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9코스 대평포구에서 모였네요.
새로운 횐님도 있어
둥굴게 모여 각자 인사를 하고
인삿말을 하는데 자꾸 말이 꼬임요.
배가 고파서리...
마침
마중물님
오늘 간식 푸짐한 수육과 돼지머리 눌린고기
또희님 미나리전.
시작 전
먹고 갑시다!!!
막꼴리도 마침 두병 사왔으니
판 벌리고 한잔씩.
꿀맛 같은 행복함. ㅎ
박수기정 뒤로 돌아 몰질을 지나며
씩씩하고 경쾌한 발걸음
룰루랄라~~~♪♪♬(막걸리의 힘?)
군산오름으로 오르며
눈 앞에 띄기 시작하는 고사리들.
딱 잘못 걸렸네..
뭐.
가진거 시간 밖에 없고,
코스도 짧고
간식으로 배도 채웠겠다
고사리 끊어가며 힘든 고바위길
쉬엄쉬엄 승부욕 채워가며 갑시다.
쭉 뻗은 잘 생긴 고사리들이
제법 깔렸기에 행복한 손 맛 느껴가며
위로 위로...
군산 정상찍고
정자 주변으로 흐드러지게 널린
고사리밭을 초토화 시키고 나서
남겨진 간식으로 점심대체.
자!!!
이싯점에서 매번
종착지까지 가던길을 갈것이냐
안덕계곡까지 가서
고사리밭으로 갈것이냐.
당근
고사리밭이쥐.... ㅎㅎㅎ
쒼남쒼남.
논의하고 협의한 끝에(반 강제??)
얼큰이님과 얼큰동행님은
진행 방향으로 가시고
나머지는 모두 기린오름으로...
대평포구로
차주들만 택시로 이동.
차가지고
안덕계곡에서 기다리는 일행들과 나누어 타고
기린오름으로 고고씽..
대지에 펼쳐
각자 분령만큼의 고사리를 끊고
늦은 점심식사 후 헤어짐.
누군가
9코스는 지난번에도 잘라서 걸었는데
이 주에도 또 다 못걷겠네 하시기에
"9코스의 팔자련해야죠"
뭐.
또 걸을건데... ㅎ
뿌듯한 맘 가득 채워 돌아 왔습니다.
이것이 올해길의 즐거움이죠.
다 같이 인사해요^^
출발 전 부터 거하게...
딱! 막걸쥐. ㅎ
넘나 맛있는거.
미나리??
조신하게 잘 걷다가
한 번 돌아봐주고
점프!!!
왜 이러는건지
내용 아시는분은
머선 시추이에이션인지 아시는거죠?
욜시미 올랐우니 잠시 쉽시다.
쉴 짬이라도 심심한건 못 첨아~~
요기서도 한 방.
군산오름 꼭대기에서 명상 중.
나머지 간식.
캬~~~ 아쉽. 막××
요렇게 한 가득.
민들레 홀씨
안덕계곡의 웅대함
ㅋ 그리며표 어처구니.
요렇게 시작해서리
이렇게 한가득.
참 맛난 간식 입도 맘도 즐거웠습니다.
사진제공 숲정원님 소리님^^
첫댓글 처음부터 끝까지 좋았어요.
저는 고사리를 좀 오래삶아 실같이 풀어졌지만 그래도 뿌듯하고 기쁩니다.
모두들 함께해서 감사한 하루요.
ㅎㅎㅎ 고사리 따러 가자했을때 보인 그 해맑은 미소. ㅎ 뿌듯한 하루였다는 말에 공감됩니다. ㅎ
항상 뒷이야기들 은
더 재미있어요...
수고들 많으셨음당~~
ㅎㅎㅎ 그래서 후기가 필요하죠.
오늘도 새벽출동하여 고사리가져옴
훌륭하십니다.^^
전 못 간요.
다들 즐거운모습에 좋아보입니다.
수고들하셨습니다.~~^^
ㅎㅎ 담주엔 가능한가요? 함께 걷기.
벌써 토욜이 기다려 지는 이유는~~~?
고사리때문?
@지원낭자(카페지기) 아니요 전 고사리 별로 안좋아해요~~ㅎㅎ
올레 9코스 출발점을
시작으로 군산 정상과
안덕계곡 속을 걸으면서
우리 일행 머리 속에는
고사리 꺾기로 가~득...
점심식사도 뒤로 하고
거린오름 쪽으로 고사리
꺾기 출발~
아직 이른 고사리 철...
오늘 하루도 함께한 여러분
덕분에 좋은시간과 추억
만들었습니다.
덤불속에서 쭉쭉 올라오는
고사리를 기다리면서...
후기와 사진 정리 하시느라
귀한 시간을 할애 해 주신
지원낭자님 수고하셨습니다.
튼실한 고사뤼를 꺽으셨네요
다른 사진은 안보이공 고사뤼만 보이네요 크크크크
숲정원님 소리님 고사리 몰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삶아서 딸줫어요 엄청좋아하더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