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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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 2:14, 동족에게 동일하게 고난받는 교회. 2024.9.8.
어떤 분들은 교회를 다니다가 좋은 일만 생기는 줄 알았더니, 축복만 받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안 좋은 일도 생긴다고 하면서 교회 다녀도 소용이 없다는 말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부 성도들은 고난받지 않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신앙인들이 고난받게 되면,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다너니, 신앙생활이 좋지 않아서라고 서슴없이 말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난의 이유가 뭡니까? 다르기 때문에 고난이 찾아 옵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세상과 다르게 살라고 하니까,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려고 하니까 고난이 닥쳐오는 것입니다. 세상과 타협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적당하게 외면하면서 산다면 고난이 닥치지 않을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에 복음이 전파되었을 때에, 당시에 로마 황제의 주권과 예수님의 주되심이 출동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주님이라고 고백하니까, 교회에 고난이 닥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산다는 것은 항상 박해가 따랐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마 5:11–12. 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 예수님은 산상설교에서 고난 받는 것이 너희에게 복이라고 선포하셨습니다. 하늘에서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첫째. 교회마다 동일하게 고난을 받았습니다.
어떤 교회나 성도들이 고난을 받지 않는다면, 그 교회나 성도들은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말씀대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뜻대로 살기 때문에 고난이 없는 것입니다.
유대에 있는 예루살렘 초대교회도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데살로니가 교회에도 자기 민족에게서 고난을 받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그리스 북부 지역에 있는 마케도냐 지방의 큰 상업도시입니다. 그러니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많은 신들을 섬겨야 했고, 또 로마 황제의 통치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황제를 숭배하는 법을 따라야 했습니다. 황제가 아닌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하니, 자연스럽게 고난이 닥쳐 왔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했기 때문에 순교당하는 사람들도 생겨났습니다. 순교를 당할지라도 죽음을 선택했고, 죽음 이후에 부활을 확신했습니다.
살전 4: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을 믿다가 순교당한 성도들이 얼마나 많은 지, 사도 바울은 ‘순교하는 자들에 관하여’라는 특별한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다가 순교당할지라도 소망이 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에 순교당한 자들을 함께 데리고 오실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살전 4: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여러분,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고난당하는 것이 복입니다. 잘 살고 돈 많이 버는 것이 복이 아닙니다. 심지어 예수님은 예수님을 위하여 살지 않는 것이 구원을 잃게 된다고 경고까지 하셨습니다. 예수님과 복음을 위하여 사는 자만이 구원을 받습니다. 자기를 위해 살면 구원이 없습니다.
막 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둘째. 주 예수와 선지자를 죽이고 우리를 쫓아냈습니다.
신앙인들이 말씀대로 살게 되면, 어떤 고난이 닥쳐옵니까? 무엇보다도 같이 살던 사람들에게로부터 핍박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그들과 신앙인들과의 생각이 다르니까, 박해가 닥칩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신앙의 이데올로기의 문제로 인해서 ‘주 예수와 선지자를 죽였습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여러분을 죽일 것입니다.
살전 2: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주 예수와 선지자를 죽인 유대인들과 같이 데살로니가의 이방인들도 교회와 신앙인들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마을 공동체에서, 직장에서, 가정에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신앙인들을 쫓아냈습니다(심하게 박해하다, 쫓아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한 행동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신앙이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죽이고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는 행동을 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가 없는 악한 일입니다. 그런데 누가 그렇게 했습니까?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에게,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같은 이방인들에게 그렇게 고난을 가했습니다. 그 고난은 살인과 추방과 하나님을 기쁘게 하지 않는 일로 나타났습니다.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교회는 항상 그런 고난을 받았습니다.
살전 2: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와 신앙인들이 견디기 힘든 이유 중 하나는 ‘너희 동족에게서’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을 주로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주장하게 되면 신앙인들은 친구에게서, 가족에게서, 직장동료에게서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에게서 고난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활동하고 같이 생활하던 사람들에게서 고난을 당하게 됩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일반적인 모습이였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이유로 박해와 고난을 당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말씀대로 순종해서 복있는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
셋째, 구원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못하게 막았습니다.
일부 유대인들은 사도 바울이 전도하는 곳까지 찾아와서는 바울의 전도를 못하도록 막아 버렸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은 지옥 구덩이에 떨어진 사람들을 구해내는 일입니다. 지옥 가는 죄인을 천국 가게 하는 119구급 구원사역입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서 중직자들이나 오랜 신앙생활을 한 사람들조차도 이런 전도사역을 아무렇지도 않게 못하도록 합니다. 누군가가 전도사역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는 일을 막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전도를 막는 일이 생긴다는 것만큼 세상에 어처구니 없는 일이 또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런 일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교회가 세워진 곳에서 언제나 일어났습니다.
살전 2:15–16,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이렇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금지시키는 일이 어떤 결과를 가져옵니까?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는 일이며, 자기 죄를 항상 채우는 일이며,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임하게 하는 일’입니다. 전도를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천국가는 일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진노(의 징벌)를 받게 됩니다.
신앙인들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구원의 복음을 전함으로 모든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전하는 일을 여러분의 의와 선을 항상 채우는 일이며 하나님의 축복을 끝까지 여러분에게 임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 외의 모든 신앙인들의 경건의 활동은 부차적인 일에 불과합니다. 불신앙인들을 구원받게 하는 일보다 더 크고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