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사도행전 17:28]
하나님에 대한 바른 개념을 가지려면 우리는 하나님에게서 오는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때 인간의 마음은 단지 개념에만 머물지 않고 살아 계신 참 하나님에게서 크고 숭고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 스스로 하나님에 대한 개념을 가질 때 그 개념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확신이나 본능에 따라 행하라고 가르친 적이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빛 가운데서 행하여야 한다고 가르칠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에 대하여 아무것도 알 수 없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마태복음 11:27].
또한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우리는 뜨거운 사랑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속죄의 의미는 자신을 사랑하는 이기심의 우상을 깨뜨리고, 자기 유익을 추구하는 독을 빼고,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힘과 뜻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신성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께 흡수되어 동화된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영원히 구별되지만,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존재들이 됩니다.
그 누구도 스스로 신이 되도록 지음을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신이 되도록 지음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어떠한 개념 체계라도 그 개념이 신이 되어 사람을 구속해서도 안 됩니다.
오직 신은 '한 분 하나님'이시며 그 하나님은 예수님 안에서 성육신하셨습니다.
이처럼 놀라우신 하나님께서 영원과 시간의 영역에서 우리를 다스리십니다.
시간의 영역과 영원의 영역을 가르는 문턱은 다시는 밤이 없는 영원한 낮의 새벽이 임할 때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주실 때"[요한계시록 21:3-4] 하늘은 땅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오스왈드 챔버스의 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7월 29일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