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
24.05.19 08:00
하느님 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평화가 너희와 함께>
내맡기기 전, 낯선 땅에서 혼자 공부를 하며
첫 학기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마감기한은 다가오고 과제는 제출해야 하는데
온 신경을 공부에만 신경을 써도 과제를 끝낼 수 없겠다는 생각에
엄청난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저는 늘 ‘최소한’을 정해놓고 살았습니다.
최소한 여기까지는 하자,
최소한 제출은 해야지,
최소한 졸업은 하자 등등
최소한 속 ‘소’에 속아
아주 별 거 아닌 낮은 규칙들은 지키며 살자며
‘제 힘으로’ ‘제 인생’을 통제하며 살려했고 그래야만 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낯선 환경 낯선 언어로 공부하는 상황에서
당시 제가 정해두었던 최소한의 규칙이었던
과제 제출과 졸업도 못할 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들게 되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홀로 도서관 칸막이에서
저는 겉으로는 고요한 지옥에 있었습니다.
큰 돈을 쓰고 폐를 끼치며 유학을 왔는데
졸업도 못하고 한국에 돌아가는 모습이
하루에도 몇 백번씩 머릿 속에서 반복이 되었고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괴롭히던 중 결국 공황이 찾아왔습니다.
어느 날 새벽에 도서관에서 기숙사로 돌아가는데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소리를 듣는데 아침이 찾아오는게 너무 두려워 우는 저를 보았습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사람이 그 아름다운 새 소리를 들으며
공포에 떨며 우는게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아버지의 이끄심으로
무형의 성전에 초대를 받았고
그후로 내맡김의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그 이후로 모든게
완전히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교묘한 말장난이었던 ‘최소한’이라는 오만을 버려버렸습니다.
학교에 들어왔으면 졸업은 해야지.
이 돈을 쓰고 공부를 하면 이정도 성적은 내야지.
내가 좋아하는 거니까 이정도는 해야지.
크고 작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 모든게 다 저의 욕심이었다는 걸
아버지께서 알려주셨습니다.
이것이 저의 1%였던 것입니다.
제 목숨줄과도 같이 소중히 여겼던 이 1%를,
저의 에고를 잘라버리고 아버지 품으로 줄없이 번지점프를 해버렸습니다.
그러자 얕은 제 언어가 사라지고
아버지께서 과제도 논문도 아버지께서 원하시는대로 쓰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너무도 얕은 제 지식을 던져버리고 모든 것을 포기했을 때
제 힘으로 했을 땐 단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한 결과가 나오는 걸 보았습니다.
제 힘으로 살 때는 느끼지 못했던 자연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제 어릴 적 모습으로 돌아가
숲 속에서 아버지를 찬미하는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를 고문하여 연옥살이를 하던 제가,
지금 당장 여기에서 참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천국의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 뜻임을 알게 되니 저를 찾아오는 모든 사건, 감정,
때로는 미끄러짐도 다 아버지 안에서 긍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맡기기 전 지난 학기 과제 마감기간과
지금 맞이한 이번 학기의 과제 마감기간은 정말 그야말로 천지 차이입니다.
갑작스럽게 영국을 떠나게 되었음에도
귀국준비와 과제 기간이 겹쳤음에도
사실상 뭐 하나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이 상황에서도
그저 아버지께 와하하 우하하하며
사랑과 감사만 끊임없이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 모든 걸 내맡기며 참 평화가 저를 찾아왔습니다.
불과 5개월 전 모든 게 너무 두려워 덜덜 떨며 울던
그 도서관 칸막이 자리에서 지금은 모든게 너무도 감사해 눈물을 흘립니다.
아버지,
지금 이순간까지 저에게 베풀어주신 모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 속 그 무엇 하나 실수로 일어난 것은 없으며
당연히 일어난 것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의 뜻이며 아버지의 것입니다.
이제 아버지와 함께 저는 바라는 것도, 돌아보는 것도 없습니다.
물 위에 떠있는 낙엽처럼 그저 아버지께서 이끄시는대로
흐르고 날고 존재하며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아빠 아버지
저를 이렇게나 사랑하시어 살려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찬미 드립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부족한 저를 통해서 아버지 마음껏 뜨거운 찬미와 영광, 사랑을 받으소서!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을 위하여!
첫댓글
사랑하는 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기도하는 영혼, 블리스의 모든 것을 통하여
아버지의 완전한 사랑과 완전한 영광이 크게 드러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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