새벽 4시경 다시 서울로 출발했다.
김 전 의원의 폭로 내용을 확인한 결과 이 의원은 "빈약하다(완결성이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한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당시 김해에 공천을 신청한 김 전 의원 결과도 안 나왔고, 창원에 공천을 신청했다는 사람의 결과도 안 나와서 (김 전 의원) 주장과 맞지 않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의 근거를 들었다. 이 의원은 이어 개혁신당 비례대표 앞 순위를 달라는 김 전 의원 요청을 현장에서 거부하면서 공천권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에게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날 오전 11시13분경 김 전 의원 측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폭로 내용이 "아무리 생각해도 약하다"라고 재차 말했다고 덧붙였다. //
// 같은 날 오후 2시 금태섭 전 의원의 종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간 이 의원은 다수의 개혁신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김 전 의원의 폭로 내용을 공유했다. 이 의원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모두가 부정적인 반응이었다고 적었다. 이후 김 전 의원 측이 이후 김종인 위원장과 그 가족에게 찾아가 비례대표 공천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
// 김종인 전 위원장 또한 19일 CBS 라디오에서 "김 전 의원이 처음에는 (비례대표) 1번을 달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3번을 달라(고 해서), 그건 거론할 가치가 없으니까 상대를 안 해버렸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당시 칠불사 회동 다음날인 3월2일 김해갑에서 컷오프 당해 경선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이에 컷오프 사실을 미리 알고서 폭로 계획을 꾸민 게 아니냐는 분석 나왔다. //
---> 칠불사 4인 회동의 디테일을 덧붙이며 '명태균 스캔들'과 개혁신당(이준석씨)와의 연관성을 각인하는 기사.
---> 회동에 대한 사안에 살을 붙여 명태균씨와 자신의 관계가 존재함을 이준석씨 및 김종인씨가 스스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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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0일 1726시. <MBC>에서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 직후 한동훈씨의 '명태균 스캔들'에 대한 반응을 보도하였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8644_36431.html
주요내용
// 한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났는데, 이 대표 재판에 대한 짧은 언급 외에,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어떻게 보는지", "여야의정 협의체에 진전된 상황이 있는지" 등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 대표는 앞서 골드버그 대사와 만나,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평화, 자유,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입장국의 연대가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한미 동맹이 오랫동안 유지되는 건 자유민주주의 등 공통적인 핵심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만난 타이밍이 절묘함. 그러나 구체적인 회담 내용을 알 수 없으니 타이밍 자체만 정황으로 여겨야 할 것.
---> '명태균 스캔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NCND). 이후에도 NCND를 유지하는지 관찰 필요. NCND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이자 부작위를 가장한 작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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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1일.
2024년 9월 21일 0030시. <한겨례>가 2024년 9월 20일 1901시에 게재한 기사를 9월 21일 0030시에 수정하여 게재하였습니다. 단신.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159072.html
주요내용
//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국정농단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 수사 등을 통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올 2월 말 김영선 당시 국민의힘 의원이 김 여사와 주고받았다는 공천 관련 텔레그램 대화가 사실이라면 이는 명백한 ‘김건희 국정농단 게이트’라며 “철저한 특검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했다. //
// 김민석 최고위원은 2월말 김 전 의원과 경남 하동 칠불사에서 만나 김 여사의 공천개입 정황이 담긴 텔레그램 메시지를 열람한 것으로 알려진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향해 진상규명에 협조할 것을 공개 압박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 안 한다면 확인할 수 없는 일이지만, 제가 듣고 싶은 것은 이준석 의원의 설명”이라며 “텔레그램 메시지는 어떤 점에서 개입이 아닌 조언이냐”고 물었다. //
---> 민주당 측은 꾸준히 '국정농단'이라는 키워드를 각인.
