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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7일(금) 12:10 부터, 나홀로 무의도와 소무의도(바닷가와 산) 들레길을 트레킹하였다. 무의도옆 실미도 누리길(해변길 1코스)을 걸었고, 점심식사를 한 후 국사봉의 산행을 하였다. 실미도의 누리길과 국사봉 산길은 그동안 몇번 탐방을 하였다. 따라서 별도로 실미도(實尾島) 해수욕장길의 트래킹과 국사봉 산길을 올렸다.
실미도는 인천 중구 무의동에 위치한 25만 3천 m²의 무인도이다. 무의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400 m 떨어져 있고, 인천항과 약 21.2 km 떨어져 있다. 하루 2번씩 썰물 때 무의도와 연결, 걸어서 들어갈 수가 있었다. 흔히 '실미도 부대'라고 부르는 684부대(1968. 4~1971. 8)는 실미도에 있었던 북파목적의 비밀부대 였다.
684부대는 1968년에 일어난 1·21사태에 대한 보복을 목적으로 같은 해 4월에 창설되었다. 이들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침투하여 김일성을 암살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받았으나, 1971년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작전 자체가 불확실해지자 같은 해 8월 23일 감시병들을 살해하고 서울로 잠입, '실미도사건'을 일으켰다.
지금부터 1년 7개월 전 2022년 10월 10일(월), 실미도를 갔었던 날 '큰무리음식점'에서 소라고둥, 바지락칼국수를 먹었는데, 인심이 부족하여 손님들을 않받아 근처 무의도 '수리봉회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 낙지볶음에 막걸리를 한 잔 마시고 국사봉(정상)을 올라갔다. 국사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실미도와 하나개해수욕장의 건망이 아름다웠다. 모든 분들의 건강을 빌면서...
◈ 월일/산책시간 : 2024년 5월 17일(금) / 12:10~15:20 (3시 10분)
◈ 코스 : 인천공항-큰무리선착장-해변1코스-실미도해수욕장-큰무리마을-점심식사-국사봉(정상)→하나개해수욕장
◈ 참석 : 나홀로
◈ 점심 : 해물칼국수, 낙지볶음에 소주 / '수리봉회식당' <인천 중구 무의동 475, (032) 747-0022>
◈ 기타 : 다음 길은 ' 하나개해수욕장' 및 '호룡곡산'과 '소무의도'를 산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