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시동불량 원인(?) ⇒ 점화플러그 점검 및 교환!
자동차의 엔진은 동력을 얻기 위해 연료를 압축, 폭발시키는 일련의 행정이 일어나는 곳으로
최대 효율로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정해진 시점에 연료를 폭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이 엔진 내에서 연료와 공기의 혼합기가 폭발을 일으켜 불꽃을 발생시켜 주는 장치가
점화 플러그(spark plug)입니다.
점화플러그는 가솔린 차량에만 장착되어 실린더 내에서 압축된 혼합 가스에 불꽃을 튀겨 발화를 일으키는
부품으로서 디젤 차량의 경우 예열 플러그가 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차량들의 점화 플러그의 경우 대부분 백금으로 제조되어 점화 플러그의 수명이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카본에 의한 오염 및 마모가 발생하는 것과 엔진이 노후되는 것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검 및 교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점화플러그와 점화코일에 문제가 생기면 적절한 시점에 점화가 되지 않아 차량이 떨리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부품들은 연료의 폭발과 연관이 있으므로 공회전을 하고 있을 때도 발생하지만, 특히 고속 주행 시에
발생하는 엔진 부조현상의 원인이 됩니다.
양호한 상태의 점화 플러그라면 가솔린 엔진 차량은 전극 표면이 회백색 또는 황갈색을 보이고
LPG 차량의 경우 갈색으로 나타나며 혼합비, 점화 시기 등이 정확합니다.
하지만 엔진 실린더의 내부는 폭발 행정마다 엄청난 고온의 열과 순간적인 불꽃이 발생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점화 플러그의 손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1. 점화플러그 손상 증상과 원인 3가지
- ⑴. 절연체 표현, 전극, 점화 플러그 몸체에 검은색 그을음이 부착된 상태라면 카본에 의한 오염 의심.
①. 증상 : 출력 저하, 불꽃이 안 터짐, 동절기 시동 불량의 증상이 나타남.
②. 원인 : 혼합비 불량, 에어 클리너 막힘, 급제동이 빈번한 주행에서 낮은 열가가 의심되는 상황.
③. 해결 : 혼합비 조정, 에어 클리너 교체, 경우에 따라 높은 열가로 교체, 동절기 시동장치 점검.
※ 4기통 기준 2개 이상 검게 변해있다면 모두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1개만 불량이라면
고운 사포나 줄로 점화플러그 주위를 깨끗하게 청소하면 됩니다.
⑵. 엔진오일이 유입되어 전극부위에 오일 퇴적물이 부착된 상태.
①. 증상 : 출력 저하, 실화(불꽃이 안 터짐), 시동 불량의 증상이 나타남.
②. 원인 : 연소실에 과도한 윤활유의 유입이 원인이며 엔진 오일이 너무 많거나 피스톤 링,
실린더의 과대 마모가 의심되는 상황.
③. 해결 : 마모 부품(피스톤 링, 밸브가이드, 오일씰 등)을 교체하거나 점화 플러그를 교체해야 함.
⑶. 전극이 부분적으로 녹거나 파손.
①. 증상 : 실화, 엔진 출력 손실, 엔진 손상, 완전히 녹았을 경우, 절연체 표면 균열 가능.
②. 원인 : 조기 점화에 의한 과열, 연소실 내 카본 퇴적, 밸브 및 배전(Distributor) 불량, 옥탄가 낮은
연료 사용, 간혹 너무 높은 열가의 플러그 사용이 의심되는 상황. 인젝터 후적에 의해
연료실로 엔진오일 유입.
③. 해결 : 엔진 점검, 점화 및 혼합기 계통 점검, 열가가 맞는 점화 플러그로 교환 필요.
2. 점화플러그 점검 교환 주기.
- 일반적으로 점화플러그 점검 주기는 약 2만 km 운행 후, 주기적으로 점검해 주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또한 점화플러그 교체주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⑴. 일반 점화 플러그(니켈합금) 교환주기 : 3~4만km
⑵. 백금 점화 플러그 교환주기 : 8만km
⑶. 이리듐 점화 플러그 교환 주기 : 16만km
그리고 점화플러그 점검 시, 플러그 전극 간극을 측정하여 플러그의 간극이 0.7~0.9mm 이상으로
벌어져 있을 경우 마모로 인하여 유격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정확한 발화를 일으키지 못하여 시동 지연이나 주행 중, 엔진 부조 현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