---> 이준석씨와 '명태균 스캔들'과의 관계를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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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1일 0600시. <쿠키뉴스>가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배경에 대한 보도를 게재하였습니다.
https://www.kukinews.com/article/view/kuk202409200132
주요내용
// 김건희 여사에 대한 계속된 논란으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김 여사와 관련된 부정 이슈들을 전면에 내세워 압박하고,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일부 보도가 나오며 적잖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이 ‘쌍특검법’이 통과된 19일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것도 부담감에 따른 행보라는 평가다. //
//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들이 계속되고 잦아들 분위기가 아니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김 여사가 윤리적·도덕적으로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적 입지를 고려할 때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처벌은 다른 맥락”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에 대한 처벌은 불가하다는 내용이지만, 잘못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김종혁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같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김 여사가) 마포대교에서 소방관이나 경찰들을 만나는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한 거 같다”며 “(김 여사가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
// 김 여사 리스크에 따른 부담감은 국민의힘이 19일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배경으로도 평가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본회의 직전 의원총회를 열고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간 국민의힘이 반대하던 법안이 야당 단독으로 통과되는 마당인데 하지 않은 것은 필리버스터를 할수록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들추고 부각하는 범야권의 공세를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부담감일 수 있다. //
// 전문가는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24시간 동안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 김 여사에 대한 발언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당으로서 대통령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수를 뒀다고 평가했다. //
아울러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를 방어하기 위해서 말을 길게 하다보면 흐지부지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사안은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는 게 맞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 여당내 분열의 정황이 노출됨.
---> 당하고 있지만 아무런 반응도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측 반응Reaction이 노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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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1일 1139시. <미디어오늘>이 9월 20일자 주요 언론사 저녁뉴스 내용을 요약하여 보도하였습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013
주요내용
// 뉴스토마토 보도를 시작으로 김건희 여사 국민의힘 국회의원 선거 공천 개입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주요 방송사도 단독 보도를 내고 의혹의 실체에 접근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첫 보도의 신빙성을 높여주는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 공천 개입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 JTBC ‘뉴스룸’은 20일 “공천 개입 의혹이 제기된 2022년 재보궐 선거 직후 김영선 전 의원이 명태균씨에게 6300만원을 전달한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JTBC는 20일 <김영선, 재보궐 뒤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검찰, 대가성 여부 확인> 리포트에서 “경남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김영선 전 의원과 여론조사 기관을 운영한 명태균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창원지검은 김 전 의원이 회계 책임자를 통해 명씨에게 6300여만 원을 건넨 단서를 잡았다”면서 돈이 건너간 시점이 “김 전 의원이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아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된 지 두 달 뒤”라고 보도했다. //
// 같은 날 MBC ‘뉴스데스크’도 <재보궐 선거 뒤 6300만원 오간 정황‥검찰 대가성 확인 중> 리포트에서 “선관위는 김 전 의원이 회계 책임자를 통해 명 씨에게 6300여만 원을 건넨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창원지검은 2022년 8월부터 수십 차례 걸쳐 돈이 오간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MBC는 앵커멘트를 통해 “현역 국회의원이 돈을 받은 게 아니라 준거라면 그 이유는 뭐였을까”라고 물었다.
SBS는 20일 “김영선 전 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김 여사를 거론하며 공천을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영선, 여 공관위에도 “김 여사 관련 의혹 폭로하겠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관위원이었던 A씨는 “공천 심사가 한창이던 지난 2월 김 전 의원이 경남 창원·의창에서 김해 지역구로 옮겨 갈 테니 공천을 해 달라면서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김 여사 관련 의혹을 폭로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 뉴스토마토가 아닌 주요 언론사들도 '명태균 스캔들'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을 발굴하기 시작. 일이 알아서 굴러가는 단계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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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1일 1830시. <MBC>가 한동훈씨의 '명태균 스캔들'에 관한 입장 불표명에 대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측 발언을 보도하였습니다.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8836_36431.html
주요내용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이 지난 4월 총선 때 김 여사를 거론하며 공천을 요구했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시스템 공천'을 내세우더니 실상은 김 여사의 '픽' 공천 수습에 바빴던 모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여사의 공천 개입이 사실이라면 명백한 국정농단이자 수사 대상"이라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영부인 공천 개입' 운운하며 정치 공세에 열을 올리는데,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원칙대로 김영선 전 의원과 김상민 전 검사를 '컷오프' 했다"며 "공천을 둘러싼 논란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당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원칙과 기준에 맞는 시스템 공천을 지켜야 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 민주당측의 계속되는 '국정농단' 키워드 각인.
