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년전까지만해도
저희엄마는 김장때 배추와
늙은호박을 버무려 김치를 담구셨어요.
익으면 굵은멸치넣고 지져먹으면 맛났는데
먹는사람들도 줄고 호박까기도 힘들고ㅠ
이번엔 큰집에서
저준다고 큰엄마께 얻어오셨더라구요
예당저수지 건너 눈쌓인 밭고랑과
눈꽃내린 나무들
충청도식 어죽
안먹고오면 섭한음식
(제 친정쪽은 외식을 선호해요)
백종원3대천왕 나와서
줄이 더 길어진 결성칼국수
어젯밤 눈 내리는걸 첨 보다시피한 꼬맹이
좋아서 뛰어다니고 삼촌과 눈싸움하고..
금강휴게소 하트모형보고
사랑해요하며 하트해주는 꼬맹이
의성~홍성~경산 3박4일
고속도로에서만 12시간 이상을 보냈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연휴는 끝.. .
첫댓글 우리도 언제 날 잡아서
단체로 한번 먹으러 가세
ㅎㅎ좋아요
하정이네는 고향 잘갔다 왔네.
돌아갈곳이 있다는것은 좋은것이여 ~~~
엄마가 계셔니 가능한듯해요
물론 고향에 큰오빠도 있지만.....
날밝으면 벌어지는 일들에 잠못드는밤 입니다.
모든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날들이기를 기도합니다.
좋은말씀이예요...
알찬연휴 보내고 왔네요
좋은 먹거리에 하정이도 신나고
호박김치는 말로만 들어봐서~~
설날밤 집에 돌아와
침대랑 소파랑 합체하고
있슴다
울엄니 올 퇴원이긴한데
돌아가는곳이 집이 아니라
맘이 무겁네요
어르신 요양병원으로 가시는가봅니다
어른계시면 힘든 결정할때가 젤 마음이 무겁죠
저도 연세있는 어머니 엄마가
계시니 ㅠ
제 맘까지 무겁네요
그래도
많이 피곤하셨을텐데
푹 쉬시고
힘내세요
마카롱님^^고생 많았네예 힘들지요 ㅠㅜ
호박김치 말로만듣고 맛은 모릅니다
친정가서 행복하셨겠어요
어죽 .칼국수 정말 좋아하는음식인데
아침부터 설래게 하네요 ㅎ
네 ㅎㅎ
얼큰굴칼국수 맛나더라구요
집근처에도 있음
좋을듯해요
호박김치 첨봐요.
남쪽은 눈구경하기 힘들어서 눈보고있음 부러버요ㅎ
호박의 달달함과 양념맛..
저희딸도 내리는눈은 첨보니 좋아서
강아지마냥 뛰어다니고 좋아했어요
하정꽁주는 좋겠다요 ㅎㅎ
어죽 묵고 잡어예~~
아침먹고 얼마안되가 배불러서 많이 못먹고 내려와서 아쉬웠어요ㅠ
호박김치 얘기만 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