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셋째 해_3월 18일)
<요한복음 8장> “참 자유를 주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개역한글, 요8:11 )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또 일러 가라사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바리새인들이 가로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거하니 네 증거는 참되지 아니하도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나를 위하여 증거하여도 내 증거가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앎이어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요8:10-14)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아래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저희가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요8:23-25)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요8:31-36)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유대인들이 가로되 네가 아직 오십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요8:43-58)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고전7:22)
『요한복음의 각 장들은 한 가지 사건이 소개되고 나서 그것을 새로운 주제에 대한 논의의 출발점으로 삼아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대화나 증거들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8 장에서는 간음 중에 잡힌 여인에 대한 판결을 통해 예수님을 시험하려는 유대인들의 음모에 대해서 지혜롭게 처결하신 사건이 먼저 소개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간음한 여인을 용서한 것은 간음한 자는 돌로 쳐서 죽이라는 율법 규정을 위배한 것처럼 보이지만, 예수님께서는 그처럼 자신의 죄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정죄를 당하고 있는 한 여인을 용서하시는 것을 통해서 이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오심으로써 누구든지 예수님께 자신의 죄를 자백하면 용서를 받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음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사실상 구약의 율법도 사람을 정죄하고 징벌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죄를 깨닫게 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주어진 것으로서, 그런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의 필요성을 깨닫게 하는 몽학선생과 같은 것이었습니다(갈3:24).
이처럼 죄를 지은 여인을 용서하신 예수님은 자신을 세상을 비추는 빛이라고 선언하심으로써, 누구든지 참 빛이신 예수님의 말씀과 그 은혜 안에 거하면 어두움에 거하지 않고 빛 가운데 거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데, 그것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죄의 속박과 저주에서 벗어나 참 생명을 얻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그런 예수님의 증거가 거짓되다고 공격을 하고, 이에 대해 예수님은 자신의 말이 참될 뿐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태초부터 계시던 ‘하나님의 말씀’인 참된 진리임을 말씀하시면서(요1:1), 그 진리이신 예수님을 영접하고 믿는 자들은 죄와 마귀의 속박에서 벗어나 참 자유를 얻게 됨을 선포하십니다.
그러나 서기과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영적인 진리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예수님을 사마리아 사람이라든지 귀신이 들렸다고 비난을 했는데, 이것은 그들이 영적으로 눈이 먼 소경들이며 근원적으로는 그들의 아비가 하나님이 아니라 마귀이기 때문임을 예수님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이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실 것인지를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예수님은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가 이 땅에 오셨으며 장차 십자가 죽음 후에 승천하실 것에 대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특별히 예수님은 “네가 누구냐”는 유대인들의 질문에 대해 자신을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로서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예수님이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아버지와 동일한 신성(神性)을 가지셨으며 영원 전부터 선재(先在)하셨음을 선언하셨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알고 믿게 된 것은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났으며(요1:13), 또 성령께서 우리의 영적인 눈을 뜨게 하셨기 때문임을 알고, 늘 감사하며 참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서 자유인으로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기도 ● “진리이신 예수님을 믿고 그 안에 거하는 참된 자유인으로 살게 하소서!”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X/85
첫댓글 아멘
참된 자유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