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정문까지 10시 반까지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8시 50분쯤에 지하철을 탔다. 다행히도 그보다 10분 일찍 도착할 수 있었다.
정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고 10시 반이 조금 넘었을 때 팔에 서울랜드 링을 걸치고 입장했다.
11시 반까지 시간을 보낼 생각으로 게임월드란 곳에서 인형뽑기를 했으나 1000원을 날린 후에는 하지 않았다.
11시 반이 되어서 이벤트홀의 뮤지컬을 보러 갔다. 뮤지컬은 12시에 시작되었고 1시 반까지 진행됐다. 관객도 함께 참여하는 방식이라니, 신선했다.
뮤지컬이 끝나고 은하열차8000과 블랙홀2000을 타는 동안은 눈을 뜰 수도 없을 정도로 정신 없었다.
2개의 정신없는 놀이기구를 탄 후에는 후진 없이 오로지 전진밖에 없는 범퍼카를 타고, 다음은 바이킹을 탔는데 최고 높은 곳까지 올라갈때는 떨어질까봐 겁이 나기도 했다.
귀신동굴은 정말 저승인 것 처럼 잘 꾸며놓았다. 그리고 마지막 놀이기구인 도깨비바람은 이미 2번의 후유증을 겪고 난 뒤라서(?) 타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서울랜드의 마스코트와 사진을 찍은 후 늦은 점심 식사와 내일 남지 않기를 위한 노력(?)끝에 교대의 어느 식당에서 국수로 늦은 점심을 때울 수 있었다.
정신없는 하루였던 것 같지만 이렇게 떠올리면서 소감을 쓸때는 또 한 가지 추억이 생긴 것 같아서 뿌듯하다.
첫댓글 객관성~~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