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암환자들의 쉼터 사랑뜰" 모임에 다녀왔다.
이번 모임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의 사랑뜰 농장에서 열렸다.
이 농장은 지난 번 강사이셨던 고광수님이 가족의 암치유를 위하여 운영하던 곳이다.
아내와 함께 오랜만에 여행가는 기분으로 약간은 들뜬 채 연풍을 향해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경치도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쉬어가는 바람에 약속 시간보다 10여분 늦게 도착했다.
농장 들어가는 비포장 도로 주변에는 과수원이 많았다. 산길을 올라 가다 길을 잘 못 들어서지 않았나 걱정할 즈음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싼 농장이 보였다.
차에서 내리니 바라보이는 전경이 가슴을 뻥 뚫리게 했다.
의공학 전문가이신 김동우님의 강의가 점식식사 전과 후에 두번으로 나뉘어 이루어졌다.
김동우님의 글을 평소에도 많이 읽어 보았고 지난 모임에도 참석하셨기 때문에 낯설지 않았다.
오늘 강의에서는 짧은 시간에 워낙 많은 양의 정보를 쏟아내셨다.
여기에 다 올릴 수도 없거니와 요약할 능력조차도 나에겐 없다.
그래서 내가 몰랐거나 특히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만 메모해 두고자 한다.
우리나라는 암 후진국이다.
병원은 오로지 현대의학적 치료인 3대요법에만 집중한다.
지금은 통합의학적 암치료(현대의학적 치료 + 자연의학적 치료)가 세계적 추세이다.
환자와 보호자는 암에 대하여 공부를 해야 한다.
추천 책자: 제 4의 치료, 암 자연치유 백과
암이 발생하는 원인 중 유전적 확율은 매우 희박하다. 암은 다스리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필요.
면역체계 불균형으로 오는 질병이다.
항암치료는 하여야 하는가?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다.
의사를 하나님처럼 생각하는 것도 문제지만 현대의학을 무시하는 것도 문제다.
암과의 싸움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유방암에서 호르몬치료제인 타옥시펜은 미국에서는 처방금지 약물. 우리나라는 사용 중.
유방암에는 비트와 당근을 주스로.
암 치료에 적용되는 다양한 온열치료법이 있다.
열활성단백질 생성 시 치토크롬C 효소를 분비하여 Apotosis를 작동케 함.
암세포 억제 유전자인 P53의 연결 고리를 정상화시켜 암을 공격.
온열치료는 미생물 살균 효과가 있는데 미생물 중에 열에 약한 것이 바이러스.
온열치료에는 고주파 열치료법, 워적외선 전신 온열 요법 등.
원적외선 전신 온열요법은 심부 15~20Cm까지 침입이 가능하며, 종료 후 체온이 3~4시간 지속 가능하다.
면역력 상승을 위한 팊
손톱을 짧게 깎아라. 손톱 밑에 병원균이 많다.
면역치료법, SB주사요법, 비소성분 치료, 메트로폴민요법, 넥시아요법, 미슬토주사요법, 비타민C메가도스요법, MSM요법, 자연요법, 킬러바이러스치료법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특히 비타민C메가도스요법에 대하여는 긍정적으로 강조해서 설명하셨다.
비타민씨월드에 들어가 비타민씨에 대하여 공부를 한 의사의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제 값을 주고 맞는 것이 좋다. 6만원 전후.
식이유황을 사용하는 MSM요법은 암이 전이된 경우 보조적으로 사용.
건강 보조 식품에 대하여.
항암치료 중 먹지 말 것.
녹즙은 간에 무리
삼시세끼가 보약이다.
대부분의 건강 보조식품에는 항암 성분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그것으로 치료되지 않는다. 오히려 독성이 간과 신장 등을 망친다.
유일하게 추천한 보조식품이 있었다.
면역능력 증대를 위하여 "트랜스퍼 팩터"를 추천했다.
사실 나는 빌 핸더슨이 추천한 "베타1,3D글루칸"을 먹고있다. 마음이 흔들린다.
점심으로 비빔밥을 먹었다.
비빔밥도 맛이 좋았지만 나는 쑥으로 만든 개떡이 더 맛있었다.
식사가 끝날 즈음 아내가 여유있게 가져와 네개나 먹었다.
고광수님의 강의는 지난 번 내용과 비슷했다.
여기에 지난 번에 강의한 내용을 다시 올린다.
《형님은 고엽제에 의한 위암으로 수술 후 항암을 했는데 15년 전 사망했다.
그뒤 어머니는 위암 4기 판정을 받았는데 항암을 거부하고 고광수씨 주도로 자연치료를 시작했다.
현재 10년째 생존 중이시다.
아내가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길어야 6개월이라고 했다. 수술도 항암도 하지 않고 자연치유를 시작했다. 6년 넘게 생존하다 사고에 의한 대퇴부골절 때문에 2년 전 사망했다.