---> 국민의힘측은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을 '원칙과 기준'이라는 키워드와 매치시키며 윤석열-한동훈간의 균열의 요소가 될 것이라는 각인을 스스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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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2024년 9월 22일 0957시. <세계일보>가 명태균씨의 신상명세와 이미지에 대해서 추적보도.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922503333
// 제가 올해 1월에 취재해 썼던 기사인데, 당시 국민의힘 5선 중진 의원으로 경남 창원시 의창구가 지역구였던 김영선 전 국회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를, 김 전 의원 지역 사무실 회계 담당자가 검찰에 고발됐다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
//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이 지역 여론조사업체 관계자와 돈을 주고받은 의혹도 받고 있다고 기사에 밝혔습니다.
기사에 언급된 ‘지역 여론조사업체 관계자’가 바로 명태균씨였는데, 사실 저 기사를 취재할 때만해도 명씨는 지금처럼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 정도로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명씨에 대해서는 비실명으로 기사화했던 것이었죠. 지역 정치권에서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베일에 싸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8개월이 지난 지금은 김건희 여사의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로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면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가 됐습니다. //
그래서 저는 명태균과 김 전 의원을 중심으로 이들의 관계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토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 시사경남에는 명씨 뿐만 아니라 보도국장 A씨, 편집국장 B씨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이 둘은 김영선 전 의원과 관계가 있는 인물들이죠.
A씨는 김 전 의원과 먼 친척 관계이면서 김 전 의원이 대표로 있었던 법무법인 한사랑 법무실장, 김 전 의원의 보좌관도 했었던 사람입니다.
명씨와 먼저 알고 지냈던 B씨는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창원시 의창구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후 지역 사무실 회계 실무를 맡았던, 김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검찰에 고발된 인물입니다. //
---> 명태균씨의 신상명세와 이미지에 대한 디테일을 덧붙여서 각인.
---> '여론조사'라는 키워드를 2차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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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1113시. <TV조선>이 '명태균 스캔들'에 대한 민주당측 입장을 단신보도. 뉴스핌이라는 매체에서 그대로 인용보도.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22/2024092290024.html
주요내용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김건희' 세 글자만 들어가면 온갖 곳에서 국정농단급 게이트가 벌어지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을 촉구했다. //
---> '국정농단'이라는 키워드를 TV조선 스스로가 2차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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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1408시. <KBCNews>가 강성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명태균 스캔들'에 대한 입장을 인터뷰한 내용을 게재.
https://news.ikbc.co.kr/article/view/kbc202409220017
주요내용
// 강성만 국민의힘 서울 금천구 당협위원장은 "대통령에 대해 공격할 게 없으니까 '기승전 김건희'라니까요"라며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성만 위원장은 오늘(22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지금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고집이 세다' 뭐 이런 것밖에 없잖아요. 늘 얘기하지만 권력형 부정부패는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라며 "이런 거에 대해서는 공격할 게 없으니까, 대통령에 대해선 공격할 게 없으니까 부인을 공격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 "그래서 마치 옛날 박근혜 정권 때 최순실 공격해서 재미를 보듯이 지금 그런 효과를 노리고 하는데"라며 "적절하지 않다"고 강 위원장은 성토했습니다. //
// 강 위원장은 그러면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 "이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결혼하기 아주 오래전 일이고 이성윤 검찰에서도 오랫동안 수사를 했던 일이고 또 지금도 공수처에서 다시 또 수사를 하고 있어요"라며 "일단은 좀 지켜보자"고 선을 그었습니다. //
---> 국민의힘측 스스로 '김건희' = '최순실'이라는 공식을 각인시키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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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1452시. <미디어오늘>이 MBC, TV조선, 채널A의 보도를 종합하여 요약보도.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021
주요내용
//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추가 보도와 관련해 MBC가 의혹의 당사자인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전화를 걸어와 명태균씨가 대선 때 도와주고 김 여사에 칭찬을 받았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말한 육성을 보도했다. TV조선은 국민의힘 내부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널A도 김 전 의원이 명씨에게 6300만원을 건넨 정황을 검찰이 수사중이라고 보도하면서 국민의힘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고 봤다. //
---> 뉴스토마토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들에서 스스로 '명태균 게이트'에 대한 사항들을 발굴하는 중. 일이 알아서 굴러가는 단계에 진입.
