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힘들 때는?(파울로 코엘료)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출처=셔터스톡
인간은,
갈증은 1주일을,
허기는 2주일을 참을 수 있고,
집 없이 몇 년을 지낼 수 있다.
하지만 외로움은 참아낼 수 없다.
그것은 최악의 고문, 최악의 고통이다.
-소설 <11분>中-
파울로 코엘료, (Paulo Coelho, 1947~), 브라질의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11분>의 위 구절은 지금 당신이 그 무엇도 사랑하지 않고 있다면 외롭고 고통스러운 이유를 알려준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랑'은 목적이자 지표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돈, 집, 음식 등은 수단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거꾸로 돈이 목적이 되고 사랑을 수단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은 요즘이다.
사랑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돈을 써야 하는데, 돈을 벌기 위해서 사랑을 이용하며 살아가면 무얼해도 외롭고 고통스러워질 수 밖에 없다.
인도 영적 스승 오쇼 라즈니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신이라는 단어를 매우 쉽게 버릴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단어는 결코 버릴 수 없다.
신과 사랑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사랑을 선택할 것이다."
사랑의 의도가 참되지 않으면 자신의 삶마저 헛된 시간이 되어버린다는 사실을 잊지 않길 바란다.
파울로 코엘료는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브라질의 신비주의 작가이며, 극작가, 연극연출가, 저널리스트, 대중가요 작사가로도 활동하였다.
인간의 영혼과 마음, 자아의 신화와 만물의 정기를 전달하는 그의 작품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이 자아의 삶에서 어디에 위치하는가를 끊임없이 반문하게 만든다.
그의 최고의 히트작 <연금술사> 속에서 펼쳐지는 연금술 역시 우리의 마음과 자아의 신화에 관한 것이다.
출처 : 마음건강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