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악인은 꼭 그 보응을 받게 되리라!" 시편 92편
나는 어저께 한국에 도착했다. 저녁 좀 늦게 숙소로 들어왔고 그리고 거의 밤 12시가 되도록 짐 정리를 했다.
나는 짐 정리를 왜 이렇게 잘하지 못하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미국에서 한국 오는 기내에서는 "소년들"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나는 영화를 볼 때 실화인 것을 좋아한다. 가상된 것보다는 실제 있었던 일이 영화로 만들어진 것을 보는 것을 선호하는데 "소년들"은 세 명의 소년들이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있는 것을 경찰 수사반장이 진범을 찾아내고 이 세 소년을 감옥에서 나오게 하는 감동적인 스토리다.
나에게는 요즘 "담장 안 식구"들이 나의 묵상을 많이 읽는지라 어떤 영화를 볼까? 선택할 때에 "담장 안에 대한 영화들"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변호사들 이야기도 그렇고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들에 대한 영화를 보면서 "담장 안에 있는 식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한다.
감옥에 죄를 짓고 들어간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만 억울하게 들어간 사람들도 분명히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런데 억울하게 들어간 사람들이 자신들의 무죄를 끝까지 증명하기보다는 중간에서 타협하기도 하는 것 같다. 내가 본 영화 "소년들"이라는 영화는 세 명의 청소년들이 심문하는 경찰들한테 무지하게 매를 맞고 난 다음에는 겁에 질려서 거짓 자백을 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들이 죽이지 않았지만 더 이상 매를 맞는 것이 무서워서 자신들이 죽였다고 거짓 자백을 하게 된다. 그 거짓 자백을 한 소년들에게 진실을 말하게 하는 것도 수사반장으로서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니 죄를 지었을 때 내가 죄를 지었다고 말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지만, 죄를 짓지 않았는데 끝까지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도 큰 용기를 필요로 하는구나 그런 생각도 하게 되었다.
"소년들"이라는 영화에서는 마지막에 세 명의 소년들이 법정에서 "나는 살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살인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소리 높여 자신들이 무죄라고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마음에 커다란 감동이 있었다.
죄를 지었는데 죄를 짓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거짓말이듯 죄를 짓지 않았는데 죄를 지었다고 말하는 것 역시 거짓말이구나 그러한 생각도 하게 된다.
그러나 죄를 짓지 않았는데 죄를 지었다고 말을 할 때는 분명 딱한 사정이 있을 것도 같다.
"소년들"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계속해서 이 땅에 "경찰"들에 대한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경찰들이 되어주기를! 모든 경찰과 법조계에 있는 모든 분이 어떠한 사건이라도 공평하고 정의로운 눈으로 판단할 수 있기를! 그들에게는 우리들의 기도가 참 필요하구나 그런 생각도 했다.
범죄에 대한 영화를 볼 때는 "우와! 정말로 저런 일이 사실일까?" 싶을 정도로 믿어지지 않는 인간으로서의 잔인성을 보게 되기도 한다.
기내에서 본 영화 중 또 하나는 "시민덕희"라는 영화였다. 보이스 피싱을 당하고 경찰이 자신의 피해에 대한 조사가 성의 없음을 느낀 시민 덕희라는 아줌마가(가명) 중국까지 가서 보이스 피싱의 총책을 잡게 되는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이었다. 그 영화를 보면서 배운 것은 보이스 피싱을 하는 많은 젊은이가 "알바로 큰돈을 번다"라는 말을 듣고 어느 곳에 갔다가 잡혀가고 매를 무진장 맞고 거기서 하라는 대로 하다가 도망 나가려고 하면 죽기도 하고 몸이 불구가 되기도 하는.. 너무나 끔찍한 이야기도 알게 되었다.
보이스 피싱을 하고 싶어 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구나 하는 것을 나는 어제 영화를 보면서 처음 알았다.
하여튼 중국까지 가서 총책을 잡은 용감한 여성의 이야기였다. 이것이 실화였다고 하니 더더욱 우리 "시민 정신"의 투철함도 필요하구나 그런 생각 역시 하게 되었다.
