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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이 화순적벽의 비경을 감상하고 있다. 화순적벽투어는 오는 3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수ㆍ토ㆍ일요일 등 매주 3회 운영된다. 화순군 제공 |
화순군이 올해부터 화순적벽 투어 버스 탑승 장소, 관람 횟수와 시간, 탑승료 등을 조정했다. 군은 관광객 모객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는데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15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27~29일 공직자와 지역민 등 7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화순적벽 투어 출발지와 관람 운영 횟수, 요금, 관람시간 등을 조정했다.
투어 버스 탑승 장소는 지난해 화순금호리조트와 이서 커뮤니티센터에서 올해는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서 커뮤니티센터로 변경됐다.
이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화순금호리조트는 화순읍에서 떨어져 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탑승 장소까지 가는 데 불편을 겪었다. 화순읍을 중심으로 출발 장소를 정하면 관광객 모집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투어 버스 운영횟수도 지난해 3회(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에서 올해는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등 2회로 줄이고, 운행버스는 기존 4대에서 6대로 늘어난다.
적벽 진입로가 1차선인 까닭에 지난해 일반 관광객 차량들과 겹쳐 교행이 어려움이 뒤따라 올해는 운행횟수 감소와 버스 증차로 혼잡함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 적벽관람시간도 지난해 3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난다.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적별 관람 시간이 짧다는 방문객의 의견에 따라 충분한 적벽의 비경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버스투어 요금도 지난해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된다. 버스 탑승지 변경으로 운행구간 길이와 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불가피한 인상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화순금호리조트에서 탑승해 출발 경우 화순 적벽까지 왕복 30㎞의 거리였는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출발하면 왕복 50㎞ 거리가 된다. 여기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0%가 '1만원'이 적당하다는 의견도 반영했다.
예약한도와 환불규정도 변경됐다.지난해 1회 10명에서 8명으로 예약한도를 줄였다.지난해는 3일전 예약 취소시 100% 환불, 1~2일 전에는 50% 환불 조치됐다. 올해는 4일전 예약 취소시 100%, 1~3일전에는 50%로 바뀐다. 당일 예약 취소시에는 환불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는 지난해 사전 예약자가 1~2일전 환불을 요청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다른 관람객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적벽 버스투어는 오는 3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 수ㆍ토ㆍ일요일 등 매주 3회 운영되며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3회는 실향민의 성묘 편의를 위해 잠정 중단된다.
화순적벽 투어는 지난해 화순관광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화순적벽 투어결과 전라권 1만2428명(41.1%)을 비롯해 서울ㆍ경기 1만1219명(37.1%), 영남권 5261명(17.4%), 충청권 1119명(3.7%), 기타 212명(0.7%) 등 모두 3만239명이 적벽을 관람했다.
화순군은 적벽 투어와 함께 관광화순 버스투어를 오는 3월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코스는 송정역을 출발해 하니움~운주사~로컬푸드 직매장~고인돌유적지~김삿갓동산~화순적벽~하니움~송정역 등이다.
이용요금은 중식, 교통비, 입장료 등을 포함해 2만원이다.
관광명소와 음식 등을 대상으로 관광화순 8경(景) 8미(味) 선정도 추진된다.
화순군은 8경 8미 후보지 선정을 위해 화순의 대표성 있는 관광지 20여곳을 선정해 군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음식 관련 단체와 군민으로부터 20여 종류의 음식을 추천받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설문조사를 통해 각 8개의 우선순위를 선정한 뒤 오는 6월께 조정위원회에서 8경 8미를 최종 확정키로 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적벽 버스투어 탑승 장소 등을 조정하고 관광화순 8경 8미를 선정해 많은 외부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며 "대표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화순군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 출처 : http://me2.do/5Nkv6I5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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