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마태복음의 통곡과 요한계시록의 애곡. 마24:30, 계1:7
1) 마태복음의 통곡(마24:30)
재림이 이루어질 때 땅의 모든 족속 들은 크게 통곡한다. 이는 주로 장례식과 같은 극한 슬픔의 자리에서 흘리는 눈물을 표현할 때 흘리는 눈물이다(눅8:52) 더 이상 그들이 죄악을 저지르며 살아갈 땅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악한 종은 그 마음에 주인이 더디 오리라 생각하고 동무들을 때리며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는 종들이 당할 최후모습이다(마24:49-51)
마 24: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눅 8:52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마 24:49 동무들을 때리며 술 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마 24:50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마 24: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여기서 우리가 유의해야 할 표현이 있다. '엄히 때리고'가 그것이다. 원문 표현은 헬) 디코메세이 이다. 이는 산산조각 내다란 의미를 지닌다. 한글 표현으로는 갈기갈기 찢어버리다. 능지처참을 연상케 하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한다고 하였다. '외식' 이란 '연기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신앙생활을 연기하듯 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을 경외함이나 말씀 순종도, 그 어떤 선한 모습도 다 거짓이고 속임이고 하는 척할 뿐이란 의미이다. 단지 거짓말하고 속이는 일을 저지른 것에도 심판이 따르거니와 삶 그 자체가, 신앙 그 자체가 거짓뿐인 자들에게 어떤 결과가 따르겠는가? 당연히 지옥 형벌이다.
예수님은 외식에 대해 하나님의 심판날에 그처럼 거짓된 자, 외식하는 자가 받을 판결은 단 한 가지다 바로 지옥 형벌이다. 그렇기에 그들은 그 지옥 불에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된다. 주님께서 마지막 재림 심판 때 장면을 이처럼 생생하게 묘사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얼마나 끔찍한지를 깨닫게 해 주신다.
2) 계시록의 애곡(계1:7)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는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오신다. 각인의 눈이 그를 본다는 것이 그것이다. 심지어 그를 찌른 자들도 본다고 기록한다. 물론 찌른 자는 로마 병정이다. 그런데 마지막 때까지 로마 병정이 살아 있지 않다. 그러므로 본문은 로마 병정같이 예수님을 핍박한 자들을 지칭한다.
계 1:7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예수님을 핍박한 자는 곧 교회를 핍박한 음녀 종교 다원주의, 적그리스도, 거짓 선지자들이다. 바로 그처럼 교회를 핍박한 자들이 예수님 재림으로 말미암아 애곡 하게 된다.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한 자들은 얼마나 비참한 모습이 될지는 상상하기 조차 힘들다. 그 상황에서 그들이 행할 일은 처참하게 울부짖고 실의, 낙담, 절망, 극한 고통 앞에 울고 울부짖을 것이다.
2. 다른 성경과 연결
1) 성도의 구원을 보며 악인은 한탄하며 이를 갈며 소멸 됨(시112:10) 의인들, 성도들은 하나님으로 인해 승리하고 그의 의가 영구히 있으며 그 뿔은 영광중에 들린다(시112:1-10) 하지만 이를 보고 한탄하고 이를 갈며 소멸된다.(시1:6, 마13:50, 요일2:17)
시 112: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112:2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자의 후대가 복이 있으리로다
시 112:3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시 112:4 정직한 자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어질고 자비하고 의로운 자로다
시 112:5 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 일을 공의로 하리로다
시 112:6 저가 영영히 요동치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념하게 되리로다
시 112:7 그는 흉한 소식을 두려워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시 112:8 그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 아니할 것이라 그 대적의 받는 보응을 필경 보리로다
시 112:9 저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 의가 영원히 있고 그 뿔이 영화로이 들리리로다
시 112: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하리니 악인의 소욕은 멸망하리로다
시 1:6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마 13:50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요일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2) 예복을 입지 않고 잔치에 참예한 자들은 슬피 울며 이를 감(마22:13) 예복을 입지 않은것은 그 신앙의 거짓됨을 뜻한다. 예수님 진리, 성경 진리와 무관한 거짓 성도, 거짓교회의 모습을 뜻한다. 그들은 바깥 어두운데 던져지는 시간, 지옥불에 던져져 울며 이를 갈게 되는 시작점이 바로 심판 때이다. 이는 마태복음 24장의 땅의 모든 족속이 통곡한 것과 계시록에 애곡과 같다.
마 22: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3) 마태복음에 한 달란트 받은 종 슬피 울며 이를 갊(마25:30)
앞선 마22장의 슬피 울며 이를 갈 자가 거짓교회를 뜻하는 것이었다면 마태복음 25장의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자는 거짓 종들을 대표한다. 어떤 의미에서든 교회와 관련된 자를 다룬다.
마 25:30 이 무익한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4) 거짓 믿음을 갖고서 행악하는 자들 슬피 울며 이를 갊(눅13:27-28) 참 믿음, 믿음의 삶이 없이 겉치려 신앙 생활하는 자들도 지옥 형벌을 면치 못하기에 최후에는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된다.
눅 13:27 저가 너희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너희가 어디로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행악하는 모든 자들아 나를 떠나가라 하리라
눅 13:28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3. 종말 신앙
계 6: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 틈에 숨어
계 6:16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재림 심판 때 있을 일을 예고하는 말씀이다. 앞선 마24:30절과 계1:7절이 애곡, 애통하는 모습을 강조했다면 여기서는 그 고통의 처참성을 강조한다. 그 순간의 고통과 두려움이 얼마나 컸으면 재림 하시는 어린 양의 진노를 당하느니 차라리 산들과 바위 위에 떨어져 그 몸을 짓뭉개고 박살 내는 것이 낫다고 하겠는가? 그러나 이 고통은 그냥 지나칠 고통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참 믿음을 갖고 있느냐, 참 교회에 속하여 있느냐, 참 종으로 섬기느냐이다. 이것이 심판의 궁극적인 기준이다. 이 질문에 바로 답할 수 없다면 재림의 날은 두려운 날이 되고 슬픔의 날이 될수 밖에 없다.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늘 깨어 영적으로 각성하기를 바란다.
김종원 목사(포항예수중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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