아내가 치유 중에 있는데 형수가 폐암3기 판정을 받았다. 수술이나 항암 없이 8개월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7년째 생존 중이시다.
고광수씨는 결론부터 말했다.
"자연치료를 하면 암은 100% 낫는다"
암의 원인은 90%가 음식이다.
사과는 1주일에 한번씩 농약을 하고 유기농 채소라는 것도 영양액으로 키운다.
이런 발암물질의 섭취를 근절해야 하는데 어렵다.
발암물질을 먹고서는 어떤 것도 무용지물이다.
어떻게 하면 농약이나 첨가제가 안 들어간 음식을 섭취하는가가 답이다.
그래서 산으로 들어가 유기농으로 자경을 해야된다.
산속의 생수는 어느 물보다 좋다. 모든 채소는 항암식품이다.
퇴비는 음식물이나 풀을 발효시켜서 사용했다.
산야초만 캐 먹는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산야초가 채소와 다른 점은 독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고기를 먹어야 한다.
아내는 단백질이 풍부한 킹크랩도 먹었다.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고기나 양식어류 등이 문제다. 미역이나 김도 자연산을 먹어야 한다.
가축이나 어류는 직접 자연상태로 길러서 먹는 것이 좋다.
100% 자연으로 돌아가라. 암은 명의도 없고 명약도 없다.
규칙적인 생활이 중요하다.
식사시간은 정해놓고 해야한다. 위액이 나오는 시기는 평소 정해져 있다.
운동도 규칙적으로 해야한다.
체온을 높게 유지해야 한다.
찬물은 절대 안 된다.
심장에는 유황성분이 많아서 온도가 높다. 그래서 암이 없다.》
지난 강의를 들은 후 생겼던 궁금점들에 대하여 질문했다.
밥은 쌀이나 잡곡을 가리지 않았다. 동물성 단백질도 꼭 필요하다.
온열치료나 미슬토 등의 항암 보조요법은 필요한지 않다고 생각한다.
건강보조식품도 절대 찬성하지 않는다.
어제 모임에는 거리도 멀고 메르스 문제가 있음에도 지난 번보다 참석인원이 더 많은 느낌이 들었다.
특히 매사에 봉사하시는 분들의 사랑이 느껴졌다.
이왕 여기까지 온 김에 수옥정폭포를 구경하기로 했다. 3년 전 밤에 걸어서 넘었던 새재 입구에 있었다.
첫댓글 예, 참 좋은 분들이 운영하는 사랑뜰 갈때마다 은혜 듬뿍 입니다.
많이 오시고 몸의 치유와 영적인 치유 모두 누리시길 기도 하겠읍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하고 강의 내용 캡쳐해서 좀 사용 하겠읍나다.
용서를, 저작권....
저작권료는 제가 드리는 감사인사로 대신하겠습니다.
같은 강의를 들어도 주워 담는 것은 각자의 몫.
거의 잊어버렸는데,리마인드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평안하시길~
동문초님 또 뵈어서 진심으로 반가왔습니다.
대학다니실때는 장학생이셨을것 같습니다. 어쩜 이리 핵심요약을 잘 하셨는지요^^
정리해주신 글로 읽으니 확 마음에 와 닿습니다.
귀한 후기 진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기를 원합니다.
아! 근데 저는 사진이 안 보이네요 어떻게 하면 보일까요? ;;
좋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PC를 켠 후 다시 보겠습니다.
동문초님,,,
반가웠습니다 ^^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먼 곳까지 오신 보암이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괴산의 사랑뜰 자연치유 마을은 최고의 치유 환경이라 생각 합니다.
많은 환우님들과 소중한 만남에 감사드리며
늘 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동문초님,,,학창시절 공부 엄청 잘 하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ㅎㅎㅎ
어쩌면 그리도 잘 메모를 하셨는지요 ㅎㅎㅎ
우야둥둥
다음에 또 뵙기를 기대 합니다
감사합니다 ^^
엉뚱한 얘기를 쓰지 않았으면 다행입니다. 항상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장문의 글을 일목요연하게 올려 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정말로 대단하십니다 동문초님이 존경스럽네요.
과찬이십니다. 부끄럽습니다.
장문인데도 요점정리를 잘해주셔서 쏙쏙 들어오네요~
제생활을 돌아볼때 양식된것을 피하고 자연산으로 음식을 바꾸는게 가장먼저 실천할수 있는거네요~
다른부분은 공부가 더 필요하겠어요
건강식품은 먹는게 없으니 우선 패스하고요~
참석하고 싶었는데 못간 아쉬움을 동문초님의 후기로 살짝 달래봅니다~
귀한후기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여호와라파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오늘도 평안하시길 빕니다.
공부 하신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 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정답이 없는 암이지만 자연 치유로,,,,,,,,
두분 오래 오래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힘차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참고가 되셨다니 좋습니다. 그러나 암에 정답은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