---> TV조선은 국민의힘의 분열양상을 스스로 각인시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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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1521시. <경향신문>이 '명태균 스캔들'에 대한 민주당측 입장을 보도.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9221521001
주요내용
// 강 원내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선 이번 사태와 관련된 여당의 책임도 강조했다. 그는 “영부인의 공천 개입이라는 사상 최악의 국정 농단을 국민의힘은 알면서도 덮은 것인가”라며 “‘시스템 공천’을 내세우더니 실상은 마포대교 대통령 김 여사의 ‘픽(Pick) 공천’ 수습에 바빴던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통령을 향해서는 “당분간 체코만 바라볼 것이라며 또 딴청을 피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이 바라봐야 할 건 체코도, 아내도 아닌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
---> 민주당은 일관되게 '국정농단'이라는 키워드를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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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2일.
2024년 9월 23일 1054시. <경향신문>이 '명태균 스캔들'에 대한 국민의힘측 반응을 보도.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9231054001
주요내용
//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23일 MBC 라디오에서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이른바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실제로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라는 불안감은 항상 있다”며 “그 단초가 이번에 공천개입 논란”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황만 보더라도 대통령의 현직 배우자께서 총선이라는 민감한 시기에 공천과 같은 정말 휘발성이 강한 이슈와 관련해서 그런 소통을 했다는 것 자체가 선의로 했다 하더라도 오해를 살 만한 불필요한 오지랖이었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영우 전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야당은 정치적으로 명태균 게이트로 아마 끌고 갈 것”이라며 “내부자 고발이나 폭로, 취재에 의해 이 이슈가 계속 지속될 텐데 결국 윤석열 정부로서는 국정 운영에 있어서 굉장히 큰 부담을 안게 됐다”고 말했다.
당이나 김 여사가 선제적으로 사실관계를 밝히고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 위원장은 “소문이 아니라 사실로 확인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 이전이라도 당 차원에서 또는 김건희 여사 차원에서 정치적으로 국민 앞에 있는 그대로 사실관계를 이야기하고 먼저 사과를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서 정리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천개입 의혹에 거론된 개혁신당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김 여사 리스크 확산을 막으려는 움직임도 보였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KBS 라디오에서 “이해유도죄는 요구 내지 약속만 해도 충분히 제안하고 요구만 해도 범죄가 성립되기 때문에 개혁신당 관계자들까지 전부 다 확실하게 조사를 해야 한다”며 “영부인 사법리스크로 끌고 가려는 것보다는 빨리 조사 결과를 내놓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 국민의힘. 무력하게 분열 양상을 드러냄.