"담장 안"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을 우리 "담장 밖"에 사람들은 과연 얼마만큼 알고 있는 것일까?
아무쪼록 우리가 이 땅에서 악이 만연하게 하지 않으려면 마귀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도록 우리 믿는 사람들이 죄를 멀리해야 할 것 같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마귀가 힘을 얻어서 갖은 악한 일들을 이 땅에서 하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개역개정 시편 92편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My eyes have seen the defeat of my adversaries; my ears have heard the rout of my wicked foes.
죄를 지었는데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끝까지 "악인"으로 하나님이 여기게 될 것이고 그러한 사람들은 벌을 받게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없지만 죄를 회개하는 사람이 있고 끝까지 죄를 회개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이전에 내가 아는 사람 중 어느 한 사람이 어떤 사람의 악행으로 인해 감옥에 들어간 적이 있었다. 그 사람은 감옥에서 형을 살고 나왔는데 그 사람을 감옥에 가게 만든 사람은 그 사람이 감옥에서 나온 이후 다른 사람에게 살해당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오래전 이야기라 그 사람이 살해를 당한 것인지 자살을 한 것인지 내가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데 하여튼 결국(?)은 그 사람은 벌을 받았다는 것으로 내가 이해한 것을 기억한다.
왜 자기가 잘못한 것을 뉘우치지 않는 것일까? 진심으로 뉘우치면 그 죄가 어떠한 것이라도 하나님이 용서해 주시지만 끝까지 뉘우치지 않으면 결국은 하나님이 벌을 내리시는데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그 누군가를 참고 인내하시고 기다려 주시는 분이심을 나는 믿는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이 말씀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보는 것보다는 회개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는 것을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를 치는 행악자들은 제가 죽는 날까지 아무도 저의 삶에 등장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폭력을 싫어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모든 사람은 험한 말들과 험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그리스도인이라면 더더욱 거친 말들을 삼가고 상스러운 단어들을 사용하지 않고 진리 되신 주님을 닮아 매사에 정직하고 정결하도록 도와주옵소서.
저는 한국 왔으니 일단 치과부터 가야 합니다. ^^ 미국에서 그 모든 스케쥴을 감당하기까지 그래도 잇몸이 아주 많이 아픈 적이 없어서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외울 말씀 개역개정 시편 92편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 사랑하는 그대여 💕 2024. 10. 17.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출. 석. 부르고 있습니다. 대답하셔야죠?
오늘은 한국에서, 서울에서 그대 출석을 부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우리가 죄를 지을 때 마귀가 힘을 충전한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가 핸드폰을 쓰다가도 방전되면 충전하잖아요. 그죠? 충전하는 것처럼 마귀도 자기들의 힘을 충전하는 때가 언제냐? 사람들이 음란할 때 그리고 술을 많이 마셔서 술에 취해 있을 때 또한, 폭력 쓰고 하여튼 모든 갖가지 죄가 되겠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죄를 지으면 마귀한테 충전을 시켜준다는 것이죠.
그러면 이 마귀는 충전된 힘을 가지고 밖에 나가서 사람이 innocent 그러니까는 아무 죄가 없는 사람인데 지나가는 술 취한 사람이 그대로 이 사람을 사고 나게 만들 수 있고 이것을 사람들은 하나님이 왜 우리에게 고통 이런 것을 주느냐고 말을 하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니고요. 마귀가 주는 건데 마귀가 언제 힘을 얻냐면 우리 사람들이 죄를 지을 때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한테 이 땅에 있는 모든 고통에 대한 책임을 전가할 것이 아니라 우리 사람들이 죄를 짓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서 마귀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좀 더 성경적인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오늘 죄짓지 마시기를 OK? 죄지으면 안 돼요. 그래야지 마귀한테 힘을 안 실어주는 것이니까 찬양하고 기뻐하고 감사하고 이러면 천사들이 힘을 받는다 그러더라고요. 그러면 천사들이 나가서 천사들의 일을 하겠죠.
나는 그러니 오늘 불의의 병기가 될 것인지 의의 병기가 될 것인지 우리의 초이스 선택이라고 하겠습니다.