---> 국민의힘. 개혁신당과 '명태균 스캔들'과의 연관성을 스스로 각인. 알아서 일을 잘 도와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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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3일 1114시. <미디어오늘>이 당일 '여론조사 꽃'의 '김건희씨 공천개입' 사안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 다른 다수의 매체들에서도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였음.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038
주요내용
// 최근 뉴스토마토 등이 제기한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공천에 개입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23일 여론조사꽃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전화면접조사 결과 ‘공천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응답이 59.3%,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응답이 23%로 나타났다. ARS 조사에서는 ‘공천에 개입했을 것’이라는 응답이 62.9%,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란 응답이 24.2%로 집계됐다. //
// 전화면접조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7.3%와 조국혁신당 지지층 92.5%가 ‘공천에 개입했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58.4%가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라 응답했다. ARS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층과 조국혁신당 지지층 10명 중 9명 가량이 ‘공천에 개입했을 것’이라고 응답했고 국민의힘 지지층 10명 중 7명 정도는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중도층은 ‘공천에 개입했을 것’ 59.2% 대 ‘공천에 개입하지 않았을 것’ 26.2%로 응답해 33.0%p 격차로 김건희 여사가 총선에 개입했다고 생각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
---> 여론조사는 feed-back 회로로 기능. 확대재생산의 도구로 작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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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3일 1725시. <경향신문>에서 '명태균 스캔들'에 대한 대통령실의 입장을 보도.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409231725001
주요내용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에 대해 “당사자들이 다 부인하는 상황”이라며 “추가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뉴스토마토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김 전 의원의 측근인 명태균씨가 지인과 통화했다는 내용에는 당시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도 등장한다. 명씨와 윤 의원 등 당사자들은 모두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 어쩌면, 대통령실의 NCND를 비롯한 무반응은 곤란한 일이 발생하였을때 반사적으로 나오는 패턴화 된 공황반응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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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23일 2141시. <시사타파News>라는 매체에서 <서울의소리>의 '김건희씨 공천개입'과 관련된 또다른 사례에 관련된 녹취록 보도를 인용보도.
https://sstpnews.com/news/view/1065616892883681
주요내용
// 지난 4월 총선에서 청와대 출신 이원모 비서관이 출마한 경기도 용인갑 지역구의 공천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개입했다는 녹취록이 등장했다.
23일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와 유튜브 채널 저널리스트는 합동 방송을 통해 '대통령실 5시간 녹취록- 1편 공천개입'을 공개했다. //
// KBS 출신 최경영 기자가 진행하고 MBC 출신 장인수 기자의 리포트는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 대통령실 전 선임행정관인 김대남 씨의 5시간 녹취록을 보도했다. //
// 김 전 비서관은 지난해 10월 대통령실을 나와 수도권에서 출마를 준비중, 자신의 지역구 공천과 관련하여 김건희 여사가 개입을 했다는 말을 수차례에 걸쳐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언급했다.
이명수 기자가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 개입, 많이 하고 있네요"라고 하자 김 전 비서관은 "(이원모) 마누라, 그 뭐 윤이 중매 섰던 그 인간 아니야? 윤이 중매 섰잖아. 야, 그것도 모르냐?"라고 놀리듯 면박을 주는 내용도 녹취를 통해 공개됐다.
장인수 기자는 "공천을 주는 사람도, 공천에서 떨어진 사람을 챙겨주는 사람도 다 이 여사라고 말하고 있다"며 보도를 이어갔다. //
// 장인수 기자는 "대통령실에 1년 6개월 동안 근무했던 비서관이 선거판에서 공천이라는 게 굉장히 민감한 권력 다툼이, 파워 게임 아닙니까? 그런데 그 누구도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얘기하거나 윤석열 대통령을 얘기하거나 공관 위원들을 얘기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김건희 여사만 얘기합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11개월 동안 진행된 약 40여차레, 다섯시간 반 동안 나눈 녹취를 다음주 월요일 저녁에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
---> 김건희씨의 공천개입 스캔들이 명태균씨에 그치지 않는다는 증거가 다른 매체에서도 발굴됨. 하지만 '명태균'이라는 키워드가 너무 각인된 탓에 '김건희', '공천개입'이라는 키워드가 다소 뭍히는 경향.
---> 9월 30일자 서울의소리 후속보도 관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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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지금 작업한 분량의 끝입니다. 뉴스토마토외의 다른 매체들까지 하려니 옮겨적는 작업에 시간이 생각보다 걸리긴 하네요.
아무튼 간에, 마치 마찰력이 그러하듯이, 일이란건 한 번 움직이기 시작해 모멘텀이 붙으면 알아서 굴러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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